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윤 대통령 구속 취소 규탄…파면 농성 벌일 것” 외

입력 2025.03.10 (19:43) 수정 2025.03.10 (19:5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주요 단신 이어갑니다.

윤석열 정권 퇴진 한국사회대전환 제주행동은 오늘 제주시청 조형물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원이 증거 인멸과 사회적 혼란 우려에도 납득하기 어려운 절차적 흠결을 이유로 구속 취소를 감행했다고 규탄했습니다.

이들은 윤 대통령 파면과 처벌을 위한 도민대회에도 시민들의 분노가 모이고 있다며, 헌법재판소 선고 전까지 하루 두 차례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농성을 벌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갈치’ 수협 위판량 급감…기후변화 등 영향

국내 최대 갈치 산지인 제주 앞바다에서 지난해 갈치가 잡히지 않아 수협 위판량도 크게 줄었습니다.

수협중앙회 자료를 보면 갈치 생산량이 가장 많은 서귀포 수협은 지난해 위판량이 6천900톤으로 8천307톤이었던 전년보다 16% 줄었고, 위판액도 863억 원으로 12% 감소하는 등 도내 갈치 생산 수협 5곳에서 위판량과 위판액이 모두 두 자릿수 감소했습니다.

이는 평년 대비 높은 수온 등으로 인한 어황 부진을 비롯해 고유가가 계속되면서 출어하지 않는 어선이 증가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전지훈련 유치실적 ‘뚝’…“시설 부족·적은 혜택”

제주도의회가 발간한 '정책연구 8호'에 따르면 제주 전지훈련팀은 2019년 9만 4천여 명에 달했다가 2022년 5만 명 대까지 주저앉았고, 2023년과 지난해에도 6만 명대에 머물러 코로나19 사태 전보다 2만 6천 명 넘게 급감했습니다.

이는 최근 남해안을 따라 대규모 종합 체육시설이 잇달아 들어서고, 일부 지역에선 지역화폐와 숙박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전지훈련 수요가 분산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체육시설 부족과 노후화 문제가 지적되는 제주에선 훈련시설 확충과 오래된 시설 개·보수, 실질적 혜택 제공 등이 과제로 제시됐습니다.

달리기하며 쓰레기 수거…‘플로깅’ 모바일 앱 출시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일명 '플로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모바일 앱이 구축됩니다.

제주도는 제주도개발공사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쓰담 달리기 모바일 앱'을 구축해 올 상반기 중 출시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쓰담 달리기 모바일 앱'이 구축되면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플로깅' 일정을 등록하거나 자유롭게 일정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게 됩니다.

제주도는 또 앱 출시에 앞서 도내 민간단체의 플로깅 일정을 제주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는 '플로깅 캘린더'도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설경 즐기는 ‘한라눈꽃버스’ 호응…5만 8천 명 탑승

한라산 설경 탐방과 1100고지 교통난 해소를 위해 운영한 '한라눈꽃버스'가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제주도는 지난해 말부터 지난 3일까지 두 달여 간 운영한 '한라눈꽃버스'에 도민과 관광객 등 5만 8천여 명이 탑승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주말만 운영하던 '한라눈꽃버스'는 설경 이용객 급증에 따라 올들어 평일까지 확대 운영했으며, 제주도는 다음 겨울에도 버스를 운행할 계획입니다.

제주도개발공사, ‘감귤 2공장’ 민간에 임대 추진

제주도개발공사는 최근 이사회를 통해 지난 2021년부터 가동을 중단한 감귤가공 제2공장을 민간에 임대하기로 했습니다.

제주시 한림읍에 조성된 감귤가공 제2공장은 부지면적 2만4천여 ㎡에 착즙설비와 감귤박 저장시설, 냉동시설과 폐수처리시설 등을 갖추고 있으며 감귤 농축액 판매 저조로 2021년 12월부터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주요 단신] “윤 대통령 구속 취소 규탄…파면 농성 벌일 것” 외
    • 입력 2025-03-10 19:43:37
    • 수정2025-03-10 19:56:33
    뉴스7(제주)
주요 단신 이어갑니다.

