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대중문화] 비련의 남주된 멜로망스 김민석…‘블핑’ 제니의 귀환

[앵커]

멜로망스 김민석이 뮤지컬 '베르테르'에서 비련의 주인공 역을 맡아 섬세한 연기와 노래로 호평받고 있습니다.

K-팝 여왕, 블랙핑크 제니가 새 노래로 다시 한번 세계 팬들과 만납니다.

주간! 대중문화, 김상협 기자입니다.

[리포트]

===================================
김민석이 부르는 '비련의 연가'
===================================

["그대는 어쩌면 그렇게도, 눈부실 수 있는지…."]

지난해 첫 뮤지컬로 신인상을 거머쥔 멜로망스 김민석이 비련의 주인공으로 다시 뮤지컬 무대에 섭니다.

올해 25주년을 맞는 뮤지컬 '베르테르'에서 순애보적인 사랑을 하는 베르테르 역입니다.

타고난 미성에 한층 섬세해진 감정 연기를 보여줬다는 평가입니다.

[김민석/베르테르 역 : "사랑 때문에 혹은 감정적으로 흔들리는 일들 때문에, 옳고 그름을 떠나서 행동하게 되는 경우들도 많잖아요. 정말 감정에 흔들리는 굉장히 인간적인 부분들을 많이 담고 있구나…."]

===================================
배우 이연희, 출산 후 코미디 연극으로 복귀
===================================

지난해 9월 출산 소식을 알렸던 배우 이연희.

복귀작으로 장진 감독의 코미디 연극 '꽃의 비밀'을 선택했습니다.

이연희는 보험금을 타기 위해 하루 동안 모두를 속여야 하는 미모의 아내 모니카 역을, 모니카와 함께 보험 사기극에 동참하는 주정뱅이 아내 역에는 배우 이엘이 호흡을 맞춥니다.

[이연희/모니카 역 : "배우로서 가져갈 수 있는 에너지가 많이 있는 것 같아요. 몇 달 동안 같이 합을 맞추고 배우들이랑 고민도 많이 하고 하다 보니까 스스로에게 성장해 가는…."]

[이엘/자스민 역 : "자스민 캐릭터가 아무래도 가장 망가지면 극단까지 가니까. 거기서 관객들이랑 같이 리액션(반응)을 받는, 피드백을 받는 그런 희열도 좀 더 있는 것 같고…."]

===================================
'K-팝 여왕의 귀환' 블핑 제니 21일 신곡 공개
===================================

블랙핑크 로제, 지수의 복귀에 이어 이번에는 제니가 새 노래로 돌아옵니다.

오는 21일 공개되는 신곡은 첫 솔로 정규앨범 '루비'의 또 다른 신곡 '엑스트라L', 이 곡은 그래미에서 베스트 랩 앨범상을 받은 유명 래퍼 도이치와 호흡을 맞추면서 세계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촬영기자:왕인흡 강현경/영상편집:강정희/그래픽:김지혜/화면제공:CJ ENM·파크컴퍼니/영상출처:유투브 Heels Official·JENN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