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지법 기각 영장 3건 확인”…“사실과 달라”

윤석열 대통령 측이 12·3 비상계엄과 관련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서울중앙지법에 압수수색 영장 등 3건을 청구했다가 기각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윤 대통령 법률대리인단 윤갑근 변호사는 오늘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공수처가 지난해 12월 6일과 8일 서울중앙지법에 청구한 압수수색 영장 등이 기각되자 12월 30일 서울서부지법에 영장을 청구했다며 "영장 쇼핑을 나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공수처는 윤 대통령 측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면서, "서울중앙지법에 윤석열 대통령을 대상자로 체포 및 구속영장을 청구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