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대한민국 파면이냐 파멸이냐 갈림길…‘명태균 특검법’ 이번 주 처리”
입력 2025.02.25 (09:55)
수정 2025.02.2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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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이 오늘로 마무리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대한민국은 지금 파면이냐, 파멸이냐의 갈림길에 서 있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오늘(2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윤석열 파면으로 국가정상화로 가느냐, 윤석열 복귀로 국가 파멸로 가느냐 두 갈래길 중 선택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심판 최후 진술이 예정돼 있다”며 “빠르면 3월 초 늦으면 3월 중순에는 선고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어 “국민은 그 답을 이미 알고 있다”며 “내란수괴 윤석열의 파면 사유는 너무나도 명료하고 대통령직에 복귀할 경우 대한민국 파멸은 너무나도 명확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그럼에도 국민의힘은 계속해서 헌법재판소를 흔들고 있다”며 “심지어 3월 1일 탄핵 반대 집회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또다시 참석한다고 한다, 헌법과 법률을 부정하고 대한민국 파멸의 길로 가겠다는 선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정체성인 헌법과 법률을 부정하는 정당은 더 이상 보수정당이 아니다, 심판받아야 할 극우정당일 뿐”이라며 “윤석열 파면이 국가 정상화이고 민생 회복과 경제 위기 극복의 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오세훈·홍준표, 억울하다면 특검으로 사실 밝혀야”
한편 박 원내대표는 야당이 함께 발의한 ‘명태균 특검법’을 이번 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특검으로 명태균 게이트의 진상을 제대로 규명해야 도대체 왜 윤석열이 12·3 내란 사태를 일으켰는지 그 이유를 명확히 알 수 있다”며 “윤석열, 김건희 부부와 명태균의 공천 개입, 여론조사 조작의 중대 범죄 전모를 낱낱이 밝혀내야 무뎌진 헌정 질서를 바로 세울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명태균과 야합해 부정과 부패로 나라를 망친 정치인들이 누구인지 특검으로 발본색원해야 파괴된 공정과 정의를 회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검찰이 명태균 게이트 수사를 고의적으로 은폐, 축소하고 있다는 국민적 의심이 점점 더 커지는 와중에 명태균이 2021년 국민의힘 서울시장 선거와 대선 경선까지 개입한 정황들도 계속 쏟아져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명태균의 덫’에 걸려 억울하다는 오세훈, 홍준표 시장이 정말 한 점 부끄러움이 없다면 ‘명태균 특검’으로 사실을 밝히면 될 일”이라며 “국민의힘은 정말 떳떳하다면 특검에 찬성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오늘(2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윤석열 파면으로 국가정상화로 가느냐, 윤석열 복귀로 국가 파멸로 가느냐 두 갈래길 중 선택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심판 최후 진술이 예정돼 있다”며 “빠르면 3월 초 늦으면 3월 중순에는 선고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어 “국민은 그 답을 이미 알고 있다”며 “내란수괴 윤석열의 파면 사유는 너무나도 명료하고 대통령직에 복귀할 경우 대한민국 파멸은 너무나도 명확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그럼에도 국민의힘은 계속해서 헌법재판소를 흔들고 있다”며 “심지어 3월 1일 탄핵 반대 집회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또다시 참석한다고 한다, 헌법과 법률을 부정하고 대한민국 파멸의 길로 가겠다는 선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정체성인 헌법과 법률을 부정하는 정당은 더 이상 보수정당이 아니다, 심판받아야 할 극우정당일 뿐”이라며 “윤석열 파면이 국가 정상화이고 민생 회복과 경제 위기 극복의 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오세훈·홍준표, 억울하다면 특검으로 사실 밝혀야”
한편 박 원내대표는 야당이 함께 발의한 ‘명태균 특검법’을 이번 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특검으로 명태균 게이트의 진상을 제대로 규명해야 도대체 왜 윤석열이 12·3 내란 사태를 일으켰는지 그 이유를 명확히 알 수 있다”며 “윤석열, 김건희 부부와 명태균의 공천 개입, 여론조사 조작의 중대 범죄 전모를 낱낱이 밝혀내야 무뎌진 헌정 질서를 바로 세울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명태균과 야합해 부정과 부패로 나라를 망친 정치인들이 누구인지 특검으로 발본색원해야 파괴된 공정과 정의를 회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검찰이 명태균 게이트 수사를 고의적으로 은폐, 축소하고 있다는 국민적 의심이 점점 더 커지는 와중에 명태균이 2021년 국민의힘 서울시장 선거와 대선 경선까지 개입한 정황들도 계속 쏟아져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명태균의 덫’에 걸려 억울하다는 오세훈, 홍준표 시장이 정말 한 점 부끄러움이 없다면 ‘명태균 특검’으로 사실을 밝히면 될 일”이라며 “국민의힘은 정말 떳떳하다면 특검에 찬성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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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2-25 