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서울대와 협력”…인제대 “규제 특례”

입력 2025.02.25 (08:14) 수정 2025.02.25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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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선정된 인제대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될 김해인재양성재단 설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 경상국립대는 핵심 과제인 공동·복수 학위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김소영 기자가 두 대학의 전략을 전합니다.

[리포트]

4층 건물 안에 들어선 인제대 허브 캠퍼스입니다.

지역사회와 대학이 지식을 공유하고 협력을 확대할 거점 공간입니다.

[김솔/인제대학교 글로컬대학사업본부 : "공유 공간으로서 허브 캠퍼스가 구축되었고 이용 대상은 저희 김해 시민 그리고 김해 지역의 청년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대학과 도시가 소멸의 위기를 함께 돌파한다는 '올 시티 캠퍼스' 전략으로 글로컬 대학에 선정된 인제대학교.

지자체와 대학, 산업계가 별도 법인인 '김해인재양성재단'을 오는 10월 출범합니다.

김해시와 상공회의소 외에도 인제대와 김해대, 가야대 등 3개 대학이 재단에 낼 출연금은 730억 원.

하지만, 교비를 타 회계로 전출하지 못하게 막고 있는 현행 법령이 관건입니다.

인제대는 교육부에 규제 특례를 요청했습니다.

[이우경/인제대학교 기획처장 : "규제를 좀 풀어서 무제한 허용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부가 승인하는 특이한 사항에 의해서만 우리가 교비 회계에서 다른 데로 전출이 가능하도록 해야 재단 출연이 가능하기 때문에…."]

올해로 지정 3년 차를 맞은 경상국립대학교.

지난해 실행 계획서 수정 과정에서 핵심 과제였던 서울대와의 '공동·복수학위제'를 '교류 협력 강화'로 완화하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교육부가 '지정 취소'를 경고하면서, '공동 복수학위제'를 복원했습니다.

[권진회/경상국립대학교 총장 : "실제로 공동·복수학위제로 가는 과정을 저희는 노력할 것이고 서울대 학칙을 개정해야 한다는 문제가 있어서 시간이 좀 걸리고 있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경상국립대는 서울대와 우주항공분야 공동교육 과정 운영에 관한 MOU를 체결한 데 이어 올해 1학기부터 학생 2명이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에서 18학점을 수강한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올 상반기 글로컬 대학 추진 실적에 대한 이행 점검에 나섭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촬영기자:이하우·조형수/그래픽:조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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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상국립대 “서울대와 협력”…인제대 “규제 특례”
    • 입력 2025-02-25 08:14:46
    • 수정2025-02-25 11:25:17
    뉴스광장(창원)
[앵커]

지난해 선정된 인제대는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게 될 김해인재양성재단 설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 경상국립대는 핵심 과제인 공동·복수 학위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김소영 기자가 두 대학의 전략을 전합니다.

[리포트]

4층 건물 안에 들어선 인제대 허브 캠퍼스입니다.

지역사회와 대학이 지식을 공유하고 협력을 확대할 거점 공간입니다.

[김솔/인제대학교 글로컬대학사업본부 : "공유 공간으로서 허브 캠퍼스가 구축되었고 이용 대상은 저희 김해 시민 그리고 김해 지역의 청년 등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대학과 도시가 소멸의 위기를 함께 돌파한다는 '올 시티 캠퍼스' 전략으로 글로컬 대학에 선정된 인제대학교.

지자체와 대학, 산업계가 별도 법인인 '김해인재양성재단'을 오는 10월 출범합니다.

김해시와 상공회의소 외에도 인제대와 김해대, 가야대 등 3개 대학이 재단에 낼 출연금은 730억 원.

하지만, 교비를 타 회계로 전출하지 못하게 막고 있는 현행 법령이 관건입니다.

인제대는 교육부에 규제 특례를 요청했습니다.

[이우경/인제대학교 기획처장 : "규제를 좀 풀어서 무제한 허용하는 것이 아니라 교육부가 승인하는 특이한 사항에 의해서만 우리가 교비 회계에서 다른 데로 전출이 가능하도록 해야 재단 출연이 가능하기 때문에…."]

올해로 지정 3년 차를 맞은 경상국립대학교.

지난해 실행 계획서 수정 과정에서 핵심 과제였던 서울대와의 '공동·복수학위제'를 '교류 협력 강화'로 완화하고자 했습니다.

하지만, 교육부가 '지정 취소'를 경고하면서, '공동 복수학위제'를 복원했습니다.

[권진회/경상국립대학교 총장 : "실제로 공동·복수학위제로 가는 과정을 저희는 노력할 것이고 서울대 학칙을 개정해야 한다는 문제가 있어서 시간이 좀 걸리고 있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경상국립대는 서울대와 우주항공분야 공동교육 과정 운영에 관한 MOU를 체결한 데 이어 올해 1학기부터 학생 2명이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에서 18학점을 수강한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올 상반기 글로컬 대학 추진 실적에 대한 이행 점검에 나섭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촬영기자:이하우·조형수/그래픽:조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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