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in뉴스] 안세영 2025시즌 3연속 우승
입력 2025.03.10 (12:36)
수정 2025.03.10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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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배드민턴 여왕 안세영 선수가 프랑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올해 열린 대회에서 3연속 우승을 이어갔습니다.
안세영은 이제 최고 권위 대회인 전영 오픈에서 2년만의 우승에 도전하게 됩니다.
스포츠 취재부 한성윤 기자입니다.
결승전 상대가 어려운 상대였는데, 일방적인 승리를 거뒀죠?
[기자]
중국의 천위페이로 과거 안세영의 천적으로 불렸던 선수인데, 안세영에게 더이상 천적은 없었습니다.
안세영은 세계 정상급 선수를 상대로도, 일방적인 승리를 거두며 왜 세계 최고인지를 보여줬습니다.
안세영은 천위페이를 2대 0으로 가볍게 누르고 우승했습니다.
한때 천적이었던 천위페이와의 상대전적도 10승 13패로 많이 대등해진 모습입니다.
이번 대회에서 준결승만 제외하며, 모두 2대 0으로 이기면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습니다.
준결승에서 중국 가오팡자에게 먼저 첫 세트를 내주긴 했지만,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또다시 2대1 역전 승리를 만들어냈습니다.
안세영 선수 이번 우승으로, 2025년에 열린 3대회에서 한번도 패하지 않으면서 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이제 최고 권위의 전영 오픈을 앞두고 있는데요.
안세영은 2년전 전영 오픈 우승을 통해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 선수로 올라섰습니다.
지난해에는 우승을 놓친바 있기때문에, 설욕의 의미도 담긴 대회입니다.
안세영 선수 올림픽 이후 마음의 부담에서도 완전히 벗어났고, 다리에 테이핑도 하지 않을만큼 몸상태도 좋기 때문에, 전영 오픈에서도 좋은 성적이 기대됩니다.
[앵커]
지난 주말 프로야구 시범 경기가 개막되었는데 구름 관중이 몰려들었다구요?
[기자]
지난 토요일 시범 경기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했는데 일요일에는 더 많은 관중이 몰려들었습니다.
7만명이 넘는 관중이 야구장을 찾아, 올시즌에도 프로야구 흥행 대박을 예고했습니다.
시범 경기 5개 구장 가운데 대구와 사직, 청주 경기가 매진이 되었는데, 71288명의 관중이 야구장을 찾았습니다.
과거에는 시범 경기가 무료 입장이었지만, 지금은 주말 경기에 입장료를 받는데도 불구하고 매진 행렬이 이어진 것입니다.
사실 이런 조짐은 예매때부터 감지되었는데요.
사직 경기 예매를 위한 대기자가 3만명이 넘을 정도였는데요.
이제는 정규시즌 뿐 아니라 시범 경기도 티켓팅 전쟁을 치뤄야만 야구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올시즌에도 팀당 전력 차이가 줄어들었구요 대형 신인들이 가세해 흥행 요소가 늘었습니다.
또한 대전의 신구장이 개장되는데, 이른바 신구장 효과가 다른 구장의 흥행까지 이끌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1000만 관중 시대를 연 프로야구 올시즌에도, 1000만 관중 시대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앵커]
미국프로야구 LA다저스의 김혜성 선수 안타를 추가했죠?
[기자]
교체로 출전해서 안타를 추가했는데요.
굉장히 의미있는 안타입니다.
최근 김혜성 선수가 극심한 타격부진에 빠졌는데 빠른 공을 상대로 안타를 기록하면서, 일단 부진에서 벗어났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선발 출장 명단에서 빠진 김혜성은 6회초 유격수로 교체 출전해 그라운드를 밟았는데, 두번 모두 출루에 성공했습니다.
첫타석에서 상대 투수의 156㎞ 직구를 공략해 중전 안타를 만들었고, 이 안타는 2타점 적시타로 이어졌습니다.
MLB 시범경기 첫 홈런을 신고한 3월 2일 이후 8일 만에 타점을 추가했습니다.
9회말에는 볼넷을 기록했습니다.
김혜성 선수 타격에서 아직 부진하지만 도쿄 시리즈 로스터에 오를 가능성은 높습니다.
개막전 로스터는 26명이지만, 도쿄 시리즈는 31명까지 늘어나거든요.
수비 능력과 대주자로의 가능성을 고려하면, 최소한 도쿄시리즈 출전 가능성은 높은 편입니다.
김혜성은 도쿄 시리즈 출전을 위한 일본 비자를 발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이번 메이저리그 개막전은 KBS에서 중계방송하죠?
