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교향악단·도쿄필하모닉, 도쿄·서울에서 합동 공연

입력 2025.03.02 (17:46) 수정 2025.03.0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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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교향악단은 2일 도쿄 오페라시티 콘서트홀에서 도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롯데그룹이 후원한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기념 합동연주회'를 개최했습니다.

KBS교향악단의 계관지휘자이자 도쿄필하모닉의 명예예술감독인 정명훈의 지휘 아래 두 악단은 양국 간의 문화적 우정을 상징하는 특별무대를 선보였습니다.

1부에서는 한국의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일본의 피아니스트 이가라시 카오루코와 함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을 연주했고, 2부에서는 110여 명의 대형 편성으로 말러의 교향곡 1번 D장조 '거인'을 연주했습니다.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두 교향악단은 3일에는 무대를 서울로 옮겨 저녁 7시 30분부터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다시 한번 같은 무대를 한국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정명훈 지휘자는 "힘든 역사가 있었던 두 나라가 음악을 통해서 더 가까워지고 친해지길 바라는 것"이라며 이번 공연의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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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02 17:46:43
    • 수정2025-03-02 17:53:09
    국제
KBS교향악단은 2일 도쿄 오페라시티 콘서트홀에서 도쿄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함께 롯데그룹이 후원한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 기념 합동연주회'를 개최했습니다.

KBS교향악단의 계관지휘자이자 도쿄필하모닉의 명예예술감독인 정명훈의 지휘 아래 두 악단은 양국 간의 문화적 우정을 상징하는 특별무대를 선보였습니다.

1부에서는 한국의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일본의 피아니스트 이가라시 카오루코와 함께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을 연주했고, 2부에서는 110여 명의 대형 편성으로 말러의 교향곡 1번 D장조 '거인'을 연주했습니다.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두 교향악단은 3일에는 무대를 서울로 옮겨 저녁 7시 30분부터 잠실 롯데콘서트홀에서 다시 한번 같은 무대를 한국 클래식 애호가들에게 선보일 예정입니다.

정명훈 지휘자는 "힘든 역사가 있었던 두 나라가 음악을 통해서 더 가까워지고 친해지길 바라는 것"이라며 이번 공연의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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