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해고” 짐 싸서 나간 미 공무원들에게 “고생했어!” 뜨거운 포옹 [지금뉴스]
입력 2025.02.25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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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문 밖으로 박스를 한 아름 든 직원들이 나옵니다.
응원 팻말을 들고 입구 앞에 서 있던 사람들이 이들을 박수갈채로 맞이하며, 포옹을 나눕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현지시각 23일 자정부터 미국 국제개발처(USAID) 직책 2천개를 없애 해당 직원들을 해고하고 나머지 직원 대부분도 휴직 처리한다는 통지문을 발송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다수의 계약직 직원에게도 계약 해지를 통보했는데, 통지문에 수신자의 이름과 직책이 적혀있지 않아, 실직한 계약직 직원들이 실업수당을 청구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AP 등 현지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국제개발처는 해외원조와 개발협력을 담당해 온 미국의 부처입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정부효율부 수장 일론 머스크는 국제개발처 업무가 예산 낭비이고, 국익보다 자유주의 의제를 내세우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여러 차례 주장해 왔습니다.
앞서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은 지난 21일, 트럼프 행정부의 국제개발처 구조조정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라는 결정을 내렸지만, 이후 노조가 구조조정으로 발생할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증하지 못했다며 판단을 뒤집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앞으로 미 국제개발처의 핵심 인력 290여 명만 남기고 모두 해고한 뒤, 법무부 산하로 해당 부처를 통합한다는 계획입니다.
KBS뉴스 고해람입니다.
응원 팻말을 들고 입구 앞에 서 있던 사람들이 이들을 박수갈채로 맞이하며, 포옹을 나눕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현지시각 23일 자정부터 미국 국제개발처(USAID) 직책 2천개를 없애 해당 직원들을 해고하고 나머지 직원 대부분도 휴직 처리한다는 통지문을 발송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다수의 계약직 직원에게도 계약 해지를 통보했는데, 통지문에 수신자의 이름과 직책이 적혀있지 않아, 실직한 계약직 직원들이 실업수당을 청구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AP 등 현지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국제개발처는 해외원조와 개발협력을 담당해 온 미국의 부처입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정부효율부 수장 일론 머스크는 국제개발처 업무가 예산 낭비이고, 국익보다 자유주의 의제를 내세우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여러 차례 주장해 왔습니다.
앞서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은 지난 21일, 트럼프 행정부의 국제개발처 구조조정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라는 결정을 내렸지만, 이후 노조가 구조조정으로 발생할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증하지 못했다며 판단을 뒤집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앞으로 미 국제개발처의 핵심 인력 290여 명만 남기고 모두 해고한 뒤, 법무부 산하로 해당 부처를 통합한다는 계획입니다.
KBS뉴스 고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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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도 해고” 짐 싸서 나간 미 공무원들에게 “고생했어!” 뜨거운 포옹 [지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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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25 07: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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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전문 밖으로 박스를 한 아름 든 직원들이 나옵니다.
응원 팻말을 들고 입구 앞에 서 있던 사람들이 이들을 박수갈채로 맞이하며, 포옹을 나눕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현지시각 23일 자정부터 미국 국제개발처(USAID) 직책 2천개를 없애 해당 직원들을 해고하고 나머지 직원 대부분도 휴직 처리한다는 통지문을 발송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다수의 계약직 직원에게도 계약 해지를 통보했는데, 통지문에 수신자의 이름과 직책이 적혀있지 않아, 실직한 계약직 직원들이 실업수당을 청구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AP 등 현지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국제개발처는 해외원조와 개발협력을 담당해 온 미국의 부처입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정부효율부 수장 일론 머스크는 국제개발처 업무가 예산 낭비이고, 국익보다 자유주의 의제를 내세우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여러 차례 주장해 왔습니다.
앞서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은 지난 21일, 트럼프 행정부의 국제개발처 구조조정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라는 결정을 내렸지만, 이후 노조가 구조조정으로 발생할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증하지 못했다며 판단을 뒤집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앞으로 미 국제개발처의 핵심 인력 290여 명만 남기고 모두 해고한 뒤, 법무부 산하로 해당 부처를 통합한다는 계획입니다.
KBS뉴스 고해람입니다.
응원 팻말을 들고 입구 앞에 서 있던 사람들이 이들을 박수갈채로 맞이하며, 포옹을 나눕니다.
트럼프 행정부가 현지시각 23일 자정부터 미국 국제개발처(USAID) 직책 2천개를 없애 해당 직원들을 해고하고 나머지 직원 대부분도 휴직 처리한다는 통지문을 발송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다수의 계약직 직원에게도 계약 해지를 통보했는데, 통지문에 수신자의 이름과 직책이 적혀있지 않아, 실직한 계약직 직원들이 실업수당을 청구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AP 등 현지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국제개발처는 해외원조와 개발협력을 담당해 온 미국의 부처입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정부효율부 수장 일론 머스크는 국제개발처 업무가 예산 낭비이고, 국익보다 자유주의 의제를 내세우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여러 차례 주장해 왔습니다.
앞서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은 지난 21일, 트럼프 행정부의 국제개발처 구조조정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라는 결정을 내렸지만, 이후 노조가 구조조정으로 발생할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입증하지 못했다며 판단을 뒤집었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앞으로 미 국제개발처의 핵심 인력 290여 명만 남기고 모두 해고한 뒤, 법무부 산하로 해당 부처를 통합한다는 계획입니다.
KBS뉴스 고해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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