[기자]
지난해 메이저리그 개막전은 서울 고척돔에서 열렸는데, 이번에는 도쿄돔에서 펼쳐집니다.
KBS에서는 오는 18일 펼쳐지는 메이저리그 개막전을 중계방송합니다.
이번 개막전은 LA다저스와 시카고 컵스의 경기로 펼쳐집니다.
장소는 일본 도쿄인데 LA다저스에는 오타니와 사사키 야마모토가 있고, 시카고 컵스에는 이마나가와 스즈키가 뛰고 있습니다.
개막전 선발은 야마모토와 이마나가, 두 일본인 투수의 맞대결로 펼쳐집니다.
일본 선수 뿐 아니라 김혜성 선수역시 도쿄 시리즈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데요.
개막전을 하기전에, LA다저스는 요미우리 자이언트, 한신 타이거즈와 평가전을 치르게 됩니다.
김혜성 선수가 도쿄 시리즈 가운데, 최소한 한번은 출전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에서는 오는 18일 열리는 메이저리그 개막전을 2텔레비전을 통해 중계방송합니다.
KBS 스포츠 유튜브 채널에서는 이번주 툐요일 열리는 LA다저스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경기를 실황 중계로 전해드립니다.
[앵커]
지금까지 한성윤 기자였습니다.
배드민턴 여왕 안세영 선수가 프랑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올해 열린 대회에서 3연속 우승을 이어갔습니다.
안세영은 이제 최고 권위 대회인 전영 오픈에서 2년만의 우승에 도전하게 됩니다.
스포츠 취재부 한성윤 기자입니다.
결승전 상대가 어려운 상대였는데, 일방적인 승리를 거뒀죠?
[기자]
중국의 천위페이로 과거 안세영의 천적으로 불렸던 선수인데, 안세영에게 더이상 천적은 없었습니다.
안세영은 세계 정상급 선수를 상대로도, 일방적인 승리를 거두며 왜 세계 최고인지를 보여줬습니다.
안세영은 천위페이를 2대 0으로 가볍게 누르고 우승했습니다.
한때 천적이었던 천위페이와의 상대전적도 10승 13패로 많이 대등해진 모습입니다.
이번 대회에서 준결승만 제외하며, 모두 2대 0으로 이기면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습니다.
준결승에서 중국 가오팡자에게 먼저 첫 세트를 내주긴 했지만,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또다시 2대1 역전 승리를 만들어냈습니다.
안세영 선수 이번 우승으로, 2025년에 열린 3대회에서 한번도 패하지 않으면서 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이제 최고 권위의 전영 오픈을 앞두고 있는데요.
안세영은 2년전 전영 오픈 우승을 통해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 선수로 올라섰습니다.
지난해에는 우승을 놓친바 있기때문에, 설욕의 의미도 담긴 대회입니다.
안세영 선수 올림픽 이후 마음의 부담에서도 완전히 벗어났고, 다리에 테이핑도 하지 않을만큼 몸상태도 좋기 때문에, 전영 오픈에서도 좋은 성적이 기대됩니다.
[앵커]
지난 주말 프로야구 시범 경기가 개막되었는데 구름 관중이 몰려들었다구요?
[기자]
지난 토요일 시범 경기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했는데 일요일에는 더 많은 관중이 몰려들었습니다.
7만명이 넘는 관중이 야구장을 찾아, 올시즌에도 프로야구 흥행 대박을 예고했습니다.
시범 경기 5개 구장 가운데 대구와 사직, 청주 경기가 매진이 되었는데, 71288명의 관중이 야구장을 찾았습니다.
과거에는 시범 경기가 무료 입장이었지만, 지금은 주말 경기에 입장료를 받는데도 불구하고 매진 행렬이 이어진 것입니다.
사실 이런 조짐은 예매때부터 감지되었는데요.
사직 경기 예매를 위한 대기자가 3만명이 넘을 정도였는데요.
이제는 정규시즌 뿐 아니라 시범 경기도 티켓팅 전쟁을 치뤄야만 야구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올시즌에도 팀당 전력 차이가 줄어들었구요 대형 신인들이 가세해 흥행 요소가 늘었습니다.
또한 대전의 신구장이 개장되는데, 이른바 신구장 효과가 다른 구장의 흥행까지 이끌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1000만 관중 시대를 연 프로야구 올시즌에도, 1000만 관중 시대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앵커]
미국프로야구 LA다저스의 김혜성 선수 안타를 추가했죠?
[기자]
교체로 출전해서 안타를 추가했는데요.
굉장히 의미있는 안타입니다.
