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충주] 부담 없이 라면 한 그릇…‘충주시 나누면’
입력 2025.03.05 (19:23)
수정 2025.03.0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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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끼 식사조차 버겁고, 또 바깥 외출도 쉽지 않은 이들을 위해 간단한 라면 한 끼를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사랑방이 충주에 문을 열었습니다.
천춘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라면을 담은 용기에 뜨거운 물을 받고 기기에 올립니다.
모락모락 김이 오르며 알맞게 익으면 간단한 밑반찬과 함께 한 끼로 손색없는 라면 한 상이 차려집니다.
누구나 들어와 라면 한 그릇을 즐길 수 있는 이곳은 '충주시 나누면'입니다.
식사 준비하기 쉽지 않고 또 그러다 보니 거르기 일쑤인 이들에게 반가운 장소입니다.
[최열이/충주시 연수동 : "맛있어요. 정이 담겨 있어서 더 맛있어요. 몸이 안 좋고 하니까 밥을 차리기도 귀찮고. 그럴 때 고맙지요."]
라면을 비롯해 단무지, 김치 등 다양한 먹을거리는 지역 후원 기업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마련됩니다.
라면 조리 기계 조작이 서툰 이들을 도와줄 자원봉사자들도 항상 함께합니다.
[최정희/후원 단체 대표 : "주변 아파트에 홀로 계신 어르신들이 많으세요. 많이 모시고 나와서 라면 드시면서 얘기도 좀 나누고 또 모셔다드리고 할 예정입니다."]
충주시는 이곳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정보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특히 자발적 고립, 또는 은둔 위기 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소통의 장소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조길형/충주시장 : "눈치 보지 말고, 신경 쓰지 말고 아무 때나 편하게. 편한 사람들과 와서 라면 한 끼라도 따뜻하게 드시고 위로받으시기를 바라는 취지입니다."]
충주시는 한 끼 식사에 그치지 않고 서로의 안부와 정도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을 곳곳에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천춘환입니다.
음성군, 금왕에 화물차 공영 차고지 준공
음성군이 금왕읍 유포리 성본산업단지에 화물자동차 공영 차고지를 준공했습니다.
공영 차고지는 129억 원이 투입돼 산단 일원 3만여 ㎡의 부지에 주차면 276개와 휴게실 등을 갖춘 관리동 건물 한 동으로 조성됐습니다.
음성군은 차고지가 문을 열면서 물류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화물차 불법 밤샘 주차 등으로 인한 민원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제천시, 취약계층 수집 폐지값 지원 확대
제천시가 취약계층의 폐지값 지원을 확대합니다.
제천시는 폐지값이 떨어졌을 때 차액을 보전해주는 기준 단가를 1kg당 80원에서 100원으로 올렸습니다.
한 사람당 하루 최대 보상 범위도 150kg에서 200kg까지 늘렸습니다.
제천시는 폐지를 모아 파는 65세 이상 주민이나 장애인을 환경이끄미로 지정하고, 폐지 판매값 등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단양군, 주민 정보화 무료 교육 지원
단양군이 디지털 기기 사용이 서툰 주민을 위한 정보화 교육을 운영합니다.
교육은 매달 사전 신청을 받아 평생학습센터와 올누림센터 등 전산 교육장 4곳에서 각각 20명씩 무료로 컴퓨터 활용해 진행됩니다.
또 농한기 경로당으로 찾아가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활용법 등을 교육할 계획입니다.
KBS충주, 매주 수요일마다 ‘7080 노래교실’
KBS충주 '7080 노래교실'이 오늘 개강했습니다.
KBS 노래교실은 오늘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KBS충주방송국 공개홀에서 진행됩니다.
노래 교실 강사로는 가수 조성숙 씨가 나서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한 끼 식사조차 버겁고, 또 바깥 외출도 쉽지 않은 이들을 위해 간단한 라면 한 끼를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사랑방이 충주에 문을 열었습니다.
천춘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라면을 담은 용기에 뜨거운 물을 받고 기기에 올립니다.
모락모락 김이 오르며 알맞게 익으면 간단한 밑반찬과 함께 한 끼로 손색없는 라면 한 상이 차려집니다.
누구나 들어와 라면 한 그릇을 즐길 수 있는 이곳은 '충주시 나누면'입니다.
식사 준비하기 쉽지 않고 또 그러다 보니 거르기 일쑤인 이들에게 반가운 장소입니다.
[최열이/충주시 연수동 : "맛있어요. 정이 담겨 있어서 더 맛있어요. 몸이 안 좋고 하니까 밥을 차리기도 귀찮고. 그럴 때 고맙지요."]
라면을 비롯해 단무지, 김치 등 다양한 먹을거리는 지역 후원 기업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마련됩니다.
라면 조리 기계 조작이 서툰 이들을 도와줄 자원봉사자들도 항상 함께합니다.
