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 ‘서부지법 사태’ 집중 심리·신속 진행

법원이 서부지법 폭력 난입 사태에 대한 재판을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피고인 14명에 대한 1차 공판 기일을 진행한 서울서부지법 재판부는 심리를 집중해서 최대한 신속히 진행하겠다며 변호인과 검찰에게 필요한 증거만 선별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재판부는 또 피고인 수가 63명이나 되는 점을 감안해 공소사실 인정 여부 등에 따라 피고인 별로 변론을 분리·병합해 재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