최근 김혜성 선수가 극심한 타격부진에 빠졌는데 빠른 공을 상대로 안타를 기록하면서, 일단 부진에서 벗어났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선발 출장 명단에서 빠진 김혜성은 6회초 유격수로 교체 출전해 그라운드를 밟았는데, 두번 모두 출루에 성공했습니다.
첫타석에서 상대 투수의 156㎞ 직구를 공략해 중전 안타를 만들었고, 이 안타는 2타점 적시타로 이어졌습니다.
MLB 시범경기 첫 홈런을 신고한 3월 2일 이후 8일 만에 타점을 추가했습니다.
9회말에는 볼넷을 기록했습니다.
김혜성 선수 타격에서 아직 부진하지만 도쿄 시리즈 로스터에 오를 가능성은 높습니다.
개막전 로스터는 26명이지만, 도쿄 시리즈는 31명까지 늘어나거든요.
수비 능력과 대주자로의 가능성을 고려하면, 최소한 도쿄시리즈 출전 가능성은 높은 편입니다.
김혜성은 도쿄 시리즈 출전을 위한 일본 비자를 발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이번 메이저리그 개막전은 KBS에서 중계방송하죠?
[기자]
지난해 메이저리그 개막전은 서울 고척돔에서 열렸는데, 이번에는 도쿄돔에서 펼쳐집니다.
KBS에서는 오는 18일 펼쳐지는 메이저리그 개막전을 중계방송합니다.
이번 개막전은 LA다저스와 시카고 컵스의 경기로 펼쳐집니다.
장소는 일본 도쿄인데 LA다저스에는 오타니와 사사키 야마모토가 있고, 시카고 컵스에는 이마나가와 스즈키가 뛰고 있습니다.
개막전 선발은 야마모토와 이마나가, 두 일본인 투수의 맞대결로 펼쳐집니다.
일본 선수 뿐 아니라 김혜성 선수역시 도쿄 시리즈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데요.
개막전을 하기전에, LA다저스는 요미우리 자이언트, 한신 타이거즈와 평가전을 치르게 됩니다.
김혜성 선수가 도쿄 시리즈 가운데, 최소한 한번은 출전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에서는 오는 18일 열리는 메이저리그 개막전을 2텔레비전을 통해 중계방송합니다.
KBS 스포츠 유튜브 채널에서는 이번주 툐요일 열리는 LA다저스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경기를 실황 중계로 전해드립니다.
[앵커]
지금까지 한성윤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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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3-10 12:36:40
- 수정2025-03-10 12:45:51

[앵커]
배드민턴 여왕 안세영 선수가 프랑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올해 열린 대회에서 3연속 우승을 이어갔습니다.
안세영은 이제 최고 권위 대회인 전영 오픈에서 2년만의 우승에 도전하게 됩니다.
스포츠 취재부 한성윤 기자입니다.
결승전 상대가 어려운 상대였는데, 일방적인 승리를 거뒀죠?
[기자]
중국의 천위페이로 과거 안세영의 천적으로 불렸던 선수인데, 안세영에게 더이상 천적은 없었습니다.
안세영은 세계 정상급 선수를 상대로도, 일방적인 승리를 거두며 왜 세계 최고인지를 보여줬습니다.
안세영은 천위페이를 2대 0으로 가볍게 누르고 우승했습니다.
한때 천적이었던 천위페이와의 상대전적도 10승 13패로 많이 대등해진 모습입니다.
이번 대회에서 준결승만 제외하며, 모두 2대 0으로 이기면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습니다.
준결승에서 중국 가오팡자에게 먼저 첫 세트를 내주긴 했지만,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또다시 2대1 역전 승리를 만들어냈습니다.
안세영 선수 이번 우승으로, 2025년에 열린 3대회에서 한번도 패하지 않으면서 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이제 최고 권위의 전영 오픈을 앞두고 있는데요.
안세영은 2년전 전영 오픈 우승을 통해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 선수로 올라섰습니다.
지난해에는 우승을 놓친바 있기때문에, 설욕의 의미도 담긴 대회입니다.
안세영 선수 올림픽 이후 마음의 부담에서도 완전히 벗어났고, 다리에 테이핑도 하지 않을만큼 몸상태도 좋기 때문에, 전영 오픈에서도 좋은 성적이 기대됩니다.
[앵커]
지난 주말 프로야구 시범 경기가 개막되었는데 구름 관중이 몰려들었다구요?
[기자]
지난 토요일 시범 경기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했는데 일요일에는 더 많은 관중이 몰려들었습니다.
7만명이 넘는 관중이 야구장을 찾아, 올시즌에도 프로야구 흥행 대박을 예고했습니다.
