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2 헤드라인]

국방정보본부장 압수수색…‘계엄 논의’ 관여?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원천희 국방정보본부장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공수처는 비상계엄 전날 문상호 전 정보사령관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게 대면 보고하는 자리에 원 본부장이 배석한 것을 확인하고, 관여 여부를 수사 중입니다.

“국무회의, 실체적 흠결”…25일 탄핵심판 최종 변론

어젯밤 늦게까지 이어진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열 번째 변론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증인으로 나와 계엄 직전 국무회의는 통상의 회의와 달랐고, 실체적 흠결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홍장원 전 국정원 제1차장은 정치인 체포 의혹과 관련된 실물 메모를 들고 출석했습니다. 헌재는 25일 오후 최종변론을 진행합니다.

국정협의회 책임 공방…윤 대통령 동행명령장

어제 열린 여야정 국정협의회 첫 회의는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한 채 끝났습니다. 여야는 서로가 입장을 바꾸지 않은 탓이라면서 책임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국회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는 청문회에 출석하지 않은 윤석열 대통령 등 6명에 대해 동행명령장을 발부했습니다.

자동차·반도체 관세 발표 앞당겨…중국 철강에 ‘반덤핑’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동차와 반도체에 대한 관세 부과 발표 시점을 앞당기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의 대미 수출 1, 2위 품목이어서 부담도 한층 빠르게 다가오는 상황인데, 정부는 일단 저가 중국산 철강에 대한 반덤핑 카드로 위기 차단에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