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생산자물가 전월보다 0.6%↑…석 달 연속 상승
입력 2025.02.20 (06:00)
수정 2025.02.20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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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과 국제 유가가 오른 영향으로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한 달 전보다 0.6% 올랐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1.7% 올랐습니다.
생산자물가는 상품의 도매가와 수입 가격 등을 말합니다.
오늘(20일) 한국은행 집계 결과, 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0.18로 전달 119.52보다 0.6% 올랐습니다.
1달 전과 비교했을 때 지난해 11월 생산자물가는 0.1% 오르며 상승세로 돌아선 뒤, 12월에도 0.4% 상승했습니다.
석 달 연속 상승하면서, 상승 폭도 키우고 있는 겁니다.
품목별로 보면, 농림수산식품이 전월 대비 4% 상승했습니다.
이례적인 기온 상승으로 인한 작황 부진이 이어진 영향입니다.
공산품은 국제유가와 환율이 오르면서 석탄 및 석유제품이 4%, 화학제품이 0.6% 상승했습니다.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은 보합이었으며, 서비스업은 정보통신 및 방송(0.7%), 음식점 및 숙박 서비스(0.3%)와 운송 서비스(0.3%) 등을 중심으로 0.4% 올랐습니다.
세부 품목 중에는 딸기(57.7%), 감귤(26.5%), 물오징어(8.4%) 등이 상승했습니다.
한국은행은 "환율 상승의 영향은 줄었으나, 국제 유가가 크게 오르면서 생산자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며 "품목마다 다르겠지만 시차를 두고 소비자 물가를 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생산자물가는 상품의 도매가와 수입 가격 등을 말합니다.
오늘(20일) 한국은행 집계 결과, 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0.18로 전달 119.52보다 0.6% 올랐습니다.
1달 전과 비교했을 때 지난해 11월 생산자물가는 0.1% 오르며 상승세로 돌아선 뒤, 12월에도 0.4% 상승했습니다.
석 달 연속 상승하면서, 상승 폭도 키우고 있는 겁니다.
품목별로 보면, 농림수산식품이 전월 대비 4% 상승했습니다.
이례적인 기온 상승으로 인한 작황 부진이 이어진 영향입니다.
공산품은 국제유가와 환율이 오르면서 석탄 및 석유제품이 4%, 화학제품이 0.6% 상승했습니다.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은 보합이었으며, 서비스업은 정보통신 및 방송(0.7%), 음식점 및 숙박 서비스(0.3%)와 운송 서비스(0.3%) 등을 중심으로 0.4% 올랐습니다.
세부 품목 중에는 딸기(57.7%), 감귤(26.5%), 물오징어(8.4%) 등이 상승했습니다.
한국은행은 "환율 상승의 영향은 줄었으나, 국제 유가가 크게 오르면서 생산자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며 "품목마다 다르겠지만 시차를 두고 소비자 물가를 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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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월 생산자물가 전월보다 0.6%↑…석 달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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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20 06: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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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과 국제 유가가 오른 영향으로 지난달 생산자물가가 한 달 전보다 0.6% 올랐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1.7% 올랐습니다.
생산자물가는 상품의 도매가와 수입 가격 등을 말합니다.
오늘(20일) 한국은행 집계 결과, 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0.18로 전달 119.52보다 0.6% 올랐습니다.
1달 전과 비교했을 때 지난해 11월 생산자물가는 0.1% 오르며 상승세로 돌아선 뒤, 12월에도 0.4% 상승했습니다.
석 달 연속 상승하면서, 상승 폭도 키우고 있는 겁니다.
품목별로 보면, 농림수산식품이 전월 대비 4% 상승했습니다.
이례적인 기온 상승으로 인한 작황 부진이 이어진 영향입니다.
공산품은 국제유가와 환율이 오르면서 석탄 및 석유제품이 4%, 화학제품이 0.6% 상승했습니다.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은 보합이었으며, 서비스업은 정보통신 및 방송(0.7%), 음식점 및 숙박 서비스(0.3%)와 운송 서비스(0.3%) 등을 중심으로 0.4% 올랐습니다.
세부 품목 중에는 딸기(57.7%), 감귤(26.5%), 물오징어(8.4%) 등이 상승했습니다.
한국은행은 "환율 상승의 영향은 줄었으나, 국제 유가가 크게 오르면서 생산자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며 "품목마다 다르겠지만 시차를 두고 소비자 물가를 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생산자물가는 상품의 도매가와 수입 가격 등을 말합니다.
오늘(20일) 한국은행 집계 결과, 1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20.18로 전달 119.52보다 0.6% 올랐습니다.
1달 전과 비교했을 때 지난해 11월 생산자물가는 0.1% 오르며 상승세로 돌아선 뒤, 12월에도 0.4% 상승했습니다.
석 달 연속 상승하면서, 상승 폭도 키우고 있는 겁니다.
품목별로 보면, 농림수산식품이 전월 대비 4% 상승했습니다.
이례적인 기온 상승으로 인한 작황 부진이 이어진 영향입니다.
공산품은 국제유가와 환율이 오르면서 석탄 및 석유제품이 4%, 화학제품이 0.6% 상승했습니다.
전력·가스·수도 및 폐기물은 보합이었으며, 서비스업은 정보통신 및 방송(0.7%), 음식점 및 숙박 서비스(0.3%)와 운송 서비스(0.3%) 등을 중심으로 0.4% 올랐습니다.
세부 품목 중에는 딸기(57.7%), 감귤(26.5%), 물오징어(8.4%) 등이 상승했습니다.
한국은행은 "환율 상승의 영향은 줄었으나, 국제 유가가 크게 오르면서 생산자물가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며 "품목마다 다르겠지만 시차를 두고 소비자 물가를 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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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규 기자 help@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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