[최정희/후원 단체 대표 : "주변 아파트에 홀로 계신 어르신들이 많으세요. 많이 모시고 나와서 라면 드시면서 얘기도 좀 나누고 또 모셔다드리고 할 예정입니다."]
충주시는 이곳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정보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특히 자발적 고립, 또는 은둔 위기 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소통의 장소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조길형/충주시장 : "눈치 보지 말고, 신경 쓰지 말고 아무 때나 편하게. 편한 사람들과 와서 라면 한 끼라도 따뜻하게 드시고 위로받으시기를 바라는 취지입니다."]
충주시는 한 끼 식사에 그치지 않고 서로의 안부와 정도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을 곳곳에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천춘환입니다.
음성군, 금왕에 화물차 공영 차고지 준공
음성군이 금왕읍 유포리 성본산업단지에 화물자동차 공영 차고지를 준공했습니다.
공영 차고지는 129억 원이 투입돼 산단 일원 3만여 ㎡의 부지에 주차면 276개와 휴게실 등을 갖춘 관리동 건물 한 동으로 조성됐습니다.
음성군은 차고지가 문을 열면서 물류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화물차 불법 밤샘 주차 등으로 인한 민원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제천시, 취약계층 수집 폐지값 지원 확대
제천시가 취약계층의 폐지값 지원을 확대합니다.
제천시는 폐지값이 떨어졌을 때 차액을 보전해주는 기준 단가를 1kg당 80원에서 100원으로 올렸습니다.
한 사람당 하루 최대 보상 범위도 150kg에서 200kg까지 늘렸습니다.
제천시는 폐지를 모아 파는 65세 이상 주민이나 장애인을 환경이끄미로 지정하고, 폐지 판매값 등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단양군, 주민 정보화 무료 교육 지원
단양군이 디지털 기기 사용이 서툰 주민을 위한 정보화 교육을 운영합니다.
교육은 매달 사전 신청을 받아 평생학습센터와 올누림센터 등 전산 교육장 4곳에서 각각 20명씩 무료로 컴퓨터 활용해 진행됩니다.
또 농한기 경로당으로 찾아가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활용법 등을 교육할 계획입니다.
KBS충주, 매주 수요일마다 ‘7080 노래교실’
KBS충주 '7080 노래교실'이 오늘 개강했습니다.
KBS 노래교실은 오늘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KBS충주방송국 공개홀에서 진행됩니다.
노래 교실 강사로는 가수 조성숙 씨가 나서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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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3-05 19:23:05
- 수정2025-03-05 20:20:20

[앵커]
한 끼 식사조차 버겁고, 또 바깥 외출도 쉽지 않은 이들을 위해 간단한 라면 한 끼를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사랑방이 충주에 문을 열었습니다.
천춘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라면을 담은 용기에 뜨거운 물을 받고 기기에 올립니다.
모락모락 김이 오르며 알맞게 익으면 간단한 밑반찬과 함께 한 끼로 손색없는 라면 한 상이 차려집니다.
누구나 들어와 라면 한 그릇을 즐길 수 있는 이곳은 '충주시 나누면'입니다.
식사 준비하기 쉽지 않고 또 그러다 보니 거르기 일쑤인 이들에게 반가운 장소입니다.
[최열이/충주시 연수동 : "맛있어요. 정이 담겨 있어서 더 맛있어요. 몸이 안 좋고 하니까 밥을 차리기도 귀찮고. 그럴 때 고맙지요."]
라면을 비롯해 단무지, 김치 등 다양한 먹을거리는 지역 후원 기업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마련됩니다.
라면 조리 기계 조작이 서툰 이들을 도와줄 자원봉사자들도 항상 함께합니다.
[최정희/후원 단체 대표 : "주변 아파트에 홀로 계신 어르신들이 많으세요. 많이 모시고 나와서 라면 드시면서 얘기도 좀 나누고 또 모셔다드리고 할 예정입니다."]
충주시는 이곳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정보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특히 자발적 고립, 또는 은둔 위기 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소통의 장소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조길형/충주시장 : "눈치 보지 말고, 신경 쓰지 말고 아무 때나 편하게. 편한 사람들과 와서 라면 한 끼라도 따뜻하게 드시고 위로받으시기를 바라는 취지입니다."]
충주시는 한 끼 식사에 그치지 않고 서로의 안부와 정도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을 곳곳에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천춘환입니다.
음성군, 금왕에 화물차 공영 차고지 준공
음성군이 금왕읍 유포리 성본산업단지에 화물자동차 공영 차고지를 준공했습니다.
공영 차고지는 129억 원이 투입돼 산단 일원 3만여 ㎡의 부지에 주차면 276개와 휴게실 등을 갖춘 관리동 건물 한 동으로 조성됐습니다.
