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울리는 3.1 운동의 함성…아우내 봉화제 재연
입력 2025.02.28 (21:51)
수정 2025.02.28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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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복 80주년이 되는 올해 삼일절을 앞두고 유관순 열사의 고향인 충남 천안에서 만세 함성이 다시 울려 퍼졌습니다.
만세운동 장소였던 아우내 장터가 횃불을 든 시민들로 가득 찼습니다.
이정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둠이 내린 거리에 커다란 태극기를 앞세운 시민들이 횃불을 들고 행진합니다.
겨레의 염원이었던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는 목소리가 우렁차게 울려 퍼집니다.
["대한 독립 만세!"]
106년 전 유관순 열사의 고향에서 펼쳐진 독립만세운동을 기념하는 봉화제가 올해도 어김없이 열렸습니다.
흰옷을 입고 머리에 띠를 두른 시민들은 유관순 열사 사적지에서 아우내 장터까지 1.4km를 행진했고, 중간중간 일본 헌병의 총칼에 맞서 주재소를 습격했던 긴박한 상황도 재연됐습니다.
[김초아·김초을/경기도 안양시 : "만세운동에 직접 참여하니까 가슴이 두근거리고 뜨거워졌어요."]
아우내 장터 독립만세운동은 3·1 운동 한 달 뒤인 1919년 4월 1일 열린 호서지역 최대 규모의 만세운동입니다.
시위를 주도한 유관순 열사 등이 체포돼 옥에 갇혔고 현장에서 애국지사 19명이 순국했습니다.
봉화제에는 유관순 열사의 후손도 참여해 3·1 운동이 보여준 비폭력 저항정신의 가치를 되새겼습니다.
[유혜경/유관순 열사 후손 : "독립운동을 외쳤던 우리 선열들의 그 의미를 다시 한번 새길 수 있는…."]
3·1 운동이 벌어진 지 백 년이 훌쩍 지났지만, 조국 독립을 위해 희생한 선열을 기리는 횃불은 변함없이 타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영상편집:강수헌
광복 80주년이 되는 올해 삼일절을 앞두고 유관순 열사의 고향인 충남 천안에서 만세 함성이 다시 울려 퍼졌습니다.
만세운동 장소였던 아우내 장터가 횃불을 든 시민들로 가득 찼습니다.
이정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둠이 내린 거리에 커다란 태극기를 앞세운 시민들이 횃불을 들고 행진합니다.
겨레의 염원이었던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는 목소리가 우렁차게 울려 퍼집니다.
["대한 독립 만세!"]
106년 전 유관순 열사의 고향에서 펼쳐진 독립만세운동을 기념하는 봉화제가 올해도 어김없이 열렸습니다.
흰옷을 입고 머리에 띠를 두른 시민들은 유관순 열사 사적지에서 아우내 장터까지 1.4km를 행진했고, 중간중간 일본 헌병의 총칼에 맞서 주재소를 습격했던 긴박한 상황도 재연됐습니다.
[김초아·김초을/경기도 안양시 : "만세운동에 직접 참여하니까 가슴이 두근거리고 뜨거워졌어요."]
아우내 장터 독립만세운동은 3·1 운동 한 달 뒤인 1919년 4월 1일 열린 호서지역 최대 규모의 만세운동입니다.
시위를 주도한 유관순 열사 등이 체포돼 옥에 갇혔고 현장에서 애국지사 19명이 순국했습니다.
봉화제에는 유관순 열사의 후손도 참여해 3·1 운동이 보여준 비폭력 저항정신의 가치를 되새겼습니다.
[유혜경/유관순 열사 후손 : "독립운동을 외쳤던 우리 선열들의 그 의미를 다시 한번 새길 수 있는…."]
