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간호사 63년 만에 4만명 기록…전체의 7%가 남성

입력 2025.02.20 (13:57) 수정 2025.02.20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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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남자 간호사 수가 63년 만에 4만 명을 기록한 가운데 올해 간호사 국가시험 합격자 10명 중 약 2명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0일)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2025학년도 제65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남자 4,292명이 합격해 전체 합격자(2만 3,760명) 중 18.1%를 차지했습니다.

이로써 남자 간호사는 총 4만 305명으로 늘어나 남자 간호사가 처음으로 면허를 취득한 1962년 이래 63년 만에 4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전체 간호사 면허자(56만여 명) 중 남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7%를 넘어섰습니다.

남자 간호사는 1936년 서울위생병원 간호원양성소(삼육보건대학교 전신)에서 처음 배출된 이후 1961년까지 22명이 양성됐으나, 당시 여성에게만 간호사 면허를 줘 이들은 간호사로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서울위생간호전문학교 학교장을 지낸 조상문 씨가 1962년에 처음으로 남자 간호사 면허를 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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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2-20 13:57:37
    • 수정2025-02-20 14:01:24
    사회
국내 남자 간호사 수가 63년 만에 4만 명을 기록한 가운데 올해 간호사 국가시험 합격자 10명 중 약 2명은 남성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늘(20일)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2025학년도 제65회 간호사 국가시험에서 남자 4,292명이 합격해 전체 합격자(2만 3,760명) 중 18.1%를 차지했습니다.

이로써 남자 간호사는 총 4만 305명으로 늘어나 남자 간호사가 처음으로 면허를 취득한 1962년 이래 63년 만에 4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전체 간호사 면허자(56만여 명) 중 남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7%를 넘어섰습니다.

남자 간호사는 1936년 서울위생병원 간호원양성소(삼육보건대학교 전신)에서 처음 배출된 이후 1961년까지 22명이 양성됐으나, 당시 여성에게만 간호사 면허를 줘 이들은 간호사로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서울위생간호전문학교 학교장을 지낸 조상문 씨가 1962년에 처음으로 남자 간호사 면허를 받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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