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궁의 전설 김우진, 화제의 졸업식 축사

입력 2025.02.19 (18:27) 수정 2025.02.19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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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양국의 살아있는 전설 김우진입니다.

올림픽 금메달만 5개, 세계선수권 금메달만 9개.

지난해 열린 파리 올림픽에선 개인, 단체, 혼성전 금메달을 모두 쓸어 담았습니다.

오늘은 전혀 다른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섰습니다.

학사모에 검정 가운, 국민대학교 졸업식 축사를 맡았습니다.

힘들었던 지난날을 회상했습니다.

모두의 기대를 받는 유망주였지만 자신도 극심한 슬럼프 시기가 있었다며,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김우진/양궁 메달리스트 : "길을 잃었다고 생각될 때, 좌절감을 느낄 때, 그냥 한 발 더 내딛는 것만이 여러분을 앞으로 나아가게 한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댄스 가수 이효리도 지난해 이맘 즈음 모교인 국민대를 찾았습니다.

무대 위 화려한 모습도, 제주댁의 수수한 모습도 아닌 졸업 가운 차림의 이효리가 나타나자 학생들은 열광했습니다.

가장 '이효리다운' 축사로 졸업생 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이효리/가수 : "여러분들 그냥 여러분 마음가는 대로 사십시오. 누구의 말보다 귀담아 들어야 되는 건 여러분 자신의 마음의 소리라고 생각합니다."]

축사의 마무리도 그녀답게 '쿨'했습니다.

그만 떠들고 노래 한 곡 하고 가겠다라며 '치티치티 뱅뱅'을 열창했습니다.

삶의 철학과 경험을 담은 졸업식 축사 명장면, 여러분 기억엔 누가 떠오르시나요.

[스티브 잡스 : "(Stay Hungry, Stay Foolish!) 늘 갈망하며 우직하게 살아가세요."]

앵커 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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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궁의 전설 김우진, 화제의 졸업식 축사
    • 입력 2025-02-19 18:27:24
    • 수정2025-02-19 18:34:52
    경제콘서트
한국 양국의 살아있는 전설 김우진입니다.

올림픽 금메달만 5개, 세계선수권 금메달만 9개.

지난해 열린 파리 올림픽에선 개인, 단체, 혼성전 금메달을 모두 쓸어 담았습니다.

오늘은 전혀 다른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섰습니다.

학사모에 검정 가운, 국민대학교 졸업식 축사를 맡았습니다.

힘들었던 지난날을 회상했습니다.

모두의 기대를 받는 유망주였지만 자신도 극심한 슬럼프 시기가 있었다며,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김우진/양궁 메달리스트 : "길을 잃었다고 생각될 때, 좌절감을 느낄 때, 그냥 한 발 더 내딛는 것만이 여러분을 앞으로 나아가게 한다."]

폭발적인 가창력과 댄스 가수 이효리도 지난해 이맘 즈음 모교인 국민대를 찾았습니다.

무대 위 화려한 모습도, 제주댁의 수수한 모습도 아닌 졸업 가운 차림의 이효리가 나타나자 학생들은 열광했습니다.

가장 '이효리다운' 축사로 졸업생 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의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이효리/가수 : "여러분들 그냥 여러분 마음가는 대로 사십시오. 누구의 말보다 귀담아 들어야 되는 건 여러분 자신의 마음의 소리라고 생각합니다."]

축사의 마무리도 그녀답게 '쿨'했습니다.

그만 떠들고 노래 한 곡 하고 가겠다라며 '치티치티 뱅뱅'을 열창했습니다.

삶의 철학과 경험을 담은 졸업식 축사 명장면, 여러분 기억엔 누가 떠오르시나요.

[스티브 잡스 : "(Stay Hungry, Stay Foolish!) 늘 갈망하며 우직하게 살아가세요."]

앵커 리포트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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