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도 철거 현장 붕괴 사고 ‘아찔’…1명 경상
입력 2025.02.26 (08:25)
수정 2025.02.26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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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 한 건물 철거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나면서 작업자 1명이 다쳤습니다.
철제 구조물과 건물 잔해가 인도와 도로 일부까지 덮치면서 하마터면 대형 인명 사고로 이어질뻔했습니다.
손민주 기자가 보도합나다.
[리포트]
4미터 높이의 철제 구조물로 된 가림막이 인도와 도로쪽으로 힘없이 쓰러져 있고, 건물 잔해도 쏟아져 내렸습니다.
작업자들이 다급히 붕괴 현장으로 뛰어갑니다.
["뭐야? (사람 있어!) 사람 있다고?"]
광주의 한 주택 철거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난 것은 어제 오후 3시쯤.
이 사고로 인도에서 신호수 역할을 하던 60대 작업자 1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현장 인근엔 버스정류장이 있어 행인들이 자주 다니는 인도였고 바로 직전까지 도로에 버스가 지나가 하마터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주민 : "저희 어머니가 오늘 반찬 가져다 주신다고 오셨는데 10분 전에 여기 오고 나서 무너졌거든요."]
일부 주민들은 3년 전 17명의 사상자를 낸 학동 재개발 철거 현장 사고의 악몽을 떠올리기도 했습니다.
현장에서는 작업자들이 추가 붕괴에 대비해 긴급 보수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해당 주택은 50년 전 사용 승인을 받은 노후된 빈 집이었습니다.
광주 지하철 2호선 공사 현장 바로 앞에 있어 안전진단을 받은 결과 붕괴 위험이 있다고 나오자 철거 중이었습니다.
[문점환/광주시종합건설본부 공사부장 : "다시 위험요인이 있는지 봐야죠. 그런 일이 있으면 안 되잖아요."]
사고 여파로 주변 차량통행이 한때 통제되며 교통 정체를 빚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철거 과정에 안전 수칙을 지켰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민주입니다.
촬영기자:이우재
광주 한 건물 철거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나면서 작업자 1명이 다쳤습니다.
철제 구조물과 건물 잔해가 인도와 도로 일부까지 덮치면서 하마터면 대형 인명 사고로 이어질뻔했습니다.
손민주 기자가 보도합나다.
[리포트]
4미터 높이의 철제 구조물로 된 가림막이 인도와 도로쪽으로 힘없이 쓰러져 있고, 건물 잔해도 쏟아져 내렸습니다.
작업자들이 다급히 붕괴 현장으로 뛰어갑니다.
["뭐야? (사람 있어!) 사람 있다고?"]
광주의 한 주택 철거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난 것은 어제 오후 3시쯤.
이 사고로 인도에서 신호수 역할을 하던 60대 작업자 1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현장 인근엔 버스정류장이 있어 행인들이 자주 다니는 인도였고 바로 직전까지 도로에 버스가 지나가 하마터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주민 : "저희 어머니가 오늘 반찬 가져다 주신다고 오셨는데 10분 전에 여기 오고 나서 무너졌거든요."]
일부 주민들은 3년 전 17명의 사상자를 낸 학동 재개발 철거 현장 사고의 악몽을 떠올리기도 했습니다.
현장에서는 작업자들이 추가 붕괴에 대비해 긴급 보수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해당 주택은 50년 전 사용 승인을 받은 노후된 빈 집이었습니다.
광주 지하철 2호선 공사 현장 바로 앞에 있어 안전진단을 받은 결과 붕괴 위험이 있다고 나오자 철거 중이었습니다.
[문점환/광주시종합건설본부 공사부장 : "다시 위험요인이 있는지 봐야죠. 그런 일이 있으면 안 되잖아요."]
사고 여파로 주변 차량통행이 한때 통제되며 교통 정체를 빚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철거 과정에 안전 수칙을 지켰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민주입니다.
