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윤 대통령 파면 촉구’ 집중 투쟁…내일 1박 2일 농성

입력 2025.03.10 (16:41) 수정 2025.03.10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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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대통령이 법원의 구속 취소로 그제(8일) 석방된 가운데, 민주노총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집중 투쟁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오늘(10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 교육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일(11일)부터 서울 경복궁 일대에 전국 간부들이 집결해 1박 2일 농성 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내일 전국의 민주노총 대표자들이 서울로 상경한다”며 “윤석열 파면의 비상한 결의를 담아 1박 2일간 농성 투쟁에 돌입한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노총은 또 토요일인 오는 15일 오후 3시에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전국 집중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노총은 기자회견문에서 “현재 벌어지고 있는 반민주적 행태와 사회정치적 혼란, 분열과 대결을 끝내기 위해서는 헌법재판소가 최대한 빨리 파면 결정을 내려야 한다”며 “헌법재판소가 하루빨리 선고 일정을 확정하고 파면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민주노총은 헌재의 파면 결정이 내려지는 날까지 민주수호-내란종식을 염원하는 국민들과 함께 투쟁하고 기필코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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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10 16:41:17
    • 수정2025-03-10 16:45:27
    경제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대통령이 법원의 구속 취소로 그제(8일) 석방된 가운데, 민주노총이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집중 투쟁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민주노총은 오늘(10일) 서울 중구 민주노총 교육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일(11일)부터 서울 경복궁 일대에 전국 간부들이 집결해 1박 2일 농성 투쟁을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기자회견에서 “내일 전국의 민주노총 대표자들이 서울로 상경한다”며 “윤석열 파면의 비상한 결의를 담아 1박 2일간 농성 투쟁에 돌입한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노총은 또 토요일인 오는 15일 오후 3시에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전국 집중 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노총은 기자회견문에서 “현재 벌어지고 있는 반민주적 행태와 사회정치적 혼란, 분열과 대결을 끝내기 위해서는 헌법재판소가 최대한 빨리 파면 결정을 내려야 한다”며 “헌법재판소가 하루빨리 선고 일정을 확정하고 파면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민주노총은 헌재의 파면 결정이 내려지는 날까지 민주수호-내란종식을 염원하는 국민들과 함께 투쟁하고 기필코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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