음성군은 차고지가 문을 열면서 물류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화물차 불법 밤샘 주차 등으로 인한 민원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제천시, 취약계층 수집 폐지값 지원 확대
제천시가 취약계층의 폐지값 지원을 확대합니다.
제천시는 폐지값이 떨어졌을 때 차액을 보전해주는 기준 단가를 1kg당 80원에서 100원으로 올렸습니다.
한 사람당 하루 최대 보상 범위도 150kg에서 200kg까지 늘렸습니다.
제천시는 폐지를 모아 파는 65세 이상 주민이나 장애인을 환경이끄미로 지정하고, 폐지 판매값 등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단양군, 주민 정보화 무료 교육 지원
단양군이 디지털 기기 사용이 서툰 주민을 위한 정보화 교육을 운영합니다.
교육은 매달 사전 신청을 받아 평생학습센터와 올누림센터 등 전산 교육장 4곳에서 각각 20명씩 무료로 컴퓨터 활용해 진행됩니다.
또 농한기 경로당으로 찾아가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활용법 등을 교육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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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교실 강사로는 가수 조성숙 씨가 나서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한 끼 식사조차 버겁고, 또 바깥 외출도 쉽지 않은 이들을 위해 간단한 라면 한 끼를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사랑방이 충주에 문을 열었습니다.
천춘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라면을 담은 용기에 뜨거운 물을 받고 기기에 올립니다.
모락모락 김이 오르며 알맞게 익으면 간단한 밑반찬과 함께 한 끼로 손색없는 라면 한 상이 차려집니다.
누구나 들어와 라면 한 그릇을 즐길 수 있는 이곳은 '충주시 나누면'입니다.
식사 준비하기 쉽지 않고 또 그러다 보니 거르기 일쑤인 이들에게 반가운 장소입니다.
[최열이/충주시 연수동 : "맛있어요. 정이 담겨 있어서 더 맛있어요. 몸이 안 좋고 하니까 밥을 차리기도 귀찮고. 그럴 때 고맙지요."]
라면을 비롯해 단무지, 김치 등 다양한 먹을거리는 지역 후원 기업과 시민들의 자발적인 기부로 마련됩니다.
라면 조리 기계 조작이 서툰 이들을 도와줄 자원봉사자들도 항상 함께합니다.
[최정희/후원 단체 대표 : "주변 아파트에 홀로 계신 어르신들이 많으세요. 많이 모시고 나와서 라면 드시면서 얘기도 좀 나누고 또 모셔다드리고 할 예정입니다."]
충주시는 이곳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정보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특히 자발적 고립, 또는 은둔 위기 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소통의 장소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조길형/충주시장 : "눈치 보지 말고, 신경 쓰지 말고 아무 때나 편하게. 편한 사람들과 와서 라면 한 끼라도 따뜻하게 드시고 위로받으시기를 바라는 취지입니다."]
충주시는 한 끼 식사에 그치지 않고 서로의 안부와 정도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을 곳곳에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KBS 뉴스 천춘환입니다.
음성군, 금왕에 화물차 공영 차고지 준공
음성군이 금왕읍 유포리 성본산업단지에 화물자동차 공영 차고지를 준공했습니다.
공영 차고지는 129억 원이 투입돼 산단 일원 3만여 ㎡의 부지에 주차면 276개와 휴게실 등을 갖춘 관리동 건물 한 동으로 조성됐습니다.
음성군은 차고지가 문을 열면서 물류 기반 시설을 확충하고 화물차 불법 밤샘 주차 등으로 인한 민원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제천시, 취약계층 수집 폐지값 지원 확대
제천시가 취약계층의 폐지값 지원을 확대합니다.
제천시는 폐지값이 떨어졌을 때 차액을 보전해주는 기준 단가를 1kg당 80원에서 100원으로 올렸습니다.
한 사람당 하루 최대 보상 범위도 150kg에서 200kg까지 늘렸습니다.
제천시는 폐지를 모아 파는 65세 이상 주민이나 장애인을 환경이끄미로 지정하고, 폐지 판매값 등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단양군, 주민 정보화 무료 교육 지원
단양군이 디지털 기기 사용이 서툰 주민을 위한 정보화 교육을 운영합니다.
교육은 매달 사전 신청을 받아 평생학습센터와 올누림센터 등 전산 교육장 4곳에서 각각 20명씩 무료로 컴퓨터 활용해 진행됩니다.
또 농한기 경로당으로 찾아가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활용법 등을 교육할 계획입니다.
KBS충주, 매주 수요일마다 ‘7080 노래교실’
KBS충주 '7080 노래교실'이 오늘 개강했습니다.
KBS 노래교실은 오늘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KBS충주방송국 공개홀에서 진행됩니다.
노래 교실 강사로는 가수 조성숙 씨가 나서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충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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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춘환 기자 southpa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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