촬영기자:이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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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2-26 09:2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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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한 건물 철거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나면서 작업자 1명이 다쳤습니다.
철제 구조물과 건물 잔해가 인도와 도로 일부까지 덮치면서 하마터면 대형 인명 사고로 이어질뻔했습니다.
손민주 기자가 보도합나다.
[리포트]
4미터 높이의 철제 구조물로 된 가림막이 인도와 도로쪽으로 힘없이 쓰러져 있고, 건물 잔해도 쏟아져 내렸습니다.
작업자들이 다급히 붕괴 현장으로 뛰어갑니다.
["뭐야? (사람 있어!) 사람 있다고?"]
광주의 한 주택 철거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난 것은 어제 오후 3시쯤.
이 사고로 인도에서 신호수 역할을 하던 60대 작업자 1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현장 인근엔 버스정류장이 있어 행인들이 자주 다니는 인도였고 바로 직전까지 도로에 버스가 지나가 하마터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주민 : "저희 어머니가 오늘 반찬 가져다 주신다고 오셨는데 10분 전에 여기 오고 나서 무너졌거든요."]
일부 주민들은 3년 전 17명의 사상자를 낸 학동 재개발 철거 현장 사고의 악몽을 떠올리기도 했습니다.
현장에서는 작업자들이 추가 붕괴에 대비해 긴급 보수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해당 주택은 50년 전 사용 승인을 받은 노후된 빈 집이었습니다.
광주 지하철 2호선 공사 현장 바로 앞에 있어 안전진단을 받은 결과 붕괴 위험이 있다고 나오자 철거 중이었습니다.
[문점환/광주시종합건설본부 공사부장 : "다시 위험요인이 있는지 봐야죠. 그런 일이 있으면 안 되잖아요."]
사고 여파로 주변 차량통행이 한때 통제되며 교통 정체를 빚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철거 과정에 안전 수칙을 지켰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민주입니다.
촬영기자:이우재
광주 한 건물 철거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나면서 작업자 1명이 다쳤습니다.
철제 구조물과 건물 잔해가 인도와 도로 일부까지 덮치면서 하마터면 대형 인명 사고로 이어질뻔했습니다.
손민주 기자가 보도합나다.
[리포트]
4미터 높이의 철제 구조물로 된 가림막이 인도와 도로쪽으로 힘없이 쓰러져 있고, 건물 잔해도 쏟아져 내렸습니다.
작업자들이 다급히 붕괴 현장으로 뛰어갑니다.
["뭐야? (사람 있어!) 사람 있다고?"]
광주의 한 주택 철거 현장에서 붕괴 사고가 난 것은 어제 오후 3시쯤.
이 사고로 인도에서 신호수 역할을 하던 60대 작업자 1명이 다쳤습니다.
사고 현장 인근엔 버스정류장이 있어 행인들이 자주 다니는 인도였고 바로 직전까지 도로에 버스가 지나가 하마터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주민 : "저희 어머니가 오늘 반찬 가져다 주신다고 오셨는데 10분 전에 여기 오고 나서 무너졌거든요."]
일부 주민들은 3년 전 17명의 사상자를 낸 학동 재개발 철거 현장 사고의 악몽을 떠올리기도 했습니다.
현장에서는 작업자들이 추가 붕괴에 대비해 긴급 보수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해당 주택은 50년 전 사용 승인을 받은 노후된 빈 집이었습니다.
광주 지하철 2호선 공사 현장 바로 앞에 있어 안전진단을 받은 결과 붕괴 위험이 있다고 나오자 철거 중이었습니다.
[문점환/광주시종합건설본부 공사부장 : "다시 위험요인이 있는지 봐야죠. 그런 일이 있으면 안 되잖아요."]
사고 여파로 주변 차량통행이 한때 통제되며 교통 정체를 빚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철거 과정에 안전 수칙을 지켰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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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민주 기자 han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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