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사표가 수리된 허준영 경찰청장은 오늘 오전 경찰청사에서 있은 퇴임식에서 "사회의 모든 갈등을 경찰만이 길거리에서 막아내고 그 책임까지 짊어져야 하는 안타까운 관행이 반드시 끝나기를 소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퇴임식장에는 사퇴를 반대한다는 문구가 적힌 대형 현수막이 내걸리는가 하면, 일부 젊은 경찰관들은 허 전 청장의 승용차를 가로막고 수사권 독립 등의 구호를 외치기도 했습니다.
오늘 퇴임식장에는 사퇴를 반대한다는 문구가 적힌 대형 현수막이 내걸리는가 하면, 일부 젊은 경찰관들은 허 전 청장의 승용차를 가로막고 수사권 독립 등의 구호를 외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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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준영 경찰청장 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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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12-30 21:13:38
- 수정2018-08-29 15:00:00
어제 사표가 수리된 허준영 경찰청장은 오늘 오전 경찰청사에서 있은 퇴임식에서 "사회의 모든 갈등을 경찰만이 길거리에서 막아내고 그 책임까지 짊어져야 하는 안타까운 관행이 반드시 끝나기를 소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퇴임식장에는 사퇴를 반대한다는 문구가 적힌 대형 현수막이 내걸리는가 하면, 일부 젊은 경찰관들은 허 전 청장의 승용차를 가로막고 수사권 독립 등의 구호를 외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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