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갯짓 찍으려고”…녹색비둘기, 민폐 관람객에 몸살 [잇슈 키워드]

입력 2025.03.07 (07:32) 수정 2025.03.07 (07:4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다음 키워드는 '녹색비둘기'입니다.

국내에선 좀처럼 보기 힘든 녹색비둘기가 얼마 전 울산에서 목격됐는데요.

일부 관람객들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나뭇잎 사이로 연녹색 새 한 마리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주변을 살피더니 힘차게 날아오르는데요.

국내에선 좀처럼 보기 어려운, '녹색비둘기'입니다.

일본과 타이완 등에서 주로 서식하고 그동안 제주에서만 드물게 관찰됐는데요.

지난달 울산에서 처음으로 녹색비둘기 두 마리가 발견된 겁니다.

이후 전국 각지에서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는데요.

문제는 녹색비둘기를 가까이서 보기 위해 먹이로 유인하거나 날아가는 모습을 찍겠다며 나무를 흔들고 돌을 던지는 일까지 있었다고 합니다.

울산대공원은 순찰을 강화하고 문제 관람객을 퇴장 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날갯짓 찍으려고”…녹색비둘기, 민폐 관람객에 몸살 [잇슈 키워드]
    • 입력 2025-03-07 07:32:06
    • 수정2025-03-07 07:48:22
    뉴스광장
다음 키워드는 '녹색비둘기'입니다.

국내에선 좀처럼 보기 힘든 녹색비둘기가 얼마 전 울산에서 목격됐는데요.

일부 관람객들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나뭇잎 사이로 연녹색 새 한 마리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주변을 살피더니 힘차게 날아오르는데요.

국내에선 좀처럼 보기 어려운, '녹색비둘기'입니다.

일본과 타이완 등에서 주로 서식하고 그동안 제주에서만 드물게 관찰됐는데요.

지난달 울산에서 처음으로 녹색비둘기 두 마리가 발견된 겁니다.

이후 전국 각지에서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는데요.

문제는 녹색비둘기를 가까이서 보기 위해 먹이로 유인하거나 날아가는 모습을 찍겠다며 나무를 흔들고 돌을 던지는 일까지 있었다고 합니다.

울산대공원은 순찰을 강화하고 문제 관람객을 퇴장 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