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여성 스포츠에 남성 안 돼”…행정명령 거부한 주지사와 ‘기싸움’ [이런뉴스]

입력 2025.02.27 (16:20) 수정 2025.02.2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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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행정명령을 따르지 않겠다고 선언한 메인 주(州) 주지사에게 연방자금 지원을 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는 현지시각 21일 미 백악관에서 열린 전미 주지사협의회에서 연설 도중 자신이 지난 5일 서명했던 '트랜스젠더의 여성 스포츠 참여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언급했는데, 이 과정에서 재닛 밀스 메인 주 주지사를 불러 행정명령에 따르지 않을 것이냐고 물었습니다.

밀스 주지사는 곧바로 "우리는 주와 연방법을 따르고 있다"고 답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메인 주 주민들은 여성 스포츠에 남성이 뛰는 걸 원치 않는다"며 "(행정명령을) 따르지 않으면 연방 자금을 전혀 받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밀스 주지사는 "법원에서 보자"고 맞받아쳤고, 트럼프 역시 "법정에서 기다리고 있겠다. 기대하겠다"라고 했습니다. 두 사람의 신경전, 영상으로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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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2-27 16:20:01
    • 수정2025-02-27 16:3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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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행정명령을 따르지 않겠다고 선언한 메인 주(州) 주지사에게 연방자금 지원을 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는 현지시각 21일 미 백악관에서 열린 전미 주지사협의회에서 연설 도중 자신이 지난 5일 서명했던 '트랜스젠더의 여성 스포츠 참여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언급했는데, 이 과정에서 재닛 밀스 메인 주 주지사를 불러 행정명령에 따르지 않을 것이냐고 물었습니다.

밀스 주지사는 곧바로 "우리는 주와 연방법을 따르고 있다"고 답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메인 주 주민들은 여성 스포츠에 남성이 뛰는 걸 원치 않는다"며 "(행정명령을) 따르지 않으면 연방 자금을 전혀 받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밀스 주지사는 "법원에서 보자"고 맞받아쳤고, 트럼프 역시 "법정에서 기다리고 있겠다. 기대하겠다"라고 했습니다. 두 사람의 신경전, 영상으로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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