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고석정 주변 군사규제 완화…“개발 탄력”
입력 2025.02.22 (21:28)
수정 2025.02.22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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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철원은 전체 면적의 90% 이상이 각종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묶여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고석정 주변의 군사시설 규제가 완화됩니다.
박상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철원의 대표적 관광지 고석정입니다.
주변에 가장 높은 건물이 5층 규몹니다.
그동안 이 지역은 군사시설제한보호구역에 묶여 건물 신축을 위해 군부대와의 협의가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높이 15미터 미만인 건물은 군부대와의 협의가 없어도 자유롭게 건물을 지을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에 규제가 완화되는 토지 면적은 44만 여㎡입니다.
축구장 60개 크기의 달하는 규몹니다.
반세기 넘게 군사시설 규제로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아온 상인과 주민들은 기대가 남다릅니다.
[황태수/철원 고석정 관광지 상가번영회장 : "지역 발전에 긍정적이라고 생각하며 고석정을 찾는 관광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것 같아서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두 손 들어 환영합니다."]
지난해 고석정 꽃밭과 한탄강 물윗길 등지에 200만 명이 찾아와 지역 관광 산업을 크게 일으켰습니다.
[전혜숙/철원군 민군협력팀장 : "철원군 대표 관광지입니다. 대표 관광지의 (규제가) 해제된 만큼 지역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고 명품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에 따라, 호텔 등 관광객 편의시설 유치가 더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만성적인 숙박난을 해결할 길이 트인 겁니다.
철원과 화천 등 강원도 내 5개 접경지역의 군사시설 규제 면적은 2,336㎢.
강원도는 이 가운데 22.2㎢에 대해 올해 안에 군사시설규제 완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촬영기자:이장주
철원은 전체 면적의 90% 이상이 각종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묶여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고석정 주변의 군사시설 규제가 완화됩니다.
박상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철원의 대표적 관광지 고석정입니다.
주변에 가장 높은 건물이 5층 규몹니다.
그동안 이 지역은 군사시설제한보호구역에 묶여 건물 신축을 위해 군부대와의 협의가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높이 15미터 미만인 건물은 군부대와의 협의가 없어도 자유롭게 건물을 지을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에 규제가 완화되는 토지 면적은 44만 여㎡입니다.
축구장 60개 크기의 달하는 규몹니다.
반세기 넘게 군사시설 규제로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아온 상인과 주민들은 기대가 남다릅니다.
[황태수/철원 고석정 관광지 상가번영회장 : "지역 발전에 긍정적이라고 생각하며 고석정을 찾는 관광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것 같아서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두 손 들어 환영합니다."]
지난해 고석정 꽃밭과 한탄강 물윗길 등지에 200만 명이 찾아와 지역 관광 산업을 크게 일으켰습니다.
[전혜숙/철원군 민군협력팀장 : "철원군 대표 관광지입니다. 대표 관광지의 (규제가) 해제된 만큼 지역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고 명품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에 따라, 호텔 등 관광객 편의시설 유치가 더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만성적인 숙박난을 해결할 길이 트인 겁니다.
철원과 화천 등 강원도 내 5개 접경지역의 군사시설 규제 면적은 2,336㎢.
강원도는 이 가운데 22.2㎢에 대해 올해 안에 군사시설규제 완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촬영기자:이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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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원 고석정 주변 군사규제 완화…“개발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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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22 21:28:16
- 수정2025-02-22 21:5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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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철원은 전체 면적의 90% 이상이 각종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묶여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고석정 주변의 군사시설 규제가 완화됩니다.
박상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철원의 대표적 관광지 고석정입니다.
주변에 가장 높은 건물이 5층 규몹니다.
그동안 이 지역은 군사시설제한보호구역에 묶여 건물 신축을 위해 군부대와의 협의가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높이 15미터 미만인 건물은 군부대와의 협의가 없어도 자유롭게 건물을 지을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에 규제가 완화되는 토지 면적은 44만 여㎡입니다.
축구장 60개 크기의 달하는 규몹니다.
반세기 넘게 군사시설 규제로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아온 상인과 주민들은 기대가 남다릅니다.
[황태수/철원 고석정 관광지 상가번영회장 : "지역 발전에 긍정적이라고 생각하며 고석정을 찾는 관광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것 같아서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두 손 들어 환영합니다."]
지난해 고석정 꽃밭과 한탄강 물윗길 등지에 200만 명이 찾아와 지역 관광 산업을 크게 일으켰습니다.
[전혜숙/철원군 민군협력팀장 : "철원군 대표 관광지입니다. 대표 관광지의 (규제가) 해제된 만큼 지역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고 명품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에 따라, 호텔 등 관광객 편의시설 유치가 더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만성적인 숙박난을 해결할 길이 트인 겁니다.
철원과 화천 등 강원도 내 5개 접경지역의 군사시설 규제 면적은 2,336㎢.
강원도는 이 가운데 22.2㎢에 대해 올해 안에 군사시설규제 완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촬영기자:이장주
철원은 전체 면적의 90% 이상이 각종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묶여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고석정 주변의 군사시설 규제가 완화됩니다.
박상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철원의 대표적 관광지 고석정입니다.
주변에 가장 높은 건물이 5층 규몹니다.
그동안 이 지역은 군사시설제한보호구역에 묶여 건물 신축을 위해 군부대와의 협의가 필요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높이 15미터 미만인 건물은 군부대와의 협의가 없어도 자유롭게 건물을 지을 수 있게 됐습니다.
이번에 규제가 완화되는 토지 면적은 44만 여㎡입니다.
축구장 60개 크기의 달하는 규몹니다.
반세기 넘게 군사시설 규제로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아온 상인과 주민들은 기대가 남다릅니다.
[황태수/철원 고석정 관광지 상가번영회장 : "지역 발전에 긍정적이라고 생각하며 고석정을 찾는 관광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된 것 같아서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두 손 들어 환영합니다."]
지난해 고석정 꽃밭과 한탄강 물윗길 등지에 200만 명이 찾아와 지역 관광 산업을 크게 일으켰습니다.
[전혜숙/철원군 민군협력팀장 : "철원군 대표 관광지입니다. 대표 관광지의 (규제가) 해제된 만큼 지역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고 명품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에 따라, 호텔 등 관광객 편의시설 유치가 더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만성적인 숙박난을 해결할 길이 트인 겁니다.
철원과 화천 등 강원도 내 5개 접경지역의 군사시설 규제 면적은 2,336㎢.
강원도는 이 가운데 22.2㎢에 대해 올해 안에 군사시설규제 완화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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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용 기자 mis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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