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선관위 한시적 국정조사 추진”·야 “마은혁 임명않으면, 권한대행 인정 못 해”
입력 2025.02.28 (12:10)
수정 2025.02.28 (14: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정치권에서는 여야가 어제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두고 대치를 이어갔습니다.
국민의힘은 선관위 감찰은 위헌이라는 헌재 판단에 반발하며, 선관위 국정조사와 사무총장 인사청문회 추진을 내걸었고, 민주당은 마은혁 후보자 임명 보류 위헌 판단을 두고 최상목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즉각 임명을 압박했습니다.
이윤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은 특혜 채용 실태가 드러난 중앙선관위를 향해, 무소불위 마피아 수준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감사원의 직무감찰이 위헌 판결이 난 상황에서 자정 능력을 상실한 선관위에 감시 장치가 필요하다며, 국회 국정조사와 선관위 사무총장 인사청문회 도입을 꺼내 들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선관위는 어느 조직보다 투명하고 공정해야 합니다. 하지만 지금의 선관위는 대한민국 그 어느 조직보다도 썩은 상태입니다."]
당장 다음 달 5일 긴급현안질의를 추진하고, 선관위에 대해 감사원에 준하는 권한을 갖는 특별감사관법을 당론 발의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마은혁 후보자 임명 보류 위헌 결정을 파고들었습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마 후보자를 오늘 중에 임명하지 않는다면 권한대행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압박했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국회에서 선출했으니 바로 임명하라는 게 헌재 선고의 취지이고 헌법 정신인데 무슨 정무적 판단이 필요합니까?"]
어제 본회의를 통과한 명태균 특검법안도 내란 공범이 아니라면 거부할 이유가 없다며 즉시 공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대상 1인당 25만 원에서 50만 원 선불카드 지원책을 발표했고, 민주당은 어제 본회의 처리가 보류된 상법 개정안에 대해 다음 임시국회 처리 의지를 밝혔습니다.
오후에는 국회에서 여·야·정 대표가 모여 두 번째 국정협의회를 열고, 연금개혁안과 반도체특별법안, 추경 논의에 나섭니다.
KBS 뉴스 이윤우입니다.
영상편집:이진이
정치권에서는 여야가 어제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두고 대치를 이어갔습니다.
국민의힘은 선관위 감찰은 위헌이라는 헌재 판단에 반발하며, 선관위 국정조사와 사무총장 인사청문회 추진을 내걸었고, 민주당은 마은혁 후보자 임명 보류 위헌 판단을 두고 최상목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즉각 임명을 압박했습니다.
이윤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은 특혜 채용 실태가 드러난 중앙선관위를 향해, 무소불위 마피아 수준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감사원의 직무감찰이 위헌 판결이 난 상황에서 자정 능력을 상실한 선관위에 감시 장치가 필요하다며, 국회 국정조사와 선관위 사무총장 인사청문회 도입을 꺼내 들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선관위는 어느 조직보다 투명하고 공정해야 합니다. 하지만 지금의 선관위는 대한민국 그 어느 조직보다도 썩은 상태입니다."]
당장 다음 달 5일 긴급현안질의를 추진하고, 선관위에 대해 감사원에 준하는 권한을 갖는 특별감사관법을 당론 발의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마은혁 후보자 임명 보류 위헌 결정을 파고들었습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마 후보자를 오늘 중에 임명하지 않는다면 권한대행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압박했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국회에서 선출했으니 바로 임명하라는 게 헌재 선고의 취지이고 헌법 정신인데 무슨 정무적 판단이 필요합니까?"]
어제 본회의를 통과한 명태균 특검법안도 내란 공범이 아니라면 거부할 이유가 없다며 즉시 공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대상 1인당 25만 원에서 50만 원 선불카드 지원책을 발표했고, 민주당은 어제 본회의 처리가 보류된 상법 개정안에 대해 다음 임시국회 처리 의지를 밝혔습니다.
오후에는 국회에서 여·야·정 대표가 모여 두 번째 국정협의회를 열고, 연금개혁안과 반도체특별법안, 추경 논의에 나섭니다.
KBS 뉴스 이윤우입니다.
영상편집:이진이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여 “선관위 한시적 국정조사 추진”·야 “마은혁 임명않으면, 권한대행 인정 못 해”
-
- 입력 2025-02-28 12:10:24
- 수정2025-02-28 14:11:53

[앵커]
정치권에서는 여야가 어제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두고 대치를 이어갔습니다.
