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당 “집권여당발 극우 파시즘 리스크 날로 커져”

입력 2025.02.25 (10:14) 수정 2025.02.25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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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은 “사기 탄핵을 입에 올리고 철 지난 부정선거 음모론에 심취한 집권여당 발 극우 파시즘 리스크가 날로 커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혁신당 박은정 의원은 오늘(25일) 의원총회에서 “아직도 위법, 부당한 반헌법적 계엄을 옹호하고 헌법재판의 권능에 도전하려는 세력이 있다”며 “그들의 준동과 가짜뉴스 선동이 아스팔트를 넘어 국회까지 넘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급기야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탄핵심판의 절차적 공정성을 운운하며 헌법재판소를 흔들고 있다”며 “극우의힘으로 거듭난 어느 정당은 2017년 박근혜 탄핵심판 최종 변론 당시 법제사법위원장으로 국민을 대표해 최후 진술에 나섰던 탄핵소추위원 권성동의 발언을 새겨 들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의원은 권성동 당시 탄핵소추위원이 “대통령 탄핵이란 국가적 불행에 대해 한 마디 책임도 언급하지 않고 ‘보이지 않는 음모’ 운운한 피청구인의 모습이나, 신성한 법정에서 표출된 일부 지나친 언행으로도 사안의 본질을 가릴 수 없으며, 결코 아름답게 보이지 않는 것”이라고 발언한 내용을 소개했습니다.

박 의원은 “정말이지 지금 상황에 딱 들어맞는 말 아니냐”며 “2017년의 권성동이 2025년의 권성동에게 묻지 않을 수 없다,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냐”고 물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 모두가 기다리고 있는 바로 그 결정, ‘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 경칩(3월 5일)에 즈음하여 최종 탄핵 선고가 내려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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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25-02-25 10:16:55
    정치
조국혁신당은 “사기 탄핵을 입에 올리고 철 지난 부정선거 음모론에 심취한 집권여당 발 극우 파시즘 리스크가 날로 커지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혁신당 박은정 의원은 오늘(25일) 의원총회에서 “아직도 위법, 부당한 반헌법적 계엄을 옹호하고 헌법재판의 권능에 도전하려는 세력이 있다”며 “그들의 준동과 가짜뉴스 선동이 아스팔트를 넘어 국회까지 넘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급기야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탄핵심판의 절차적 공정성을 운운하며 헌법재판소를 흔들고 있다”며 “극우의힘으로 거듭난 어느 정당은 2017년 박근혜 탄핵심판 최종 변론 당시 법제사법위원장으로 국민을 대표해 최후 진술에 나섰던 탄핵소추위원 권성동의 발언을 새겨 들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의원은 권성동 당시 탄핵소추위원이 “대통령 탄핵이란 국가적 불행에 대해 한 마디 책임도 언급하지 않고 ‘보이지 않는 음모’ 운운한 피청구인의 모습이나, 신성한 법정에서 표출된 일부 지나친 언행으로도 사안의 본질을 가릴 수 없으며, 결코 아름답게 보이지 않는 것”이라고 발언한 내용을 소개했습니다.

박 의원은 “정말이지 지금 상황에 딱 들어맞는 말 아니냐”며 “2017년의 권성동이 2025년의 권성동에게 묻지 않을 수 없다,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냐”고 물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 모두가 기다리고 있는 바로 그 결정, ‘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윤석열을 파면한다’, 경칩(3월 5일)에 즈음하여 최종 탄핵 선고가 내려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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