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안성시 고속도로 공사장 붕괴’ 국가 소방동원령 발령

경기도 안성시 고속도로 공사장에서 일어난 붕괴 사고와 관련해, 소방청이 국가 소방동원령을 발령했습니다.

소방청은 인명 구조와 사고 현장 수습을 위해 오전 10시 15분 부로 국가 소방동원령을 발령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사고 현장에 경기 소방과 충북 소방, 중앙119구조본부 (충청강원119특수구조대, 수도권119특수구조대, 시흥119화학구조센터, 서산119화학구조센터)의 소방·구조인력이 투입됐습니다.

현재까지 집계된 인명 피해는 모두 10명으로 사망 2명, 중상 6명, 경상 1명, 구조 중 1명입니다.

앞서 오늘 오전 9시 50분쯤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의 한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도로 상판이 무너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소방청은 당초 사고 장소를 충남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으로 공지했다가, 안성시 서운면으로 정정했습니다.

[사진 출처 : 소방청 홈페이지 다운·시청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