‘6명 사망’ 리조트 화재 시공사 삼정기업 압수수색…공사 자료 확보

작업자 6명이 숨진 부산 반얀트리 리조트 화재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오늘(18일) 시공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부산경찰청과 부산고용노동청은 오늘 오후 3시 10분부터 부산 동래구 삼정기업 본사와 허가 관련 기관 등 9곳에 수사관 80명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불이 난 리조트 공사 전반에 관한 자료를 확보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오늘 오전 열린 브리핑에서 경찰은 "화재 원인 규명에 중점을 두고 수사 중"이라며 "원청, 하청 공사 관계자들의 부주의가 이번 사고에 영향을 미쳤는지 여부도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