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 훈련 군 전투기 민가에 오폭…15명 중경상
입력 2025.03.06 (21:01)
수정 2025.03.06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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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군 훈련 중에 유례를 찾기 힘든 오폭 사고가 났습니다.
공군 전투기가 투하한 폭탄이 경기도 포천 민가에 떨어졌습니다.
엄청난 폭발 위력에 열다섯 명이 다치고, 집과 성당이 부서지는 등 마을이 날벼락을 맞았습니다.
먼저, 정해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가와 성당 사이를 지나가는 트럭.
흰색 물체가 빠른 속도로 날아오더니, 엄청난 화염과 연기가 솟구칩니다.
폭발 충격에 트럭도 순식간에 길 밖으로 밀려납니다.
경기 포천시 노곡리의 한 마을에 공군 전투기의 폭탄이 떨어진 건 오늘(6일) 오전 10시 4분쯤.
사고 당시 인근에서 공군과 육군이 합동으로 화력 실사격 훈련을 하던 중이었는데, 공군 전투기에서 공대지 폭탄 8발이 마을에 떨어진 겁니다.
[이영조/경기 포천 노곡리 주민 : "비행기가 두 대가 지나가더니 뭐 터졌대. 보니까 연기가 쫙 두 군데 올라오더라고."]
이 사고로 2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외국인 노동자와 군인, 마을 주민 등 13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폭탄 낙하 지점 인근의 주택 5채와 성당 건물, 비닐하우스, 화물차도 파손됐습니다.
폭발 충격으로 인해 주택의 지붕이 내려앉고 유리창이 깨지면서 이 일대는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사고 직후, 혹시 남아있을지 모를 불발탄 해체 작업이 진행됐지만, 군의 확인결과, 불발탄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현장 통제와 주택 파손 등으로 이재민 백여 명이 발생했습니다.
군 당국은 피해 배상 등 필요한 조치를 적극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해주입니다.
촬영기자:박상욱 최석규 김경민/영상편집:신남규/그래픽:김지혜
군 훈련 중에 유례를 찾기 힘든 오폭 사고가 났습니다.
공군 전투기가 투하한 폭탄이 경기도 포천 민가에 떨어졌습니다.
엄청난 폭발 위력에 열다섯 명이 다치고, 집과 성당이 부서지는 등 마을이 날벼락을 맞았습니다.
먼저, 정해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가와 성당 사이를 지나가는 트럭.
흰색 물체가 빠른 속도로 날아오더니, 엄청난 화염과 연기가 솟구칩니다.
폭발 충격에 트럭도 순식간에 길 밖으로 밀려납니다.
경기 포천시 노곡리의 한 마을에 공군 전투기의 폭탄이 떨어진 건 오늘(6일) 오전 10시 4분쯤.
사고 당시 인근에서 공군과 육군이 합동으로 화력 실사격 훈련을 하던 중이었는데, 공군 전투기에서 공대지 폭탄 8발이 마을에 떨어진 겁니다.
[이영조/경기 포천 노곡리 주민 : "비행기가 두 대가 지나가더니 뭐 터졌대. 보니까 연기가 쫙 두 군데 올라오더라고."]
이 사고로 2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외국인 노동자와 군인, 마을 주민 등 13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폭탄 낙하 지점 인근의 주택 5채와 성당 건물, 비닐하우스, 화물차도 파손됐습니다.
폭발 충격으로 인해 주택의 지붕이 내려앉고 유리창이 깨지면서 이 일대는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사고 직후, 혹시 남아있을지 모를 불발탄 해체 작업이 진행됐지만, 군의 확인결과, 불발탄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현장 통제와 주택 파손 등으로 이재민 백여 명이 발생했습니다.
군 당국은 피해 배상 등 필요한 조치를 적극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해주입니다.
촬영기자:박상욱 최석규 김경민/영상편집:신남규/그래픽: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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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3-06 22: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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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훈련 중에 유례를 찾기 힘든 오폭 사고가 났습니다.
공군 전투기가 투하한 폭탄이 경기도 포천 민가에 떨어졌습니다.
엄청난 폭발 위력에 열다섯 명이 다치고, 집과 성당이 부서지는 등 마을이 날벼락을 맞았습니다.
먼저, 정해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가와 성당 사이를 지나가는 트럭.
흰색 물체가 빠른 속도로 날아오더니, 엄청난 화염과 연기가 솟구칩니다.
폭발 충격에 트럭도 순식간에 길 밖으로 밀려납니다.
경기 포천시 노곡리의 한 마을에 공군 전투기의 폭탄이 떨어진 건 오늘(6일) 오전 10시 4분쯤.
사고 당시 인근에서 공군과 육군이 합동으로 화력 실사격 훈련을 하던 중이었는데, 공군 전투기에서 공대지 폭탄 8발이 마을에 떨어진 겁니다.
[이영조/경기 포천 노곡리 주민 : "비행기가 두 대가 지나가더니 뭐 터졌대. 보니까 연기가 쫙 두 군데 올라오더라고."]
이 사고로 2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외국인 노동자와 군인, 마을 주민 등 13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폭탄 낙하 지점 인근의 주택 5채와 성당 건물, 비닐하우스, 화물차도 파손됐습니다.
폭발 충격으로 인해 주택의 지붕이 내려앉고 유리창이 깨지면서 이 일대는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사고 직후, 혹시 남아있을지 모를 불발탄 해체 작업이 진행됐지만, 군의 확인결과, 불발탄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현장 통제와 주택 파손 등으로 이재민 백여 명이 발생했습니다.
군 당국은 피해 배상 등 필요한 조치를 적극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정해주입니다.
촬영기자:박상욱 최석규 김경민/영상편집:신남규/그래픽:김지혜
군 훈련 중에 유례를 찾기 힘든 오폭 사고가 났습니다.
공군 전투기가 투하한 폭탄이 경기도 포천 민가에 떨어졌습니다.
엄청난 폭발 위력에 열다섯 명이 다치고, 집과 성당이 부서지는 등 마을이 날벼락을 맞았습니다.
먼저, 정해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민가와 성당 사이를 지나가는 트럭.
흰색 물체가 빠른 속도로 날아오더니, 엄청난 화염과 연기가 솟구칩니다.
폭발 충격에 트럭도 순식간에 길 밖으로 밀려납니다.
경기 포천시 노곡리의 한 마을에 공군 전투기의 폭탄이 떨어진 건 오늘(6일) 오전 10시 4분쯤.
사고 당시 인근에서 공군과 육군이 합동으로 화력 실사격 훈련을 하던 중이었는데, 공군 전투기에서 공대지 폭탄 8발이 마을에 떨어진 겁니다.
[이영조/경기 포천 노곡리 주민 : "비행기가 두 대가 지나가더니 뭐 터졌대. 보니까 연기가 쫙 두 군데 올라오더라고."]
이 사고로 2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고, 외국인 노동자와 군인, 마을 주민 등 13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폭탄 낙하 지점 인근의 주택 5채와 성당 건물, 비닐하우스, 화물차도 파손됐습니다.
폭발 충격으로 인해 주택의 지붕이 내려앉고 유리창이 깨지면서 이 일대는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사고 직후, 혹시 남아있을지 모를 불발탄 해체 작업이 진행됐지만, 군의 확인결과, 불발탄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현장 통제와 주택 파손 등으로 이재민 백여 명이 발생했습니다.
군 당국은 피해 배상 등 필요한 조치를 적극 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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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기자:박상욱 최석규 김경민/영상편집:신남규/그래픽: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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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주 기자 sey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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