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지낸 노인 살해한 30대 체포…“훈계 화나서”
입력 2025.03.03 (14:35)
수정 2025.03.0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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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지내던 노인을 살해한 지적장애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30대 지적장애인 A 씨를 강도살인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 오후 5시쯤 경기도 평택시의 한 빌라에서 물건을 던지고 주먹과 발로 폭행해 80대 노인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범행 이후 노인의 집에서 나와 119에 신고했고, 이후 소방 당국의 공동 대응 요청을 받은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노인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치료를 받던 중 숨졌습니다.
A 씨는 당시 A 씨 어머니와 함께 노인의 집으로 가 혼자 술을 마시다가 어머니와 노인이 화투를 치는 동안 노인의 지갑에서 5만 원을 훔쳤는데, 이를 알게 된 노인이 A 씨를 훈계하자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 씨의 자백과 어머니의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어제 오후 6시 40분쯤 A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A 씨 어머니는 범행을 말리는 과정에서 손을 다치는 등 상처를 입은 걸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노인의 지갑을 갖고 있던 점을 고려해 강도살인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또 정확한 경위 조사를 마치는 대로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남부경찰서 제공]
경기 평택경찰서는 30대 지적장애인 A 씨를 강도살인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 오후 5시쯤 경기도 평택시의 한 빌라에서 물건을 던지고 주먹과 발로 폭행해 80대 노인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범행 이후 노인의 집에서 나와 119에 신고했고, 이후 소방 당국의 공동 대응 요청을 받은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노인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치료를 받던 중 숨졌습니다.
A 씨는 당시 A 씨 어머니와 함께 노인의 집으로 가 혼자 술을 마시다가 어머니와 노인이 화투를 치는 동안 노인의 지갑에서 5만 원을 훔쳤는데, 이를 알게 된 노인이 A 씨를 훈계하자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 씨의 자백과 어머니의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어제 오후 6시 40분쯤 A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A 씨 어머니는 범행을 말리는 과정에서 손을 다치는 등 상처를 입은 걸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노인의 지갑을 갖고 있던 점을 고려해 강도살인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또 정확한 경위 조사를 마치는 대로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남부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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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고 지낸 노인 살해한 30대 체포…“훈계 화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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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3-03 14:35:30
- 수정2025-03-03 14:42:50

알고 지내던 노인을 살해한 지적장애인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30대 지적장애인 A 씨를 강도살인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 오후 5시쯤 경기도 평택시의 한 빌라에서 물건을 던지고 주먹과 발로 폭행해 80대 노인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범행 이후 노인의 집에서 나와 119에 신고했고, 이후 소방 당국의 공동 대응 요청을 받은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노인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치료를 받던 중 숨졌습니다.
A 씨는 당시 A 씨 어머니와 함께 노인의 집으로 가 혼자 술을 마시다가 어머니와 노인이 화투를 치는 동안 노인의 지갑에서 5만 원을 훔쳤는데, 이를 알게 된 노인이 A 씨를 훈계하자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 씨의 자백과 어머니의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어제 오후 6시 40분쯤 A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A 씨 어머니는 범행을 말리는 과정에서 손을 다치는 등 상처를 입은 걸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노인의 지갑을 갖고 있던 점을 고려해 강도살인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또 정확한 경위 조사를 마치는 대로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남부경찰서 제공]
경기 평택경찰서는 30대 지적장애인 A 씨를 강도살인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 오후 5시쯤 경기도 평택시의 한 빌라에서 물건을 던지고 주먹과 발로 폭행해 80대 노인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범행 이후 노인의 집에서 나와 119에 신고했고, 이후 소방 당국의 공동 대응 요청을 받은 경찰에 검거됐습니다.
노인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치료를 받던 중 숨졌습니다.
A 씨는 당시 A 씨 어머니와 함께 노인의 집으로 가 혼자 술을 마시다가 어머니와 노인이 화투를 치는 동안 노인의 지갑에서 5만 원을 훔쳤는데, 이를 알게 된 노인이 A 씨를 훈계하자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 씨의 자백과 어머니의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어제 오후 6시 40분쯤 A 씨를 긴급체포했습니다.
A 씨 어머니는 범행을 말리는 과정에서 손을 다치는 등 상처를 입은 걸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노인의 지갑을 갖고 있던 점을 고려해 강도살인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또 정확한 경위 조사를 마치는 대로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경기남부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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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희 기자 212@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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