국민의힘은 선관위 감찰은 위헌이라는 헌재 판단에 반발하며, 선관위 국정조사와 사무총장 인사청문회 추진을 내걸었고, 민주당은 마은혁 후보자 임명 보류 위헌 판단을 두고 최상목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즉각 임명을 압박했습니다.
이윤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은 특혜 채용 실태가 드러난 중앙선관위를 향해, 무소불위 마피아 수준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감사원의 직무감찰이 위헌 판결이 난 상황에서 자정 능력을 상실한 선관위에 감시 장치가 필요하다며, 국회 국정조사와 선관위 사무총장 인사청문회 도입을 꺼내 들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선관위는 어느 조직보다 투명하고 공정해야 합니다. 하지만 지금의 선관위는 대한민국 그 어느 조직보다도 썩은 상태입니다."]
당장 다음 달 5일 긴급현안질의를 추진하고, 선관위에 대해 감사원에 준하는 권한을 갖는 특별감사관법을 당론 발의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마은혁 후보자 임명 보류 위헌 결정을 파고들었습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마 후보자를 오늘 중에 임명하지 않는다면 권한대행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압박했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국회에서 선출했으니 바로 임명하라는 게 헌재 선고의 취지이고 헌법 정신인데 무슨 정무적 판단이 필요합니까?"]
어제 본회의를 통과한 명태균 특검법안도 내란 공범이 아니라면 거부할 이유가 없다며 즉시 공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대상 1인당 25만 원에서 50만 원 선불카드 지원책을 발표했고, 민주당은 어제 본회의 처리가 보류된 상법 개정안에 대해 다음 임시국회 처리 의지를 밝혔습니다.
오후에는 국회에서 여·야·정 대표가 모여 두 번째 국정협의회를 열고, 연금개혁안과 반도체특별법안, 추경 논의에 나섭니다.
KBS 뉴스 이윤우입니다.
영상편집:이진이
정치권에서는 여야가 어제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두고 대치를 이어갔습니다.
국민의힘은 선관위 감찰은 위헌이라는 헌재 판단에 반발하며, 선관위 국정조사와 사무총장 인사청문회 추진을 내걸었고, 민주당은 마은혁 후보자 임명 보류 위헌 판단을 두고 최상목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즉각 임명을 압박했습니다.
이윤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민의힘은 특혜 채용 실태가 드러난 중앙선관위를 향해, 무소불위 마피아 수준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감사원의 직무감찰이 위헌 판결이 난 상황에서 자정 능력을 상실한 선관위에 감시 장치가 필요하다며, 국회 국정조사와 선관위 사무총장 인사청문회 도입을 꺼내 들었습니다.
[권성동/국민의힘 원내대표 : "선관위는 어느 조직보다 투명하고 공정해야 합니다. 하지만 지금의 선관위는 대한민국 그 어느 조직보다도 썩은 상태입니다."]
당장 다음 달 5일 긴급현안질의를 추진하고, 선관위에 대해 감사원에 준하는 권한을 갖는 특별감사관법을 당론 발의하기로 했습니다.
민주당은 마은혁 후보자 임명 보류 위헌 결정을 파고들었습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마 후보자를 오늘 중에 임명하지 않는다면 권한대행으로 인정할 수 없다고 압박했습니다.
[박찬대/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국회에서 선출했으니 바로 임명하라는 게 헌재 선고의 취지이고 헌법 정신인데 무슨 정무적 판단이 필요합니까?"]
어제 본회의를 통과한 명태균 특검법안도 내란 공범이 아니라면 거부할 이유가 없다며 즉시 공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은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대상 1인당 25만 원에서 50만 원 선불카드 지원책을 발표했고, 민주당은 어제 본회의 처리가 보류된 상법 개정안에 대해 다음 임시국회 처리 의지를 밝혔습니다.
오후에는 국회에서 여·야·정 대표가 모여 두 번째 국정협의회를 열고, 연금개혁안과 반도체특별법안, 추경 논의에 나섭니다.
KBS 뉴스 이윤우입니다.
영상편집:이진이
-
-
이윤우 기자 yw@kbs.co.kr
이윤우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슈
윤석열 대통령 구속기소…헌정 최초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