10: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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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이 오늘로 마무리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대한민국은 지금 파면이냐, 파멸이냐의 갈림길에 서 있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오늘(2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윤석열 파면으로 국가정상화로 가느냐, 윤석열 복귀로 국가 파멸로 가느냐 두 갈래길 중 선택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심판 최후 진술이 예정돼 있다”며 “빠르면 3월 초 늦으면 3월 중순에는 선고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어 “국민은 그 답을 이미 알고 있다”며 “내란수괴 윤석열의 파면 사유는 너무나도 명료하고 대통령직에 복귀할 경우 대한민국 파멸은 너무나도 명확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그럼에도 국민의힘은 계속해서 헌법재판소를 흔들고 있다”며 “심지어 3월 1일 탄핵 반대 집회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또다시 참석한다고 한다, 헌법과 법률을 부정하고 대한민국 파멸의 길로 가겠다는 선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정체성인 헌법과 법률을 부정하는 정당은 더 이상 보수정당이 아니다, 심판받아야 할 극우정당일 뿐”이라며 “윤석열 파면이 국가 정상화이고 민생 회복과 경제 위기 극복의 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오세훈·홍준표, 억울하다면 특검으로 사실 밝혀야”
한편 박 원내대표는 야당이 함께 발의한 ‘명태균 특검법’을 이번 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특검으로 명태균 게이트의 진상을 제대로 규명해야 도대체 왜 윤석열이 12·3 내란 사태를 일으켰는지 그 이유를 명확히 알 수 있다”며 “윤석열, 김건희 부부와 명태균의 공천 개입, 여론조사 조작의 중대 범죄 전모를 낱낱이 밝혀내야 무뎌진 헌정 질서를 바로 세울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명태균과 야합해 부정과 부패로 나라를 망친 정치인들이 누구인지 특검으로 발본색원해야 파괴된 공정과 정의를 회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검찰이 명태균 게이트 수사를 고의적으로 은폐, 축소하고 있다는 국민적 의심이 점점 더 커지는 와중에 명태균이 2021년 국민의힘 서울시장 선거와 대선 경선까지 개입한 정황들도 계속 쏟아져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명태균의 덫’에 걸려 억울하다는 오세훈, 홍준표 시장이 정말 한 점 부끄러움이 없다면 ‘명태균 특검’으로 사실을 밝히면 될 일”이라며 “국민의힘은 정말 떳떳하다면 특검에 찬성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오늘(2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윤석열 파면으로 국가정상화로 가느냐, 윤석열 복귀로 국가 파멸로 가느냐 두 갈래길 중 선택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심판 최후 진술이 예정돼 있다”며 “빠르면 3월 초 늦으면 3월 중순에는 선고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이어 “국민은 그 답을 이미 알고 있다”며 “내란수괴 윤석열의 파면 사유는 너무나도 명료하고 대통령직에 복귀할 경우 대한민국 파멸은 너무나도 명확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그럼에도 국민의힘은 계속해서 헌법재판소를 흔들고 있다”며 “심지어 3월 1일 탄핵 반대 집회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또다시 참석한다고 한다, 헌법과 법률을 부정하고 대한민국 파멸의 길로 가겠다는 선언”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정체성인 헌법과 법률을 부정하는 정당은 더 이상 보수정당이 아니다, 심판받아야 할 극우정당일 뿐”이라며 “윤석열 파면이 국가 정상화이고 민생 회복과 경제 위기 극복의 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오세훈·홍준표, 억울하다면 특검으로 사실 밝혀야”
한편 박 원내대표는 야당이 함께 발의한 ‘명태균 특검법’을 이번 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특검으로 명태균 게이트의 진상을 제대로 규명해야 도대체 왜 윤석열이 12·3 내란 사태를 일으켰는지 그 이유를 명확히 알 수 있다”며 “윤석열, 김건희 부부와 명태균의 공천 개입, 여론조사 조작의 중대 범죄 전모를 낱낱이 밝혀내야 무뎌진 헌정 질서를 바로 세울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명태균과 야합해 부정과 부패로 나라를 망친 정치인들이 누구인지 특검으로 발본색원해야 파괴된 공정과 정의를 회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원내대표는 “검찰이 명태균 게이트 수사를 고의적으로 은폐, 축소하고 있다는 국민적 의심이 점점 더 커지는 와중에 명태균이 2021년 국민의힘 서울시장 선거와 대선 경선까지 개입한 정황들도 계속 쏟아져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명태균의 덫’에 걸려 억울하다는 오세훈, 홍준표 시장이 정말 한 점 부끄러움이 없다면 ‘명태균 특검’으로 사실을 밝히면 될 일”이라며 “국민의힘은 정말 떳떳하다면 특검에 찬성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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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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