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도에 초속 31m 강풍 관측…제주 시설물 피해 잇따라

입력 2025.03.03 (16:18) 수정 2025.03.0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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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지역에 강풍이 몰아치면서 크고 작은 시설물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제주 북부와 동부, 서부, 남부, 추자도에는 강풍경보가, 그밖에 산지와 중산간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3일) 오후 3시 30분 기준 마라도에는 순간 최대풍속 초속 31.1m의 태풍급 강풍이 몰아쳤고, 가파도 29.3㎧, 서귀포 강정 25.6㎧, 제주 16.6㎧ 등의 강한 바람이 관측됐습니다.

이처럼 제주 곳곳에 강한 바람이 몰아치면서 시설물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2시 13분쯤 서귀포시 강정동에서 신호등이 바람에 흔들린다는 신고가 접수되며 소방당국이 안전조치에 나섰습니다.

이보다 앞선 오전 10시 8분에는 서귀포시 색달동에서 가로등이 강풍에 쓰러졌습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 오후 3시 기준 모두 21건의 강풍 관련 신고가 접수되며 안전조치가 이뤄졌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내일 늦은 오후까지 초속 2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계속되겠다며 시설물 관리에 주의를 부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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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라도에 초속 31m 강풍 관측…제주 시설물 피해 잇따라
    • 입력 2025-03-03 16:18:45
    • 수정2025-03-03 17:05:09
    사회
제주 지역에 강풍이 몰아치면서 크고 작은 시설물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현재 제주 북부와 동부, 서부, 남부, 추자도에는 강풍경보가, 그밖에 산지와 중산간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오늘(3일) 오후 3시 30분 기준 마라도에는 순간 최대풍속 초속 31.1m의 태풍급 강풍이 몰아쳤고, 가파도 29.3㎧, 서귀포 강정 25.6㎧, 제주 16.6㎧ 등의 강한 바람이 관측됐습니다.

이처럼 제주 곳곳에 강한 바람이 몰아치면서 시설물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오후 2시 13분쯤 서귀포시 강정동에서 신호등이 바람에 흔들린다는 신고가 접수되며 소방당국이 안전조치에 나섰습니다.

이보다 앞선 오전 10시 8분에는 서귀포시 색달동에서 가로등이 강풍에 쓰러졌습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 오후 3시 기준 모두 21건의 강풍 관련 신고가 접수되며 안전조치가 이뤄졌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내일 늦은 오후까지 초속 20m 안팎의 강한 바람이 계속되겠다며 시설물 관리에 주의를 부탁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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