시범 경기 5개 구장 가운데 대구와 사직, 청주 경기가 매진이 되었는데, 71288명의 관중이 야구장을 찾았습니다.
과거에는 시범 경기가 무료 입장이었지만, 지금은 주말 경기에 입장료를 받는데도 불구하고 매진 행렬이 이어진 것입니다.
사실 이런 조짐은 예매때부터 감지되었는데요.
사직 경기 예매를 위한 대기자가 3만명이 넘을 정도였는데요.
이제는 정규시즌 뿐 아니라 시범 경기도 티켓팅 전쟁을 치뤄야만 야구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올시즌에도 팀당 전력 차이가 줄어들었구요 대형 신인들이 가세해 흥행 요소가 늘었습니다.
또한 대전의 신구장이 개장되는데, 이른바 신구장 효과가 다른 구장의 흥행까지 이끌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1000만 관중 시대를 연 프로야구 올시즌에도, 1000만 관중 시대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앵커]
미국프로야구 LA다저스의 김혜성 선수 안타를 추가했죠?
[기자]
교체로 출전해서 안타를 추가했는데요.
굉장히 의미있는 안타입니다.
최근 김혜성 선수가 극심한 타격부진에 빠졌는데 빠른 공을 상대로 안타를 기록하면서, 일단 부진에서 벗어났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선발 출장 명단에서 빠진 김혜성은 6회초 유격수로 교체 출전해 그라운드를 밟았는데, 두번 모두 출루에 성공했습니다.
첫타석에서 상대 투수의 156㎞ 직구를 공략해 중전 안타를 만들었고, 이 안타는 2타점 적시타로 이어졌습니다.
MLB 시범경기 첫 홈런을 신고한 3월 2일 이후 8일 만에 타점을 추가했습니다.
9회말에는 볼넷을 기록했습니다.
김혜성 선수 타격에서 아직 부진하지만 도쿄 시리즈 로스터에 오를 가능성은 높습니다.
개막전 로스터는 26명이지만, 도쿄 시리즈는 31명까지 늘어나거든요.
수비 능력과 대주자로의 가능성을 고려하면, 최소한 도쿄시리즈 출전 가능성은 높은 편입니다.
김혜성은 도쿄 시리즈 출전을 위한 일본 비자를 발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이번 메이저리그 개막전은 KBS에서 중계방송하죠?
[기자]
지난해 메이저리그 개막전은 서울 고척돔에서 열렸는데, 이번에는 도쿄돔에서 펼쳐집니다.
KBS에서는 오는 18일 펼쳐지는 메이저리그 개막전을 중계방송합니다.
이번 개막전은 LA다저스와 시카고 컵스의 경기로 펼쳐집니다.
장소는 일본 도쿄인데 LA다저스에는 오타니와 사사키 야마모토가 있고, 시카고 컵스에는 이마나가와 스즈키가 뛰고 있습니다.
개막전 선발은 야마모토와 이마나가, 두 일본인 투수의 맞대결로 펼쳐집니다.
일본 선수 뿐 아니라 김혜성 선수역시 도쿄 시리즈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데요.
개막전을 하기전에, LA다저스는 요미우리 자이언트, 한신 타이거즈와 평가전을 치르게 됩니다.
김혜성 선수가 도쿄 시리즈 가운데, 최소한 한번은 출전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에서는 오는 18일 열리는 메이저리그 개막전을 2텔레비전을 통해 중계방송합니다.
KBS 스포츠 유튜브 채널에서는 이번주 툐요일 열리는 LA다저스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경기를 실황 중계로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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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한성윤 기자였습니다.
배드민턴 여왕 안세영 선수가 프랑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올해 열린 대회에서 3연속 우승을 이어갔습니다.
안세영은 이제 최고 권위 대회인 전영 오픈에서 2년만의 우승에 도전하게 됩니다.
스포츠 취재부 한성윤 기자입니다.
결승전 상대가 어려운 상대였는데, 일방적인 승리를 거뒀죠?
[기자]
중국의 천위페이로 과거 안세영의 천적으로 불렸던 선수인데, 안세영에게 더이상 천적은 없었습니다.
안세영은 세계 정상급 선수를 상대로도, 일방적인 승리를 거두며 왜 세계 최고인지를 보여줬습니다.
안세영은 천위페이를 2대 0으로 가볍게 누르고 우승했습니다.
한때 천적이었던 천위페이와의 상대전적도 10승 13패로 많이 대등해진 모습입니다.
이번 대회에서 준결승만 제외하며, 모두 2대 0으로 이기면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였습니다.
