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갈치’ 수협 위판량 크게 감소…기후변화 등 영향

입력 2025.03.10 (21:56) 수정 2025.03.10 (22:1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국내 최대 갈치 산지인 제주 앞바다에서 지난해 갈치가 잡히지 않아 수협 위판량도 크게 줄었습니다.

수협중앙회 자료를 보면 갈치 생산량이 가장 많은 서귀포 수협은 지난해 위판량이 6천900톤으로 8천307톤이었던 전년보다 16% 줄었고, 위판액도 863억 원으로 12% 감소하는 등 도내 갈치 생산 수협 5곳에서 위판량과 위판액이 모두 두 자릿수 감소했습니다.

이는 평년 대비 높은 수온 등으로 인한 어황 부진을 비롯해 고유가가 계속되면서 출어하지 않는 어선이 증가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지난해 ‘갈치’ 수협 위판량 크게 감소…기후변화 등 영향
    • 입력 2025-03-10 21:56:03
    • 수정2025-03-10 22:19:32
    뉴스9(제주)
국내 최대 갈치 산지인 제주 앞바다에서 지난해 갈치가 잡히지 않아 수협 위판량도 크게 줄었습니다.

수협중앙회 자료를 보면 갈치 생산량이 가장 많은 서귀포 수협은 지난해 위판량이 6천900톤으로 8천307톤이었던 전년보다 16% 줄었고, 위판액도 863억 원으로 12% 감소하는 등 도내 갈치 생산 수협 5곳에서 위판량과 위판액이 모두 두 자릿수 감소했습니다.

이는 평년 대비 높은 수온 등으로 인한 어황 부진을 비롯해 고유가가 계속되면서 출어하지 않는 어선이 증가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제주-주요뉴스

더보기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