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 단일화 확정…다자구도 여전, 변수는?

입력 2025.03.09 (21:29) 수정 2025.03.09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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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달 2일 치러지는 부산시교육감 재선거를 앞두고, 보수 진영 후보 4명이 참여한 경선에서 정승윤 전 국민권익위 부위원장이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이로써 부산교육감 재선거는 5명의 후보 구도로 좁혀졌는데요.

보수와 진보 모두 완전한 단일화가 이번 선거의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시 교육감 보수진영 단일화 후보로 정승윤 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이 확정됐습니다.

지난 7일과 8일, 이틀 동안 여론조사 기관 2곳이 박수종, 박종필, 전영근, 정승윤 등 보수진영 예비후보 4명의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정승윤 예비후보가 19.35%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얻었습니다.

[정승윤/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 : "저는 거짓과 불의, 위선과 내로남불에 맞서 정의와 진실을 지키고 자유의 힘으로 부산교육 공동체를 바로 세우는 데 큰길에 나서겠습니다."]

이로써 보수 진영 4명이 단일화를 이뤘지만, 부산시교육감 선거전은 여전히 다자 구도입니다.

지난달 28일 출마를 공식 선언한 최윤홍 전 부산시교육감 권한대행은 보수로 분류됐지만 단일화 과정에 참여하지 못했고, 진보 진영에서는 김석준 전 교육감과 차정인 전 부산대 총장이 단일화에 사실상 실패하면서 각자 선거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또 황욱 전 김해여고 교장까지 포함해 모두 5명입니다.

다만 선거일이 가까워질수록 표 분산을 우려한 후보들이 진영별 막판 단일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이번 선거의 최대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다음 달 2일 치러지는 부산시교육감 재선거의 본 후보 등록은 오는 13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되며, 선거운동은 오는 20일부터 시작됩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촬영기자:이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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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수 단일화 확정…다자구도 여전, 변수는?
    • 입력 2025-03-09 21:29:44
    • 수정2025-03-09 22:25:08
    뉴스9(부산)
[앵커]

다음 달 2일 치러지는 부산시교육감 재선거를 앞두고, 보수 진영 후보 4명이 참여한 경선에서 정승윤 전 국민권익위 부위원장이 후보로 확정됐습니다.

이로써 부산교육감 재선거는 5명의 후보 구도로 좁혀졌는데요.

보수와 진보 모두 완전한 단일화가 이번 선거의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계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부산시 교육감 보수진영 단일화 후보로 정승윤 전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이 확정됐습니다.

지난 7일과 8일, 이틀 동안 여론조사 기관 2곳이 박수종, 박종필, 전영근, 정승윤 등 보수진영 예비후보 4명의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정승윤 예비후보가 19.35%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얻었습니다.

[정승윤/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 : "저는 거짓과 불의, 위선과 내로남불에 맞서 정의와 진실을 지키고 자유의 힘으로 부산교육 공동체를 바로 세우는 데 큰길에 나서겠습니다."]

이로써 보수 진영 4명이 단일화를 이뤘지만, 부산시교육감 선거전은 여전히 다자 구도입니다.

지난달 28일 출마를 공식 선언한 최윤홍 전 부산시교육감 권한대행은 보수로 분류됐지만 단일화 과정에 참여하지 못했고, 진보 진영에서는 김석준 전 교육감과 차정인 전 부산대 총장이 단일화에 사실상 실패하면서 각자 선거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또 황욱 전 김해여고 교장까지 포함해 모두 5명입니다.

다만 선거일이 가까워질수록 표 분산을 우려한 후보들이 진영별 막판 단일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이번 선거의 최대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다음 달 2일 치러지는 부산시교육감 재선거의 본 후보 등록은 오는 13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되며, 선거운동은 오는 20일부터 시작됩니다.

KBS 뉴스 김계애입니다.

촬영기자:이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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