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명태균 “오세훈이 ‘대납’ 얘기”…오 “사실무근”
입력 2025.03.07 (12:13)
수정 2025.03.07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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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처럼 명태균 씨와 김영선 전 의원과의 대질신문 외에도 검찰은 강혜경 씨 등 관련자들에게 명 씨의 주장을 뒷받침한 진술을 확보했는데요.
특히 검찰은 명 씨로부터 오세훈 서울시장이 직접 여론조사 비용 대납을 얘기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영훈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2주 연속 창원지검에 내려가 명태균 씨 조사에 나선 서울중앙지검 전담 수사팀.
검찰은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명 씨가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연락을 주고받은 기록에 주목했습니다.
KBS 취재 결과, 명 씨는 오 시장이 통화에서 '여론조사 비용은 김 회장이 비용을 부담할 것'이라고 말했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 시장의 후원자로 알려진 사업가 김한정 씨가 13차례 걸친 오 시장의 비공표 여론조사 비용으로 명 씨 측에 지불한 3,300만 원에 대해 오 시장이 먼저 명 씨에게 얘기했다는 겁니다.
명 씨 진술 진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달 26일 김한정 씨의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검찰은 다음날 김 씨를 소환 조사했는데 김 씨는 오 시장 캠프와는 무관한 단독 행동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오 시장 측은 "피의자들의 일방적 진술일 뿐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오 시장 측은 또 "명 씨가 모든 걸 녹음한다고 들었는데 관련 내용 녹음이 없으면 이상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김 씨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포렌식 분석한 후 김 씨를 다시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영훈입니다.
촬영기자:이하우/그래픽:고석훈/영상편집:이현모
이처럼 명태균 씨와 김영선 전 의원과의 대질신문 외에도 검찰은 강혜경 씨 등 관련자들에게 명 씨의 주장을 뒷받침한 진술을 확보했는데요.
특히 검찰은 명 씨로부터 오세훈 서울시장이 직접 여론조사 비용 대납을 얘기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영훈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2주 연속 창원지검에 내려가 명태균 씨 조사에 나선 서울중앙지검 전담 수사팀.
검찰은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명 씨가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연락을 주고받은 기록에 주목했습니다.
KBS 취재 결과, 명 씨는 오 시장이 통화에서 '여론조사 비용은 김 회장이 비용을 부담할 것'이라고 말했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 시장의 후원자로 알려진 사업가 김한정 씨가 13차례 걸친 오 시장의 비공표 여론조사 비용으로 명 씨 측에 지불한 3,300만 원에 대해 오 시장이 먼저 명 씨에게 얘기했다는 겁니다.
명 씨 진술 진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달 26일 김한정 씨의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검찰은 다음날 김 씨를 소환 조사했는데 김 씨는 오 시장 캠프와는 무관한 단독 행동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오 시장 측은 "피의자들의 일방적 진술일 뿐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오 시장 측은 또 "명 씨가 모든 걸 녹음한다고 들었는데 관련 내용 녹음이 없으면 이상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김 씨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포렌식 분석한 후 김 씨를 다시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영훈입니다.
촬영기자:이하우/그래픽:고석훈/영상편집:이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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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명태균 “오세훈이 ‘대납’ 얘기”…오 “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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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3-07 12:13:56
- 수정2025-03-07 12: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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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명태균 씨와 김영선 전 의원과의 대질신문 외에도 검찰은 강혜경 씨 등 관련자들에게 명 씨의 주장을 뒷받침한 진술을 확보했는데요.
특히 검찰은 명 씨로부터 오세훈 서울시장이 직접 여론조사 비용 대납을 얘기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영훈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2주 연속 창원지검에 내려가 명태균 씨 조사에 나선 서울중앙지검 전담 수사팀.
검찰은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명 씨가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연락을 주고받은 기록에 주목했습니다.
KBS 취재 결과, 명 씨는 오 시장이 통화에서 '여론조사 비용은 김 회장이 비용을 부담할 것'이라고 말했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 시장의 후원자로 알려진 사업가 김한정 씨가 13차례 걸친 오 시장의 비공표 여론조사 비용으로 명 씨 측에 지불한 3,300만 원에 대해 오 시장이 먼저 명 씨에게 얘기했다는 겁니다.
명 씨 진술 진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달 26일 김한정 씨의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검찰은 다음날 김 씨를 소환 조사했는데 김 씨는 오 시장 캠프와는 무관한 단독 행동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오 시장 측은 "피의자들의 일방적 진술일 뿐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오 시장 측은 또 "명 씨가 모든 걸 녹음한다고 들었는데 관련 내용 녹음이 없으면 이상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김 씨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포렌식 분석한 후 김 씨를 다시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영훈입니다.
촬영기자:이하우/그래픽:고석훈/영상편집:이현모
이처럼 명태균 씨와 김영선 전 의원과의 대질신문 외에도 검찰은 강혜경 씨 등 관련자들에게 명 씨의 주장을 뒷받침한 진술을 확보했는데요.
특히 검찰은 명 씨로부터 오세훈 서울시장이 직접 여론조사 비용 대납을 얘기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김영훈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2주 연속 창원지검에 내려가 명태균 씨 조사에 나선 서울중앙지검 전담 수사팀.
검찰은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명 씨가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와 연락을 주고받은 기록에 주목했습니다.
KBS 취재 결과, 명 씨는 오 시장이 통화에서 '여론조사 비용은 김 회장이 비용을 부담할 것'이라고 말했다는 진술을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 시장의 후원자로 알려진 사업가 김한정 씨가 13차례 걸친 오 시장의 비공표 여론조사 비용으로 명 씨 측에 지불한 3,300만 원에 대해 오 시장이 먼저 명 씨에게 얘기했다는 겁니다.
명 씨 진술 진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달 26일 김한정 씨의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검찰은 다음날 김 씨를 소환 조사했는데 김 씨는 오 시장 캠프와는 무관한 단독 행동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오 시장 측은 "피의자들의 일방적 진술일 뿐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습니다.
오 시장 측은 또 "명 씨가 모든 걸 녹음한다고 들었는데 관련 내용 녹음이 없으면 이상한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김 씨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포렌식 분석한 후 김 씨를 다시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영훈입니다.
촬영기자:이하우/그래픽:고석훈/영상편집:이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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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훈 기자 hu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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