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 만에…’ 한한령 진짜로 끝날까? 엔터업계 ‘꿈틀꿈틀’ [지금뉴스]

입력 2025.02.21 (16:3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올해 경제 성장을 최우선의 목표로 세운 중국.

실행 방안 중 하나로 외국인에 대해 통신·의료·문화 등 서비스업 문을 활짝 열겠다는 계획을 내놓으면서,

사드 배치에 따른 한류 제한령, 즉 '한한령'을 해제하는 게 아니냔 기대감이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이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한국에 곧 문화사절단을 파견한다는 계획도 알려지면서, 기대감은 더 커졌습니다.

한한령 해제 기대감에 한때 관련 업계 주가는 들썩였습니다.

증권업계에선 한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처음은 아니지만 과거와 비교해 더 긍정적 흐름이 감지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위기입니다.

가장 큰 수혜를 기대하는 업계는 엔터테인먼트, K-팝 산업.

이른바 '엔터주'들은 어제(20일) 한때 최고 20%까지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화장품주들도 꿈틀댔습니다.

면세·식품·여행·게임업계도 이런 기류를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다만, 일각에선 한한령이 해제되더라도 최근 워낙 중국 내수 시장이 부진한 만큼 예전 같은 소비력을 기대하긴 어려울 거란 전망도 제기합니다.

또 중국 정부가 단 한 번도 한한령의 존재 자체를 인정하지 않은 만큼 공식적으로 해제한다고 선언할 가능성은 낮아보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8년 만에…’ 한한령 진짜로 끝날까? 엔터업계 ‘꿈틀꿈틀’ [지금뉴스]
    • 입력 2025-02-21 16:38:16
    영상K
올해 경제 성장을 최우선의 목표로 세운 중국.

실행 방안 중 하나로 외국인에 대해 통신·의료·문화 등 서비스업 문을 활짝 열겠다는 계획을 내놓으면서,

사드 배치에 따른 한류 제한령, 즉 '한한령'을 해제하는 게 아니냔 기대감이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이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한국에 곧 문화사절단을 파견한다는 계획도 알려지면서, 기대감은 더 커졌습니다.

한한령 해제 기대감에 한때 관련 업계 주가는 들썩였습니다.

증권업계에선 한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처음은 아니지만 과거와 비교해 더 긍정적 흐름이 감지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위기입니다.

가장 큰 수혜를 기대하는 업계는 엔터테인먼트, K-팝 산업.

이른바 '엔터주'들은 어제(20일) 한때 최고 20%까지 상승하기도 했습니다.

화장품주들도 꿈틀댔습니다.

면세·식품·여행·게임업계도 이런 기류를 반기는 분위기입니다.

다만, 일각에선 한한령이 해제되더라도 최근 워낙 중국 내수 시장이 부진한 만큼 예전 같은 소비력을 기대하긴 어려울 거란 전망도 제기합니다.

또 중국 정부가 단 한 번도 한한령의 존재 자체를 인정하지 않은 만큼 공식적으로 해제한다고 선언할 가능성은 낮아보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