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에서 버스사고로 11명 사망…정부행사 참석 후 귀가하다 사고 당해
입력 2025.03.11 (07:44)
수정 2025.03.11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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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남부에서 버스가 도로를 벗어나 뒤집혀 탑승자 최소 11명이 숨졌다고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이번 사고는 현지시각 10일 오전 오악사카 산토도밍고나로 지역을 지나가는 미틀라∼테우안테펙 도로에서 일어났습니다.
이 도로를 달리던 버스 1대가 갓길을 넘어 40m 아래로 굴러떨어졌고, 탑승자 가운데 최소 11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안토니모 모랄레스 상원 의원은 자신의 SNS에 "사망자는 대부분 수도에서 열린 모임에 참석했던 여당 지지자"라고 전했습니다.
헤수스 로메로 로페스 오악사카 내무부 장관도 라디오 방송에서 "국가재생운동(MORENA) 당원이 멕시코시티 행사 이후 이 버스를 타고 돌아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9일 멕시코시티 소칼로 광장에서는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정부 주관으로 미국 관세 부과 유예 결정을 공유하고 내부 결속을 다지는 취지의 군중 행사가 열렸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이번 사고는 현지시각 10일 오전 오악사카 산토도밍고나로 지역을 지나가는 미틀라∼테우안테펙 도로에서 일어났습니다.
이 도로를 달리던 버스 1대가 갓길을 넘어 40m 아래로 굴러떨어졌고, 탑승자 가운데 최소 11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안토니모 모랄레스 상원 의원은 자신의 SNS에 "사망자는 대부분 수도에서 열린 모임에 참석했던 여당 지지자"라고 전했습니다.
헤수스 로메로 로페스 오악사카 내무부 장관도 라디오 방송에서 "국가재생운동(MORENA) 당원이 멕시코시티 행사 이후 이 버스를 타고 돌아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9일 멕시코시티 소칼로 광장에서는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정부 주관으로 미국 관세 부과 유예 결정을 공유하고 내부 결속을 다지는 취지의 군중 행사가 열렸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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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5-03-11 07:44:03
- 수정2025-03-11 08:34:52

멕시코 남부에서 버스가 도로를 벗어나 뒤집혀 탑승자 최소 11명이 숨졌다고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이번 사고는 현지시각 10일 오전 오악사카 산토도밍고나로 지역을 지나가는 미틀라∼테우안테펙 도로에서 일어났습니다.
이 도로를 달리던 버스 1대가 갓길을 넘어 40m 아래로 굴러떨어졌고, 탑승자 가운데 최소 11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안토니모 모랄레스 상원 의원은 자신의 SNS에 "사망자는 대부분 수도에서 열린 모임에 참석했던 여당 지지자"라고 전했습니다.
헤수스 로메로 로페스 오악사카 내무부 장관도 라디오 방송에서 "국가재생운동(MORENA) 당원이 멕시코시티 행사 이후 이 버스를 타고 돌아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9일 멕시코시티 소칼로 광장에서는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정부 주관으로 미국 관세 부과 유예 결정을 공유하고 내부 결속을 다지는 취지의 군중 행사가 열렸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이번 사고는 현지시각 10일 오전 오악사카 산토도밍고나로 지역을 지나가는 미틀라∼테우안테펙 도로에서 일어났습니다.
이 도로를 달리던 버스 1대가 갓길을 넘어 40m 아래로 굴러떨어졌고, 탑승자 가운데 최소 11명이 숨지고 20여 명이 다쳤습니다.
안토니모 모랄레스 상원 의원은 자신의 SNS에 "사망자는 대부분 수도에서 열린 모임에 참석했던 여당 지지자"라고 전했습니다.
헤수스 로메로 로페스 오악사카 내무부 장관도 라디오 방송에서 "국가재생운동(MORENA) 당원이 멕시코시티 행사 이후 이 버스를 타고 돌아오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9일 멕시코시티 소칼로 광장에서는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정부 주관으로 미국 관세 부과 유예 결정을 공유하고 내부 결속을 다지는 취지의 군중 행사가 열렸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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