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린 중국 황산, 하산길 미끄럼 사고 잇달아
입력 2025.02.28 (19:29)
수정 2025.02.28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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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의 대표 명산으로 알려진 안후이성 황산에 큰 눈이 내려 하산하던 등반객들의 미끄럼 사고가 잇달아 발생했습니다.
[리포트]
며칠 동안 쉬지 않고 눈이 내린 황산.
설경을 보기 위한 등반객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사람이 몰린 데다 눈까지 내려 좁고 가파른 계단을 내려오는 하산길은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을 만큼 위험해 보입니다.
일부 등반객은 아예 엉덩이를 대고 앉은 채 미끄러지듯 산을 내려옵니다.
결국 여기저기서 사고가 터지고 맙니다.
한 여성은 머리가 아래로 향한 채 계단 수십 개를 추락하듯 미끄러집니다.
[웨이씨/사고 목격 등반객 : "다친 것 같았어요. 말로 안심 시켜드리고 보온 조치를 해드렸어요. 날씨가 정말 추웠거든요."]
사고 여성은 앉은 채로 계단을 내려오던 중 뒤에서 누군가 와서 부딪혔다고 밝혔는데요.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원 관리소 측은 등산로 제설 제빙 작업을 계속 해도 얼음이 어는 속도를 따라갈 수 없어, 결국 일부 등산로를 임시 폐쇄했습니다.
KBS 월드뉴스 입니다.
중국의 대표 명산으로 알려진 안후이성 황산에 큰 눈이 내려 하산하던 등반객들의 미끄럼 사고가 잇달아 발생했습니다.
[리포트]
며칠 동안 쉬지 않고 눈이 내린 황산.
설경을 보기 위한 등반객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사람이 몰린 데다 눈까지 내려 좁고 가파른 계단을 내려오는 하산길은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을 만큼 위험해 보입니다.
일부 등반객은 아예 엉덩이를 대고 앉은 채 미끄러지듯 산을 내려옵니다.
결국 여기저기서 사고가 터지고 맙니다.
한 여성은 머리가 아래로 향한 채 계단 수십 개를 추락하듯 미끄러집니다.
[웨이씨/사고 목격 등반객 : "다친 것 같았어요. 말로 안심 시켜드리고 보온 조치를 해드렸어요. 날씨가 정말 추웠거든요."]
사고 여성은 앉은 채로 계단을 내려오던 중 뒤에서 누군가 와서 부딪혔다고 밝혔는데요.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원 관리소 측은 등산로 제설 제빙 작업을 계속 해도 얼음이 어는 속도를 따라갈 수 없어, 결국 일부 등산로를 임시 폐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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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 내린 중국 황산, 하산길 미끄럼 사고 잇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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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2-28 19:29:14
- 수정2025-02-28 19:3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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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의 대표 명산으로 알려진 안후이성 황산에 큰 눈이 내려 하산하던 등반객들의 미끄럼 사고가 잇달아 발생했습니다.
[리포트]
며칠 동안 쉬지 않고 눈이 내린 황산.
설경을 보기 위한 등반객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사람이 몰린 데다 눈까지 내려 좁고 가파른 계단을 내려오는 하산길은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을 만큼 위험해 보입니다.
일부 등반객은 아예 엉덩이를 대고 앉은 채 미끄러지듯 산을 내려옵니다.
결국 여기저기서 사고가 터지고 맙니다.
한 여성은 머리가 아래로 향한 채 계단 수십 개를 추락하듯 미끄러집니다.
[웨이씨/사고 목격 등반객 : "다친 것 같았어요. 말로 안심 시켜드리고 보온 조치를 해드렸어요. 날씨가 정말 추웠거든요."]
사고 여성은 앉은 채로 계단을 내려오던 중 뒤에서 누군가 와서 부딪혔다고 밝혔는데요.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원 관리소 측은 등산로 제설 제빙 작업을 계속 해도 얼음이 어는 속도를 따라갈 수 없어, 결국 일부 등산로를 임시 폐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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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대표 명산으로 알려진 안후이성 황산에 큰 눈이 내려 하산하던 등반객들의 미끄럼 사고가 잇달아 발생했습니다.
[리포트]
며칠 동안 쉬지 않고 눈이 내린 황산.
설경을 보기 위한 등반객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사람이 몰린 데다 눈까지 내려 좁고 가파른 계단을 내려오는 하산길은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을 만큼 위험해 보입니다.
일부 등반객은 아예 엉덩이를 대고 앉은 채 미끄러지듯 산을 내려옵니다.
결국 여기저기서 사고가 터지고 맙니다.
한 여성은 머리가 아래로 향한 채 계단 수십 개를 추락하듯 미끄러집니다.
[웨이씨/사고 목격 등반객 : "다친 것 같았어요. 말로 안심 시켜드리고 보온 조치를 해드렸어요. 날씨가 정말 추웠거든요."]
사고 여성은 앉은 채로 계단을 내려오던 중 뒤에서 누군가 와서 부딪혔다고 밝혔는데요.
다행히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원 관리소 측은 등산로 제설 제빙 작업을 계속 해도 얼음이 어는 속도를 따라갈 수 없어, 결국 일부 등산로를 임시 폐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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