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인터뷰]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수법…예방책은?

[앵커]

앞선 리포트 내용처럼 경찰도 속일 만큼 보이스피싱 범죄가 나날이 진화된 형태로 나타나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이와 관련해 대전세종연구원 이형복 선임 연구위원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세요.

지난 12일, 연구위원님께서는 우리 지역 보이스피싱 연구보고서를 발표하셨는데요.

지역 내 보이스피싱 범죄 건수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피해액은 여전히 막대한 실정이라고요?

현재 우리 지역 보이스피싱 피해는 얼마나 심각한 상황입니까?

[앵커]

초기 보이스피싱 범죄는 주로 금융기관을 사칭해 피해자의 금융 정보를 탈취하는 단순한 방식으로 이루어졌는데, 나날이 범죄 수법이 진화해 요즘은 타깃에 따라 다른 수법이 적용될 만큼 교묘해졌다고요?

[앵커]

특히, 대전은 전국에서 보이스피싱 피해가 세 번째로 많은 곳입니다.

이에 대전시는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예방지원조례'를 마련했는데요.

범죄 예방을 위해 제도적으로 보완할 점은 뭐라고 보십니까?

[앵커]

아는데도 속는다는 보이스피싱.

그래도 소중한 내 정보와 재산을 지키기 위해 미리 알고, 대비해야 할 텐데요.

주의할 점은 무엇이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