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측 “대통령, 같은 심판정에서 총리 증언 보는 게 국가 위상에 좋지 않아 퇴정”
입력 2025.02.20 (16:21)
수정 2025.02.2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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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탄핵 심판 10차 변론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변론 시작 직후 퇴정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0일) 오후 3시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 심판 10차 변론 시작 직후, 별다른 말 없이 자리에서 일어나 퇴정했습니다.
당시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증인 신문을 위해 심판정에 들어서기 전이었는데, 윤 대통령 측은 "대통령과 총리가 같은 심판정에 있는 게 좋지 않다고 해서 퇴정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 대리인인 윤갑근 변호사는 윤 대통령 퇴정 1시간여 뒤에 "일국의 대통령이 총리와 같은 심판정에 앉아 총리가 증언하는 걸 지켜보는 모습이 좋지 않고, 국가 위상에도 좋지 않다고 해서 (윤 대통령이) 양해를 구하지 않으시고 퇴정하셨다"며, "변호인들과 상의만 하고 퇴정하셨는데, 이 점에 대해 양해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8일 9차 변론에서도 헌재에 도착했지만, 변론 시작 전 구치소로 돌아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오늘(20일) 오후 3시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 심판 10차 변론 시작 직후, 별다른 말 없이 자리에서 일어나 퇴정했습니다.
당시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증인 신문을 위해 심판정에 들어서기 전이었는데, 윤 대통령 측은 "대통령과 총리가 같은 심판정에 있는 게 좋지 않다고 해서 퇴정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 대리인인 윤갑근 변호사는 윤 대통령 퇴정 1시간여 뒤에 "일국의 대통령이 총리와 같은 심판정에 앉아 총리가 증언하는 걸 지켜보는 모습이 좋지 않고, 국가 위상에도 좋지 않다고 해서 (윤 대통령이) 양해를 구하지 않으시고 퇴정하셨다"며, "변호인들과 상의만 하고 퇴정하셨는데, 이 점에 대해 양해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8일 9차 변론에서도 헌재에 도착했지만, 변론 시작 전 구치소로 돌아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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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 대통령 측 “대통령, 같은 심판정에서 총리 증언 보는 게 국가 위상에 좋지 않아 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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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20 16:21:24
- 수정2025-02-20 17: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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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탄핵 심판 10차 변론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변론 시작 직후 퇴정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오늘(20일) 오후 3시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 심판 10차 변론 시작 직후, 별다른 말 없이 자리에서 일어나 퇴정했습니다.
당시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증인 신문을 위해 심판정에 들어서기 전이었는데, 윤 대통령 측은 "대통령과 총리가 같은 심판정에 있는 게 좋지 않다고 해서 퇴정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 대리인인 윤갑근 변호사는 윤 대통령 퇴정 1시간여 뒤에 "일국의 대통령이 총리와 같은 심판정에 앉아 총리가 증언하는 걸 지켜보는 모습이 좋지 않고, 국가 위상에도 좋지 않다고 해서 (윤 대통령이) 양해를 구하지 않으시고 퇴정하셨다"며, "변호인들과 상의만 하고 퇴정하셨는데, 이 점에 대해 양해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8일 9차 변론에서도 헌재에 도착했지만, 변론 시작 전 구치소로 돌아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오늘(20일) 오후 3시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 심판 10차 변론 시작 직후, 별다른 말 없이 자리에서 일어나 퇴정했습니다.
당시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증인 신문을 위해 심판정에 들어서기 전이었는데, 윤 대통령 측은 "대통령과 총리가 같은 심판정에 있는 게 좋지 않다고 해서 퇴정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 대리인인 윤갑근 변호사는 윤 대통령 퇴정 1시간여 뒤에 "일국의 대통령이 총리와 같은 심판정에 앉아 총리가 증언하는 걸 지켜보는 모습이 좋지 않고, 국가 위상에도 좋지 않다고 해서 (윤 대통령이) 양해를 구하지 않으시고 퇴정하셨다"며, "변호인들과 상의만 하고 퇴정하셨는데, 이 점에 대해 양해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18일 9차 변론에서도 헌재에 도착했지만, 변론 시작 전 구치소로 돌아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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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기 기자 rememb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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