준결승에서 중국 가오팡자에게 먼저 첫 세트를 내주긴 했지만,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또다시 2대1 역전 승리를 만들어냈습니다.
안세영 선수 이번 우승으로, 2025년에 열린 3대회에서 한번도 패하지 않으면서 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이제 최고 권위의 전영 오픈을 앞두고 있는데요.
안세영은 2년전 전영 오픈 우승을 통해 명실상부한 세계 최고 선수로 올라섰습니다.
지난해에는 우승을 놓친바 있기때문에, 설욕의 의미도 담긴 대회입니다.
안세영 선수 올림픽 이후 마음의 부담에서도 완전히 벗어났고, 다리에 테이핑도 하지 않을만큼 몸상태도 좋기 때문에, 전영 오픈에서도 좋은 성적이 기대됩니다.
[앵커]
지난 주말 프로야구 시범 경기가 개막되었는데 구름 관중이 몰려들었다구요?
[기자]
지난 토요일 시범 경기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했는데 일요일에는 더 많은 관중이 몰려들었습니다.
7만명이 넘는 관중이 야구장을 찾아, 올시즌에도 프로야구 흥행 대박을 예고했습니다.
시범 경기 5개 구장 가운데 대구와 사직, 청주 경기가 매진이 되었는데, 71288명의 관중이 야구장을 찾았습니다.
과거에는 시범 경기가 무료 입장이었지만, 지금은 주말 경기에 입장료를 받는데도 불구하고 매진 행렬이 이어진 것입니다.
사실 이런 조짐은 예매때부터 감지되었는데요.
사직 경기 예매를 위한 대기자가 3만명이 넘을 정도였는데요.
이제는 정규시즌 뿐 아니라 시범 경기도 티켓팅 전쟁을 치뤄야만 야구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올시즌에도 팀당 전력 차이가 줄어들었구요 대형 신인들이 가세해 흥행 요소가 늘었습니다.
또한 대전의 신구장이 개장되는데, 이른바 신구장 효과가 다른 구장의 흥행까지 이끌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1000만 관중 시대를 연 프로야구 올시즌에도, 1000만 관중 시대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앵커]
미국프로야구 LA다저스의 김혜성 선수 안타를 추가했죠?
[기자]
교체로 출전해서 안타를 추가했는데요.
굉장히 의미있는 안타입니다.
최근 김혜성 선수가 극심한 타격부진에 빠졌는데 빠른 공을 상대로 안타를 기록하면서, 일단 부진에서 벗어났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선발 출장 명단에서 빠진 김혜성은 6회초 유격수로 교체 출전해 그라운드를 밟았는데, 두번 모두 출루에 성공했습니다.
첫타석에서 상대 투수의 156㎞ 직구를 공략해 중전 안타를 만들었고, 이 안타는 2타점 적시타로 이어졌습니다.
MLB 시범경기 첫 홈런을 신고한 3월 2일 이후 8일 만에 타점을 추가했습니다.
9회말에는 볼넷을 기록했습니다.
김혜성 선수 타격에서 아직 부진하지만 도쿄 시리즈 로스터에 오를 가능성은 높습니다.
개막전 로스터는 26명이지만, 도쿄 시리즈는 31명까지 늘어나거든요.
수비 능력과 대주자로의 가능성을 고려하면, 최소한 도쿄시리즈 출전 가능성은 높은 편입니다.
김혜성은 도쿄 시리즈 출전을 위한 일본 비자를 발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앵커]
이번 메이저리그 개막전은 KBS에서 중계방송하죠?
[기자]
지난해 메이저리그 개막전은 서울 고척돔에서 열렸는데, 이번에는 도쿄돔에서 펼쳐집니다.
KBS에서는 오는 18일 펼쳐지는 메이저리그 개막전을 중계방송합니다.
이번 개막전은 LA다저스와 시카고 컵스의 경기로 펼쳐집니다.
장소는 일본 도쿄인데 LA다저스에는 오타니와 사사키 야마모토가 있고, 시카고 컵스에는 이마나가와 스즈키가 뛰고 있습니다.
개막전 선발은 야마모토와 이마나가, 두 일본인 투수의 맞대결로 펼쳐집니다.
일본 선수 뿐 아니라 김혜성 선수역시 도쿄 시리즈에 나설 가능성이 높은데요.
개막전을 하기전에, LA다저스는 요미우리 자이언트, 한신 타이거즈와 평가전을 치르게 됩니다.
김혜성 선수가 도쿄 시리즈 가운데, 최소한 한번은 출전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에서는 오는 18일 열리는 메이저리그 개막전을 2텔레비전을 통해 중계방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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