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슈 컬처] ‘구릿빛 백설공주’ 비난 여론…디즈니 시사회 취소

입력 2025.03.10 (06:58) 수정 2025.03.10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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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개봉하는 디즈니의 실사 영화 '백설공주'가 주연 배우의 피부색 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소식 만나보시죠.

디즈니가 '백설공주'의 영국 시사회를 열지 않기로 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데일리메일'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디즈니는 작품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의식해 이번 달 예정된 공식 행사를 결국 취소했는데요,

대신 소규모 기자회견으로 홍보 일정을 축소하고, 주연 배우를 향한 기자단의 질문도 최소한만 받기로 했습니다.

또, 일부 매체는 백설공주가 디즈니의 골칫거리로 전락했다거나, 조롱거리가 됐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제작비 2억 7천만 달러, 우리 돈 4천억 원이 투입된 이 작품은 애니메이션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를 재해석한 영화로, 라틴계 배우 '레이첼 지글러'가 백설공주 역을 맡았는데요.

이에 원작 팬들은 지글러의 피부색이 눈처럼 하얀 피부로 알려진 백설공주와 어울리지 않는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한편 백설공주는 국내에서 오는 19일 개봉합니다.

지금까지 '잇슈 컬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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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10 06:58:50
    • 수정2025-03-10 07: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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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개봉하는 디즈니의 실사 영화 '백설공주'가 주연 배우의 피부색 논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소식 만나보시죠.

디즈니가 '백설공주'의 영국 시사회를 열지 않기로 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데일리메일'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디즈니는 작품에 대한 부정적 여론을 의식해 이번 달 예정된 공식 행사를 결국 취소했는데요,

대신 소규모 기자회견으로 홍보 일정을 축소하고, 주연 배우를 향한 기자단의 질문도 최소한만 받기로 했습니다.

또, 일부 매체는 백설공주가 디즈니의 골칫거리로 전락했다거나, 조롱거리가 됐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제작비 2억 7천만 달러, 우리 돈 4천억 원이 투입된 이 작품은 애니메이션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를 재해석한 영화로, 라틴계 배우 '레이첼 지글러'가 백설공주 역을 맡았는데요.

이에 원작 팬들은 지글러의 피부색이 눈처럼 하얀 피부로 알려진 백설공주와 어울리지 않는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한편 백설공주는 국내에서 오는 19일 개봉합니다.

지금까지 '잇슈 컬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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