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 의혹 ‘창원 제2 국가산단’…개발제한구역 해제 불발

입력 2025.02.25 (21:39) 수정 2025.02.25 (22:1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정부가 오늘(25일) '개발제한구역 국가·지역전략사업' 전국 15개 지구를 발표했는데요.

경남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4개 지구가 선정됐는데, 명태균 씨 개입 의혹을 받는 '창원 제2 국가산단'은 빠졌습니다.

오늘 뉴스는 '창원 제2 국가산단' 탈락 이유는 뭔지, 예상되는 파장은 무엇인지, 집중 보도로 시작합니다.

먼저, 진정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2023년 3월 15일 : "중요한 것은 속도입니다. 오늘 발표된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2023년 3월 속도를 내겠다고 약속한 '창원 제2 국가산업단지' 예정지입니다.

창원 북면과 동읍 339만㎡에 대한 개발제한구역을 풀고, 2030년까지 방위·원자력 특화 산단으로 조성할 계획이었습니다.

발표 2년이 채 안 돼 제동이 걸렸습니다.

지난해 말 산단 예정지에서 폐광산 갱도 8개가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국토교통부는 토양오염 정화 필요성을 이유로 '개발제한구역 해제 재심의' 결정을 내렸습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음성변조 : "토양 오염 정화 사업을 추진해야 하는데 그게 약 3천억 원 수준으로 보고 있거든요. 그에 따른 사업 기간 증가도 한 3년 정도로 보이더라고요."]

'창원 제2 산단'은 불발됐지만, 경남에서 신청한 12개 지구 가운데 4개 지구는 '개발제한구역 국가·지역전략사업'에 선정됐습니다.

진해신항 항만배후단지와 창원시 용동 '도심 융합 기술개발 단지', 김해시 진영 '테크업 일반산업단지', 창원시 합성동 '도심생활 복합단지' 등입니다.

진해신항 항만배후단지는 698만㎡로, 배후단지가 2.7배 늘어납니다.

창원 '도심 융합 기술개발 단지'는 창원대와 연계한 227만㎡ 규모의 R&D 산학연구단지로 개발합니다.

이로써 경남의 개발제한구역 가운데 천 92만㎡를 물류와 방위사업 연구센터 등으로 개발할 수 있게 됐습니다.

[박명균/경상남도 행정부지사 : "경남은 전국 최다 지구의 개발제한구역을 해제, 개발할 수 있게 되었고, 경남 경제가 재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확보했습니다."]

경상남도는 부동산 투기 등을 막기 위해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된 창원과 김해 4개 지구를 다음 달부터 3년 동안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합니다.

KBS 뉴스 진정은입니다.

촬영기자:이하우·최현진/그래픽:백진영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명태균 의혹 ‘창원 제2 국가산단’…개발제한구역 해제 불발
    • 입력 2025-02-25 21:39:54
    • 수정2025-02-25 22:14:39
    뉴스9(창원)
[앵커]

정부가 오늘(25일) '개발제한구역 국가·지역전략사업' 전국 15개 지구를 발표했는데요.

경남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4개 지구가 선정됐는데, 명태균 씨 개입 의혹을 받는 '창원 제2 국가산단'은 빠졌습니다.

오늘 뉴스는 '창원 제2 국가산단' 탈락 이유는 뭔지, 예상되는 파장은 무엇인지, 집중 보도로 시작합니다.

먼저, 진정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2023년 3월 15일 : "중요한 것은 속도입니다. 오늘 발표된 국가첨단산업단지 조성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2023년 3월 속도를 내겠다고 약속한 '창원 제2 국가산업단지' 예정지입니다.

창원 북면과 동읍 339만㎡에 대한 개발제한구역을 풀고, 2030년까지 방위·원자력 특화 산단으로 조성할 계획이었습니다.

발표 2년이 채 안 돼 제동이 걸렸습니다.

지난해 말 산단 예정지에서 폐광산 갱도 8개가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국토교통부는 토양오염 정화 필요성을 이유로 '개발제한구역 해제 재심의' 결정을 내렸습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음성변조 : "토양 오염 정화 사업을 추진해야 하는데 그게 약 3천억 원 수준으로 보고 있거든요. 그에 따른 사업 기간 증가도 한 3년 정도로 보이더라고요."]

'창원 제2 산단'은 불발됐지만, 경남에서 신청한 12개 지구 가운데 4개 지구는 '개발제한구역 국가·지역전략사업'에 선정됐습니다.

진해신항 항만배후단지와 창원시 용동 '도심 융합 기술개발 단지', 김해시 진영 '테크업 일반산업단지', 창원시 합성동 '도심생활 복합단지' 등입니다.

진해신항 항만배후단지는 698만㎡로, 배후단지가 2.7배 늘어납니다.

창원 '도심 융합 기술개발 단지'는 창원대와 연계한 227만㎡ 규모의 R&D 산학연구단지로 개발합니다.

이로써 경남의 개발제한구역 가운데 천 92만㎡를 물류와 방위사업 연구센터 등으로 개발할 수 있게 됐습니다.

[박명균/경상남도 행정부지사 : "경남은 전국 최다 지구의 개발제한구역을 해제, 개발할 수 있게 되었고, 경남 경제가 재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확보했습니다."]

경상남도는 부동산 투기 등을 막기 위해 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된 창원과 김해 4개 지구를 다음 달부터 3년 동안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합니다.

KBS 뉴스 진정은입니다.

촬영기자:이하우·최현진/그래픽:백진영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창원-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