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2층 버스’ 사고로 18명 사망·32명 부상…어쩌다가? [지금뉴스]

도로 옆에 관광버스 한 대가 옆으로 쓰러져 있습니다. 사고 당시 발생한 충격에 2층 버스 위층이 형체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심하게 파손됐습니다.

현지 시각 오늘(26일) 오전 3시 20분쯤 태국 중부 쁘라찐부리주 나디 지역에서 관광버스 한 대가 주행 중 도로에서 벗어나 경사면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18명이 숨지고 32명이 다쳤습니다.

해당 버스에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주최한 지역 폐기물 처리 사업 연구 여행에 참여한 일행들이 타고 있었습니다.

사고가 난 버스는 고속도로 내리막길 곡선 구간을 달리던 중 미끄러져 경사면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과 긴급구조대는 현장 수습을 마무리하는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