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13’ 자신감 무장…“부상없이 훈련 소화 만족”

입력 2025.02.20 (10:23) 수정 2025.02.2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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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통합우승을 차지한 프로야구 KIA타이거즈 선수단이 미국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이범호 감독은 선수들이 부상없이 훈련을 소화한 점을 전지훈련의 가장 큰 성과로 꼽았는데요

선수들은 올해도 통합우승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최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천 공항 입국장에 들어선 타이거즈 선수단.

긴 비행에 피곤할 법도 하지만 미국 1차 전지훈련을 모두 소화했다는 자신감을 내뿜고 있습니다.

3일 훈련 1일 휴식으로 진행된 캠프에서는 체력과 기술 훈련을 집중했습니다.

압도적인 공격력으로 지난 시즌 통합 우승을 장식했지만 우승팀에 어울리지 않은 혹서기 체력 저하와 최다 실책을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이범호 감독은 이번 훈련이 혹독했지만 선수 모두가 부상없이 소화했다면서 올 시즌도 좋은 성적을 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범호/KIA타이거즈 감독 : "선수들이 잘 준비해 준 야구를 제가 좋은 야구로 펼치는 것이 팬들께 보답하는 야구라고 생각합니다. 올 시즌도 많은 팬분들이 염원하시는 우승에 도전해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선수단 역시 올 시즌 목표는 13번째 우승이라는 단 한가지라면서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김도영/KIA타이거즈 타자 : "팬분들도 작년보다 올해 더 많은 응원해준다면 작년보다 더 좋은 성적으로 보답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 잘 하겠습니다."]

선수단은 바로 오늘(20일)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해 2차 전지훈련에 돌입합니다.

특히 일본과 KBO 팀들과의 연습경기도 예정돼 있어 올 시즌을 대비하기 위한 실전 위주의 훈련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기아는 다음 달 22일 챔피언스필드에서 NC와 올해 정규시즌 개막전을 치르고, 이에 앞서 8일에는 롯데와 첫 시범경기를 펼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촬영기자:민창호/영상편집: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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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13’ 자신감 무장…“부상없이 훈련 소화 만족”
    • 입력 2025-02-20 10:23:05
    • 수정2025-02-20 11:18:28
    930뉴스(광주)
[앵커]

지난해 통합우승을 차지한 프로야구 KIA타이거즈 선수단이 미국 전지훈련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이범호 감독은 선수들이 부상없이 훈련을 소화한 점을 전지훈련의 가장 큰 성과로 꼽았는데요

선수들은 올해도 통합우승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최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천 공항 입국장에 들어선 타이거즈 선수단.

긴 비행에 피곤할 법도 하지만 미국 1차 전지훈련을 모두 소화했다는 자신감을 내뿜고 있습니다.

3일 훈련 1일 휴식으로 진행된 캠프에서는 체력과 기술 훈련을 집중했습니다.

압도적인 공격력으로 지난 시즌 통합 우승을 장식했지만 우승팀에 어울리지 않은 혹서기 체력 저하와 최다 실책을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이범호 감독은 이번 훈련이 혹독했지만 선수 모두가 부상없이 소화했다면서 올 시즌도 좋은 성적을 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범호/KIA타이거즈 감독 : "선수들이 잘 준비해 준 야구를 제가 좋은 야구로 펼치는 것이 팬들께 보답하는 야구라고 생각합니다. 올 시즌도 많은 팬분들이 염원하시는 우승에 도전해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선수단 역시 올 시즌 목표는 13번째 우승이라는 단 한가지라면서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

[김도영/KIA타이거즈 타자 : "팬분들도 작년보다 올해 더 많은 응원해준다면 작년보다 더 좋은 성적으로 보답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 잘 하겠습니다."]

선수단은 바로 오늘(20일)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해 2차 전지훈련에 돌입합니다.

특히 일본과 KBO 팀들과의 연습경기도 예정돼 있어 올 시즌을 대비하기 위한 실전 위주의 훈련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기아는 다음 달 22일 챔피언스필드에서 NC와 올해 정규시즌 개막전을 치르고, 이에 앞서 8일에는 롯데와 첫 시범경기를 펼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정민입니다.

촬영기자:민창호/영상편집: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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