3·1 운동이 벌어진 지 백 년이 훌쩍 지났지만, 조국 독립을 위해 희생한 선열을 기리는 횃불은 변함없이 타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영상편집:강수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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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울리는 3.1 운동의 함성…아우내 봉화제 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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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2-28 22: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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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복 80주년이 되는 올해 삼일절을 앞두고 유관순 열사의 고향인 충남 천안에서 만세 함성이 다시 울려 퍼졌습니다.
만세운동 장소였던 아우내 장터가 횃불을 든 시민들로 가득 찼습니다.
이정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둠이 내린 거리에 커다란 태극기를 앞세운 시민들이 횃불을 들고 행진합니다.
겨레의 염원이었던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는 목소리가 우렁차게 울려 퍼집니다.
["대한 독립 만세!"]
106년 전 유관순 열사의 고향에서 펼쳐진 독립만세운동을 기념하는 봉화제가 올해도 어김없이 열렸습니다.
흰옷을 입고 머리에 띠를 두른 시민들은 유관순 열사 사적지에서 아우내 장터까지 1.4km를 행진했고, 중간중간 일본 헌병의 총칼에 맞서 주재소를 습격했던 긴박한 상황도 재연됐습니다.
[김초아·김초을/경기도 안양시 : "만세운동에 직접 참여하니까 가슴이 두근거리고 뜨거워졌어요."]
아우내 장터 독립만세운동은 3·1 운동 한 달 뒤인 1919년 4월 1일 열린 호서지역 최대 규모의 만세운동입니다.
시위를 주도한 유관순 열사 등이 체포돼 옥에 갇혔고 현장에서 애국지사 19명이 순국했습니다.
봉화제에는 유관순 열사의 후손도 참여해 3·1 운동이 보여준 비폭력 저항정신의 가치를 되새겼습니다.
[유혜경/유관순 열사 후손 : "독립운동을 외쳤던 우리 선열들의 그 의미를 다시 한번 새길 수 있는…."]
3·1 운동이 벌어진 지 백 년이 훌쩍 지났지만, 조국 독립을 위해 희생한 선열을 기리는 횃불은 변함없이 타오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정은입니다.
촬영기자:강욱현/영상편집:강수헌
광복 80주년이 되는 올해 삼일절을 앞두고 유관순 열사의 고향인 충남 천안에서 만세 함성이 다시 울려 퍼졌습니다.
만세운동 장소였던 아우내 장터가 횃불을 든 시민들로 가득 찼습니다.
이정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둠이 내린 거리에 커다란 태극기를 앞세운 시민들이 횃불을 들고 행진합니다.
겨레의 염원이었던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는 목소리가 우렁차게 울려 퍼집니다.
["대한 독립 만세!"]
106년 전 유관순 열사의 고향에서 펼쳐진 독립만세운동을 기념하는 봉화제가 올해도 어김없이 열렸습니다.
흰옷을 입고 머리에 띠를 두른 시민들은 유관순 열사 사적지에서 아우내 장터까지 1.4km를 행진했고, 중간중간 일본 헌병의 총칼에 맞서 주재소를 습격했던 긴박한 상황도 재연됐습니다.
[김초아·김초을/경기도 안양시 : "만세운동에 직접 참여하니까 가슴이 두근거리고 뜨거워졌어요."]
아우내 장터 독립만세운동은 3·1 운동 한 달 뒤인 1919년 4월 1일 열린 호서지역 최대 규모의 만세운동입니다.
시위를 주도한 유관순 열사 등이 체포돼 옥에 갇혔고 현장에서 애국지사 19명이 순국했습니다.
봉화제에는 유관순 열사의 후손도 참여해 3·1 운동이 보여준 비폭력 저항정신의 가치를 되새겼습니다.
[유혜경/유관순 열사 후손 : "독립운동을 외쳤던 우리 선열들의 그 의미를 다시 한번 새길 수 있는…."]
3·1 운동이 벌어진 지 백 년이 훌쩍 지났지만, 조국 독립을 위해 희생한 선열을 기리는 횃불은 변함없이 타오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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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강욱현/영상편집:강수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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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기자 mulan8@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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