윤석열 정권 퇴진 한국사회대전환 제주행동은 오늘 제주시청 조형물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법원이 증거 인멸과 사회적 혼란 우려에도 납득하기 어려운 절차적 흠결을 이유로 구속 취소를 감행했다고 규탄했습니다.

이들은 윤 대통령 파면과 처벌을 위한 도민대회에도 시민들의 분노가 모이고 있다며, 헌법재판소 선고 전까지 하루 두 차례 윤 대통령 파면을 촉구하는 농성을 벌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지난해 ‘갈치’ 수협 위판량 급감…기후변화 등 영향

국내 최대 갈치 산지인 제주 앞바다에서 지난해 갈치가 잡히지 않아 수협 위판량도 크게 줄었습니다.

수협중앙회 자료를 보면 갈치 생산량이 가장 많은 서귀포 수협은 지난해 위판량이 6천900톤으로 8천307톤이었던 전년보다 16% 줄었고, 위판액도 863억 원으로 12% 감소하는 등 도내 갈치 생산 수협 5곳에서 위판량과 위판액이 모두 두 자릿수 감소했습니다.

이는 평년 대비 높은 수온 등으로 인한 어황 부진을 비롯해 고유가가 계속되면서 출어하지 않는 어선이 증가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전지훈련 유치실적 ‘뚝’…“시설 부족·적은 혜택”

제주도의회가 발간한 '정책연구 8호'에 따르면 제주 전지훈련팀은 2019년 9만 4천여 명에 달했다가 2022년 5만 명 대까지 주저앉았고, 2023년과 지난해에도 6만 명대에 머물러 코로나19 사태 전보다 2만 6천 명 넘게 급감했습니다.

이는 최근 남해안을 따라 대규모 종합 체육시설이 잇달아 들어서고, 일부 지역에선 지역화폐와 숙박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전지훈련 수요가 분산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체육시설 부족과 노후화 문제가 지적되는 제주에선 훈련시설 확충과 오래된 시설 개·보수, 실질적 혜택 제공 등이 과제로 제시됐습니다.

달리기하며 쓰레기 수거…‘플로깅’ 모바일 앱 출시

달리면서 쓰레기를 줍는 일명 '플로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모바일 앱이 구축됩니다.

제주도는 제주도개발공사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쓰담 달리기 모바일 앱'을 구축해 올 상반기 중 출시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쓰담 달리기 모바일 앱'이 구축되면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플로깅' 일정을 등록하거나 자유롭게 일정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게 됩니다.

제주도는 또 앱 출시에 앞서 도내 민간단체의 플로깅 일정을 제주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는 '플로깅 캘린더'도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설경 즐기는 ‘한라눈꽃버스’ 호응…5만 8천 명 탑승

한라산 설경 탐방과 1100고지 교통난 해소를 위해 운영한 '한라눈꽃버스'가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제주도는 지난해 말부터 지난 3일까지 두 달여 간 운영한 '한라눈꽃버스'에 도민과 관광객 등 5만 8천여 명이 탑승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주말만 운영하던 '한라눈꽃버스'는 설경 이용객 급증에 따라 올들어 평일까지 확대 운영했으며, 제주도는 다음 겨울에도 버스를 운행할 계획입니다.

제주도개발공사, ‘감귤 2공장’ 민간에 임대 추진

제주도개발공사는 최근 이사회를 통해 지난 2021년부터 가동을 중단한 감귤가공 제2공장을 민간에 임대하기로 했습니다.

제주시 한림읍에 조성된 감귤가공 제2공장은 부지면적 2만4천여 ㎡에 착즙설비와 감귤박 저장시설, 냉동시설과 폐수처리시설 등을 갖추고 있으며 감귤 농축액 판매 저조로 2021년 12월부터 가동이 중단됐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제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