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 ‘사막 한가운데 호수’

입력 2025.02.28 (12:48) 수정 2025.02.28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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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북서쪽으로 200킬로미터 떨어진 한 마을.

사막 한가운데 커다란 호수가 자리 잡았습니다.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며 제트스키까지 즐길 수 있는데요.

[함자 알함 : "이곳의 호수는 보통 3개월 동안 지속되다가 말라 버립니다. 지금의 제트 스키 수준이 될 때까지 천천히 연습해 왔습니다."]

이 호수는 겨울에 내리는 비가 만들어주는 자연 호수로, 100만 제곱미터 면적에 깊이는 15미터입니다.

[이삼 하마드/알-줄피 거주자 : "이곳의 신기한 점은 물이 모래 언덕 사이에 있다는 것인데, 사우디아라비아의 다른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풍경이죠."]

이 호수에서는 수상 스포츠뿐 아니라 트래킹 등 다양한 레저가 가능해, 쿠웨이트와 두바이, 카타르 등 걸프 국가의 휴가객들을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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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우디아라비아 ‘사막 한가운데 호수’
    • 입력 2025-02-28 12:48:23
    • 수정2025-02-28 12:50:08
    뉴스 12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북서쪽으로 200킬로미터 떨어진 한 마을.

사막 한가운데 커다란 호수가 자리 잡았습니다.

시원한 물줄기를 뿜어내며 제트스키까지 즐길 수 있는데요.

[함자 알함 : "이곳의 호수는 보통 3개월 동안 지속되다가 말라 버립니다. 지금의 제트 스키 수준이 될 때까지 천천히 연습해 왔습니다."]

이 호수는 겨울에 내리는 비가 만들어주는 자연 호수로, 100만 제곱미터 면적에 깊이는 15미터입니다.

[이삼 하마드/알-줄피 거주자 : "이곳의 신기한 점은 물이 모래 언덕 사이에 있다는 것인데, 사우디아라비아의 다른 어느 곳에서도 볼 수 없는 풍경이죠."]

이 호수에서는 수상 스포츠뿐 아니라 트래킹 등 다양한 레저가 가능해, 쿠웨이트와 두바이, 카타르 등 걸프 국가의 휴가객들을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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