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구소 “북한군 러시아 파병, 두나이 군항 통해 수송돼”
입력 2025.02.27 (16:22)
수정 2025.02.2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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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된 북한군의 파병 경로가 위성사진 등을 통해 확인됐다고 미국 CNN방송이 현지시각 26일 보도했습니다.
제임스마틴 비확산연구센터(CNS) 연구진이 민간 위성업체 ‘플래닛 랩스’의 위성사진 등을 분석한 결과, 북한군은 해군 함정을 타고 러시아 두나이 군항에 내린 뒤 육로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위성사진에는 지난해 10월 17일 러시아 해군 상륙함인 ‘니콜라이 빌코프’호로 추정되는 선박이 두나이 군항에 정박한 모습이 촬영됐습니다.
연구진은 지난해 10월과 11월에 적어도 두 척의 러시아 해군함정이 북한군을 두나이 군항으로 실어 나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샘 레어 CNS 연구원은 러시아와 북한이 군항인 두나이항을 택한 것은 민간의 눈에 띌 수 있는 인근의 블라디보스토크항보다 더 안전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두나이 군항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이후 북한이 러시아로 군수품을 수송하는 데 이용됐던 곳이기도 합니다.
앞서 지난해 10월 한국 국가정보원은 북한군 1,500명이 청진·함흥·무수단 인근지역에서 러시아 태평양함대 소속 상륙함 4척과 호위함 3척을 이용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이동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다만 러시아와 북한은 병력 수송을 위해 더이상 해로를 이용하지 않고 있다는 징후가 있다고 CNN은 덧붙였습니다.
CNN은 러시아 군용기가 블라디보스토크와 평양 사이를 자주 비행하고 있다는 한국 정보당국의 보고도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와 서방 정보당국에 따르면 북한은 약 만2천여명의 병력을 러시아로 파병했습니다.
이 가운데 4천여명이 사망하거나 부상한 것으로 추정되며, 우크라이나는 2명을 생포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가정보원 제공]
제임스마틴 비확산연구센터(CNS) 연구진이 민간 위성업체 ‘플래닛 랩스’의 위성사진 등을 분석한 결과, 북한군은 해군 함정을 타고 러시아 두나이 군항에 내린 뒤 육로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위성사진에는 지난해 10월 17일 러시아 해군 상륙함인 ‘니콜라이 빌코프’호로 추정되는 선박이 두나이 군항에 정박한 모습이 촬영됐습니다.
연구진은 지난해 10월과 11월에 적어도 두 척의 러시아 해군함정이 북한군을 두나이 군항으로 실어 나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샘 레어 CNS 연구원은 러시아와 북한이 군항인 두나이항을 택한 것은 민간의 눈에 띌 수 있는 인근의 블라디보스토크항보다 더 안전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두나이 군항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이후 북한이 러시아로 군수품을 수송하는 데 이용됐던 곳이기도 합니다.
앞서 지난해 10월 한국 국가정보원은 북한군 1,500명이 청진·함흥·무수단 인근지역에서 러시아 태평양함대 소속 상륙함 4척과 호위함 3척을 이용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이동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다만 러시아와 북한은 병력 수송을 위해 더이상 해로를 이용하지 않고 있다는 징후가 있다고 CNN은 덧붙였습니다.
CNN은 러시아 군용기가 블라디보스토크와 평양 사이를 자주 비행하고 있다는 한국 정보당국의 보고도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와 서방 정보당국에 따르면 북한은 약 만2천여명의 병력을 러시아로 파병했습니다.
이 가운데 4천여명이 사망하거나 부상한 것으로 추정되며, 우크라이나는 2명을 생포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가정보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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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 연구소 “북한군 러시아 파병, 두나이 군항 통해 수송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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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27 16:22:56
- 수정2025-02-27 16:2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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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부터 우크라이나 전쟁에 투입된 북한군의 파병 경로가 위성사진 등을 통해 확인됐다고 미국 CNN방송이 현지시각 26일 보도했습니다.
제임스마틴 비확산연구센터(CNS) 연구진이 민간 위성업체 ‘플래닛 랩스’의 위성사진 등을 분석한 결과, 북한군은 해군 함정을 타고 러시아 두나이 군항에 내린 뒤 육로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위성사진에는 지난해 10월 17일 러시아 해군 상륙함인 ‘니콜라이 빌코프’호로 추정되는 선박이 두나이 군항에 정박한 모습이 촬영됐습니다.
연구진은 지난해 10월과 11월에 적어도 두 척의 러시아 해군함정이 북한군을 두나이 군항으로 실어 나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샘 레어 CNS 연구원은 러시아와 북한이 군항인 두나이항을 택한 것은 민간의 눈에 띌 수 있는 인근의 블라디보스토크항보다 더 안전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두나이 군항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이후 북한이 러시아로 군수품을 수송하는 데 이용됐던 곳이기도 합니다.
앞서 지난해 10월 한국 국가정보원은 북한군 1,500명이 청진·함흥·무수단 인근지역에서 러시아 태평양함대 소속 상륙함 4척과 호위함 3척을 이용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이동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다만 러시아와 북한은 병력 수송을 위해 더이상 해로를 이용하지 않고 있다는 징후가 있다고 CNN은 덧붙였습니다.
CNN은 러시아 군용기가 블라디보스토크와 평양 사이를 자주 비행하고 있다는 한국 정보당국의 보고도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와 서방 정보당국에 따르면 북한은 약 만2천여명의 병력을 러시아로 파병했습니다.
이 가운데 4천여명이 사망하거나 부상한 것으로 추정되며, 우크라이나는 2명을 생포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가정보원 제공]
제임스마틴 비확산연구센터(CNS) 연구진이 민간 위성업체 ‘플래닛 랩스’의 위성사진 등을 분석한 결과, 북한군은 해군 함정을 타고 러시아 두나이 군항에 내린 뒤 육로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당 위성사진에는 지난해 10월 17일 러시아 해군 상륙함인 ‘니콜라이 빌코프’호로 추정되는 선박이 두나이 군항에 정박한 모습이 촬영됐습니다.
연구진은 지난해 10월과 11월에 적어도 두 척의 러시아 해군함정이 북한군을 두나이 군항으로 실어 나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샘 레어 CNS 연구원은 러시아와 북한이 군항인 두나이항을 택한 것은 민간의 눈에 띌 수 있는 인근의 블라디보스토크항보다 더 안전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두나이 군항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이후 북한이 러시아로 군수품을 수송하는 데 이용됐던 곳이기도 합니다.
앞서 지난해 10월 한국 국가정보원은 북한군 1,500명이 청진·함흥·무수단 인근지역에서 러시아 태평양함대 소속 상륙함 4척과 호위함 3척을 이용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이동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다만 러시아와 북한은 병력 수송을 위해 더이상 해로를 이용하지 않고 있다는 징후가 있다고 CNN은 덧붙였습니다.
CNN은 러시아 군용기가 블라디보스토크와 평양 사이를 자주 비행하고 있다는 한국 정보당국의 보고도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우크라이나와 서방 정보당국에 따르면 북한은 약 만2천여명의 병력을 러시아로 파병했습니다.
이 가운데 4천여명이 사망하거나 부상한 것으로 추정되며, 우크라이나는 2명을 생포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국가정보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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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우크라이나 전쟁 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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