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4·3 평화·인권 교육 주간…“교과 연계 수업·연수” 외

입력 2025.03.10 (19:12) 수정 2025.03.10 (19: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주요 단신입니다.

오늘부터 4·3 평화와 인권 교육 주간이 시작되며 다양한 활동이 진행됩니다.

제주도교육청은 다음 달 5일까지 4·3 평화·인권 교육 주간에 2시간 이상 교과 연계 수업을 하고 온라인 추모관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제주 4·3 관련 역량 강화 연수와 4·3 표어 만들기 등도 진행되며 다음 달 3일에는 서울시교육감과 중국 난징 학생들이 4·3 추념식에 참석해 전국화와 세계화의 의미를 되새깁니다.

전국 첫 초등학교 주말 돌봄교실 ‘꿈낭’…읍·면 확대

전국 첫 초등학교의 주말 돌봄 교실인 '꿈낭' 서비스가 읍면으로 확대됩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해 아라초와 동홍초에서 시작된 주말 돌봄 교실을 오는 22일부터 한림읍 수원초와 남원읍 신례초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청은 오는 19일까지이며 6살에서 12살을 대상으로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운영됩니다.

이번 확대 운영은 농가의 돌봄 공백을 덜기 위한 취지입니다.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13살 미만 보행자’ 대다수

제주에서 발생한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대부분은 걸어가던 13살 미만 어린이 사고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 동안 발생한 도내 어린이보호구역 사고는 59건으로 이로 인해 어린이 54명이 다쳤고, 이 가운데 53건은 걸어가던 어린이를 차가 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도로교통공단은 어린이보호구역 주행 시 반드시 서행하고 인근을 지나는 어린이가 보일 경우 일단 멈출 것을 부탁했습니다.

부동산 중개업소 위법 38건 적발…122건 시정 조치

제주시가 지난해 지역 내 천550곳의 부동산 중개업소를 점검한 결과 등록 취소 4건, 고발과 수사 의뢰 15건, 업무 정지 3건, 과태료 16건 등 모두 38건을 적발하고 경미한 120여 건은 시정 조치했습니다.

제주시는 올해도 중개대상물 표시, 광고 위반을 비롯해 등록증이나 자격증 대여, 무등록, 무자격 중개, 임대차 중개 때 설명 의무를 이행하는지 등을 중점 점검합니다.

여성 월평균 임금 238만 원…“일·생활 균형 미흡”

제주지역 여성들의 월평균 임금은 희망 임금보다 100만 원가량 적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이 도내 19살 이상 여성 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를 보면 월평균 임금은 238만 원으로, 약 70%가 3백만 원 미만이었습니다.

응답자들의 희망 평균 임금은 338만 원으로, 65%가 3백만 원을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취업자의 일·생활 균형 수준은 절반에 못 미치는 47%가량만 잘 이뤄진다고 답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주요 단신] 4·3 평화·인권 교육 주간…“교과 연계 수업·연수” 외
    • 입력 2025-03-10 19:12:45
    • 수정2025-03-10 19:56:32
    뉴스7(제주)
주요 단신입니다.

오늘부터 4·3 평화와 인권 교육 주간이 시작되며 다양한 활동이 진행됩니다.

제주도교육청은 다음 달 5일까지 4·3 평화·인권 교육 주간에 2시간 이상 교과 연계 수업을 하고 온라인 추모관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밖에 제주 4·3 관련 역량 강화 연수와 4·3 표어 만들기 등도 진행되며 다음 달 3일에는 서울시교육감과 중국 난징 학생들이 4·3 추념식에 참석해 전국화와 세계화의 의미를 되새깁니다.

전국 첫 초등학교 주말 돌봄교실 ‘꿈낭’…읍·면 확대

전국 첫 초등학교의 주말 돌봄 교실인 '꿈낭' 서비스가 읍면으로 확대됩니다.

제주도교육청은 지난해 아라초와 동홍초에서 시작된 주말 돌봄 교실을 오는 22일부터 한림읍 수원초와 남원읍 신례초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신청은 오는 19일까지이며 6살에서 12살을 대상으로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운영됩니다.

이번 확대 운영은 농가의 돌봄 공백을 덜기 위한 취지입니다.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13살 미만 보행자’ 대다수

제주에서 발생한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대부분은 걸어가던 13살 미만 어린이 사고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제주지역본부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 동안 발생한 도내 어린이보호구역 사고는 59건으로 이로 인해 어린이 54명이 다쳤고, 이 가운데 53건은 걸어가던 어린이를 차가 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도로교통공단은 어린이보호구역 주행 시 반드시 서행하고 인근을 지나는 어린이가 보일 경우 일단 멈출 것을 부탁했습니다.

부동산 중개업소 위법 38건 적발…122건 시정 조치

제주시가 지난해 지역 내 천550곳의 부동산 중개업소를 점검한 결과 등록 취소 4건, 고발과 수사 의뢰 15건, 업무 정지 3건, 과태료 16건 등 모두 38건을 적발하고 경미한 120여 건은 시정 조치했습니다.

제주시는 올해도 중개대상물 표시, 광고 위반을 비롯해 등록증이나 자격증 대여, 무등록, 무자격 중개, 임대차 중개 때 설명 의무를 이행하는지 등을 중점 점검합니다.

여성 월평균 임금 238만 원…“일·생활 균형 미흡”

제주지역 여성들의 월평균 임금은 희망 임금보다 100만 원가량 적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이 도내 19살 이상 여성 천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를 보면 월평균 임금은 238만 원으로, 약 70%가 3백만 원 미만이었습니다.

응답자들의 희망 평균 임금은 338만 원으로, 65%가 3백만 원을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취업자의 일·생활 균형 수준은 절반에 못 미치는 47%가량만 잘 이뤄진다고 답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제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