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오늘] 충주 수목원 조성…단양 지역발전지수 3위

[앵커]

충북 앤 오늘 순섭니다.

충주시가 계명산 일대에 수목원과 전망대를 조성합니다.

단양군은 '지역발전지수' 평가에서 전국 3위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 주요 소식, 이자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충주시가 계명산 일대 용탄동에 공립 수목원과 목조 전망대를 조성합니다.

충주시는 지난해 9월, 수목원 조성 계획을 수립한 뒤, 사업지인 도유림을 시유림과 교환하는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업은 올해 시작돼 2029년 완공까지 380억 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최진혁/충주시 산림정책팀장 : "공립 수목원을 조성하면서 산 정상에는 목조 전망대를 조성해서 우리 충주시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를 만들려고 하는 겁니다."]

단양군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지난해 '지역발전지수' 평가에서 전국 3위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단양군은 인구 천 명당 공원 면적과 녹지율, 문화 기반과 체육시설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농촌경제연구원은 전국 시군 159곳의 경제력과 생활 서비스 등 4개 분야, 21개 지표를 분석해, 성장 여건과 잠재력을 지역발전지수로 평가했습니다.

진천군이 스포츠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관련 사업과 기반 시설을 확충합니다.

진천군은 총 400여억 원을 들여 덕산읍에는 스포츠타운을, 광혜원면에는 다목적 체육관을, 그리고 진천읍과 문백면에는 파크골프장 등을 조성합니다.

또, 실업팀 운영을 강화해 생활 체육과 전문 체육의 균형 발전을 지원합니다.

이와 함께 초평호 일대 수상 스포츠 대회 유치를 추진하는 등 각종 체육 행사 개최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자현입니다.

영상편집:정진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