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덕근 “미국과 관세·에너지·조선 협의체 구축…협의 진행 중”
입력 2025.03.04 (19:23)
수정 2025.03.04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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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이 미국 트럼프 행정부와 관세는 물론 분야별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의 상시적 대화 창구가 마련된 만큼, 국내 기업들에 최대한 유리한 방향으로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했습니다.
김채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말 관세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했던 안덕근 산업부 장관.
방미 성과로 한미 간에 관세, 에너지 등을 상시 논의하는 실무 협의체가 구성된 걸 꼽았습니다.
구체적으론 미국 상무부와 무역대표부, 에너지위원회 등 3개 부처와 단계별 실무협의체를 만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분야별로는 에너지와 조선, 알래스카 가스 개발, 비관세장벽 협의체가 가동됩니다.
안 장관은 "국장급 협의체는 이번 주부터 진행하고 있고, 통상교섭본부장도 이르면 다음 주에 방미해 대면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협의체를 통해 한미가 상시 소통할 거라며, 대면 회의와 화상 회의를 병행하겠다고 했습니다.
관세 조치 면제 카드로 미국에 내민 조선 협력과 관련해선 한국이 미국을 지원할 의사를 적극 밝혔고 미국도 사의를 표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에선 군함 유지, 보수는 물론 가스와 에너지 수출에 필요한 탱커, 쇄빙선 등의 수요도 많아 한미 간 규모있는 합의가 이뤄진다면 우리 조선업계가 미국과 적극 협력할 의사도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들이고 있는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에 대해선, 미국이 최우선 사업으로 보고 있는 만큼 구체적으로 검토한 뒤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산 LNG 수입 확대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안 장관은 미국에 요청한 관세 면제에 대해선 즉답을 얻지 못했다며, 협의체를 통해 최대한 국내 업계에 유리한 방향으로 협의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채린입니다.
영상편집:한효정
안덕근 산업부 장관이 미국 트럼프 행정부와 관세는 물론 분야별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의 상시적 대화 창구가 마련된 만큼, 국내 기업들에 최대한 유리한 방향으로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했습니다.
김채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말 관세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했던 안덕근 산업부 장관.
방미 성과로 한미 간에 관세, 에너지 등을 상시 논의하는 실무 협의체가 구성된 걸 꼽았습니다.
구체적으론 미국 상무부와 무역대표부, 에너지위원회 등 3개 부처와 단계별 실무협의체를 만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분야별로는 에너지와 조선, 알래스카 가스 개발, 비관세장벽 협의체가 가동됩니다.
안 장관은 "국장급 협의체는 이번 주부터 진행하고 있고, 통상교섭본부장도 이르면 다음 주에 방미해 대면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협의체를 통해 한미가 상시 소통할 거라며, 대면 회의와 화상 회의를 병행하겠다고 했습니다.
관세 조치 면제 카드로 미국에 내민 조선 협력과 관련해선 한국이 미국을 지원할 의사를 적극 밝혔고 미국도 사의를 표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에선 군함 유지, 보수는 물론 가스와 에너지 수출에 필요한 탱커, 쇄빙선 등의 수요도 많아 한미 간 규모있는 합의가 이뤄진다면 우리 조선업계가 미국과 적극 협력할 의사도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들이고 있는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에 대해선, 미국이 최우선 사업으로 보고 있는 만큼 구체적으로 검토한 뒤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산 LNG 수입 확대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안 장관은 미국에 요청한 관세 면제에 대해선 즉답을 얻지 못했다며, 협의체를 통해 최대한 국내 업계에 유리한 방향으로 협의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채린입니다.
영상편집: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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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덕근 “미국과 관세·에너지·조선 협의체 구축…협의 진행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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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3-04 19:23:26
- 수정2025-03-04 19:46:31

[앵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이 미국 트럼프 행정부와 관세는 물론 분야별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의 상시적 대화 창구가 마련된 만큼, 국내 기업들에 최대한 유리한 방향으로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했습니다.
김채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말 관세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했던 안덕근 산업부 장관.
방미 성과로 한미 간에 관세, 에너지 등을 상시 논의하는 실무 협의체가 구성된 걸 꼽았습니다.
구체적으론 미국 상무부와 무역대표부, 에너지위원회 등 3개 부처와 단계별 실무협의체를 만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분야별로는 에너지와 조선, 알래스카 가스 개발, 비관세장벽 협의체가 가동됩니다.
안 장관은 "국장급 협의체는 이번 주부터 진행하고 있고, 통상교섭본부장도 이르면 다음 주에 방미해 대면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협의체를 통해 한미가 상시 소통할 거라며, 대면 회의와 화상 회의를 병행하겠다고 했습니다.
관세 조치 면제 카드로 미국에 내민 조선 협력과 관련해선 한국이 미국을 지원할 의사를 적극 밝혔고 미국도 사의를 표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에선 군함 유지, 보수는 물론 가스와 에너지 수출에 필요한 탱커, 쇄빙선 등의 수요도 많아 한미 간 규모있는 합의가 이뤄진다면 우리 조선업계가 미국과 적극 협력할 의사도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들이고 있는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에 대해선, 미국이 최우선 사업으로 보고 있는 만큼 구체적으로 검토한 뒤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산 LNG 수입 확대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안 장관은 미국에 요청한 관세 면제에 대해선 즉답을 얻지 못했다며, 협의체를 통해 최대한 국내 업계에 유리한 방향으로 협의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채린입니다.
영상편집:한효정
안덕근 산업부 장관이 미국 트럼프 행정부와 관세는 물론 분야별 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의 상시적 대화 창구가 마련된 만큼, 국내 기업들에 최대한 유리한 방향으로 협의를 이어가겠다고 했습니다.
김채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말 관세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했던 안덕근 산업부 장관.
방미 성과로 한미 간에 관세, 에너지 등을 상시 논의하는 실무 협의체가 구성된 걸 꼽았습니다.
구체적으론 미국 상무부와 무역대표부, 에너지위원회 등 3개 부처와 단계별 실무협의체를 만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분야별로는 에너지와 조선, 알래스카 가스 개발, 비관세장벽 협의체가 가동됩니다.
안 장관은 "국장급 협의체는 이번 주부터 진행하고 있고, 통상교섭본부장도 이르면 다음 주에 방미해 대면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협의체를 통해 한미가 상시 소통할 거라며, 대면 회의와 화상 회의를 병행하겠다고 했습니다.
관세 조치 면제 카드로 미국에 내민 조선 협력과 관련해선 한국이 미국을 지원할 의사를 적극 밝혔고 미국도 사의를 표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에선 군함 유지, 보수는 물론 가스와 에너지 수출에 필요한 탱커, 쇄빙선 등의 수요도 많아 한미 간 규모있는 합의가 이뤄진다면 우리 조선업계가 미국과 적극 협력할 의사도 밝혔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들이고 있는 알래스카 LNG 프로젝트에 대해선, 미국이 최우선 사업으로 보고 있는 만큼 구체적으로 검토한 뒤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산 LNG 수입 확대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안 장관은 미국에 요청한 관세 면제에 대해선 즉답을 얻지 못했다며, 협의체를 통해 최대한 국내 업계에 유리한 방향으로 협의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채린입니다.
영상편집:한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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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린 기자 di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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