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성 유격수로 등장, 다음번엔 중견수 예고

입력 2025.02.23 (21:34) 수정 2025.02.23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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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프로야구 LA다저스의 김혜성이 주 포지션인 2루가 아닌 유격수로 깜짝 출전했습니다.

멀티 포지션을 추구하는 다저스의 육성 방침인데, 다음 경기엔 중견수로 나설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메이저리그 2번째 시범 경기에서 김혜성은 낯선 자리인 유격수로 등장했습니다.

지난 3년동안 대부분 2루를 담당했고, 유격수는 8번에 그칠 정도로, 익숙하지 않는 위치입니다.

낯선 곳인데다 1회부터 170km의 강한 타구가 날아오면서 실책을 범했습니다.

출발은 불안했지만 3회 쉽지 않은 타구를 처리하며 가능성을 보였습니다.

빠른 발과 넓은 수비 범위, 정확한 송구가 어우러져 좋은 수비를 만들어냈습니다.

타격에선 여전히 메이저리그 투수진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었습니다.

1회말 첫 타석에선 헛 스윙 삼진을 당했습니다.

두번 더 타석에 등장했지만, 모두 외야 뜬 공으로 물러났습니다.

로버츠 감독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김혜성을 다음 경기 중견수로 기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부분 멀티 포지션을 소화하는 다저스 수비진처럼, 김혜성 역시 다양한 수비 능력을 갖추는게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정후는 시범 경기 첫 타석에서 초구를 공략해 안타를 만들어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영상편집: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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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혜성 유격수로 등장, 다음번엔 중견수 예고
    • 입력 2025-02-23 21:34:08
    • 수정2025-02-23 21:39:57
    뉴스 9
[앵커]

미국프로야구 LA다저스의 김혜성이 주 포지션인 2루가 아닌 유격수로 깜짝 출전했습니다.

멀티 포지션을 추구하는 다저스의 육성 방침인데, 다음 경기엔 중견수로 나설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메이저리그 2번째 시범 경기에서 김혜성은 낯선 자리인 유격수로 등장했습니다.

지난 3년동안 대부분 2루를 담당했고, 유격수는 8번에 그칠 정도로, 익숙하지 않는 위치입니다.

낯선 곳인데다 1회부터 170km의 강한 타구가 날아오면서 실책을 범했습니다.

출발은 불안했지만 3회 쉽지 않은 타구를 처리하며 가능성을 보였습니다.

빠른 발과 넓은 수비 범위, 정확한 송구가 어우러져 좋은 수비를 만들어냈습니다.

타격에선 여전히 메이저리그 투수진에 어려움을 겪는 모습이었습니다.

1회말 첫 타석에선 헛 스윙 삼진을 당했습니다.

두번 더 타석에 등장했지만, 모두 외야 뜬 공으로 물러났습니다.

로버츠 감독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김혜성을 다음 경기 중견수로 기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부분 멀티 포지션을 소화하는 다저스 수비진처럼, 김혜성 역시 다양한 수비 능력을 갖추는게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이정후는 시범 경기 첫 타석에서 초구를 공략해 안타를 만들어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영상편집:이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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