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미 통상차관보 “미에 관세 조치 불포함, 반도체 보조금 지속 당부”
입력 2025.02.21 (08:18)
수정 2025.02.21 (08:2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정부가 미국 측에 상호관세 등 관세 조치에서 한국이 제외될 것을 요청하는 한편, 반도체법 보조금 등 대미 투자 기업에 대한 지원이 지속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미국 정부에 전달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박종원 통상차관보가 지난 17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백악관, 상무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등 정부 관계자와 의회 및 싱크탱크 전문가를 면담해 이 같은 한국의 입장을 공식적으로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차관보는 백악관, 상무부, USTRA에 양국 간의 긴밀한 경제 관계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또 한국 기업이 대규모 대미 투자로 고용 창출 등 미국 경제에 대해 기여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차관보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양국 간 거의 모든 품목에 대한 관세가 이미 철폐됐음을 강조하면서 한국이 상호 관세와 철강·알루미늄 등 제반 관세 조치에 포함되지 않도록 요청했습니다.
아울러 조만간 양국 간 고위급 협의를 통해 주요 현안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자고 제의했습니다.
한편, 박 차관보는 미국 의회 주요 인사들을 면담한 자리에서도 한국 기업의 대미 투자를 기반으로 한미 공급망 연계가 가속화 한 만큼, IRA 및 반도체법 보조금 등 한국 기업에 대한 우호적인 정책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산업부는 “향후 정부는 미국의 무역·통상 조치에 대해 고위급에서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면서 업계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한국 기업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박종원 통상차관보가 지난 17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백악관, 상무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등 정부 관계자와 의회 및 싱크탱크 전문가를 면담해 이 같은 한국의 입장을 공식적으로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차관보는 백악관, 상무부, USTRA에 양국 간의 긴밀한 경제 관계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또 한국 기업이 대규모 대미 투자로 고용 창출 등 미국 경제에 대해 기여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차관보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양국 간 거의 모든 품목에 대한 관세가 이미 철폐됐음을 강조하면서 한국이 상호 관세와 철강·알루미늄 등 제반 관세 조치에 포함되지 않도록 요청했습니다.
아울러 조만간 양국 간 고위급 협의를 통해 주요 현안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자고 제의했습니다.
한편, 박 차관보는 미국 의회 주요 인사들을 면담한 자리에서도 한국 기업의 대미 투자를 기반으로 한미 공급망 연계가 가속화 한 만큼, IRA 및 반도체법 보조금 등 한국 기업에 대한 우호적인 정책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산업부는 “향후 정부는 미국의 무역·통상 조치에 대해 고위급에서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면서 업계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한국 기업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방미 통상차관보 “미에 관세 조치 불포함, 반도체 보조금 지속 당부”
-
- 입력 2025-02-21 08:18:11
- 수정2025-02-21 08:22:01

정부가 미국 측에 상호관세 등 관세 조치에서 한국이 제외될 것을 요청하는 한편, 반도체법 보조금 등 대미 투자 기업에 대한 지원이 지속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미국 정부에 전달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박종원 통상차관보가 지난 17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백악관, 상무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등 정부 관계자와 의회 및 싱크탱크 전문가를 면담해 이 같은 한국의 입장을 공식적으로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차관보는 백악관, 상무부, USTRA에 양국 간의 긴밀한 경제 관계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또 한국 기업이 대규모 대미 투자로 고용 창출 등 미국 경제에 대해 기여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차관보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양국 간 거의 모든 품목에 대한 관세가 이미 철폐됐음을 강조하면서 한국이 상호 관세와 철강·알루미늄 등 제반 관세 조치에 포함되지 않도록 요청했습니다.
아울러 조만간 양국 간 고위급 협의를 통해 주요 현안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자고 제의했습니다.
한편, 박 차관보는 미국 의회 주요 인사들을 면담한 자리에서도 한국 기업의 대미 투자를 기반으로 한미 공급망 연계가 가속화 한 만큼, IRA 및 반도체법 보조금 등 한국 기업에 대한 우호적인 정책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산업부는 “향후 정부는 미국의 무역·통상 조치에 대해 고위급에서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면서 업계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한국 기업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산업통상자원부는 박종원 통상차관보가 지난 17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백악관, 상무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등 정부 관계자와 의회 및 싱크탱크 전문가를 면담해 이 같은 한국의 입장을 공식적으로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박 차관보는 백악관, 상무부, USTRA에 양국 간의 긴밀한 경제 관계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또 한국 기업이 대규모 대미 투자로 고용 창출 등 미국 경제에 대해 기여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차관보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양국 간 거의 모든 품목에 대한 관세가 이미 철폐됐음을 강조하면서 한국이 상호 관세와 철강·알루미늄 등 제반 관세 조치에 포함되지 않도록 요청했습니다.
아울러 조만간 양국 간 고위급 협의를 통해 주요 현안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자고 제의했습니다.
한편, 박 차관보는 미국 의회 주요 인사들을 면담한 자리에서도 한국 기업의 대미 투자를 기반으로 한미 공급망 연계가 가속화 한 만큼, IRA 및 반도체법 보조금 등 한국 기업에 대한 우호적인 정책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산업부는 “향후 정부는 미국의 무역·통상 조치에 대해 고위급에서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면서 업계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한국 기업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
정재우 기자 jjw@kbs.co.kr
정재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