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극 ‘지킬앤하이드’ 오늘 개막…최정원·고훈정 등 캐스팅
입력 2025.03.11 (10:28)
수정 2025.03.11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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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극 ‘지킬앤하이드’가 오늘(11일) 개막했다고 공연제작사인 글림컴퍼니가 밝혔습니다.
연극 ‘지킬앤하이드’는 뮤지컬로도 잘 알려진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원작 소설 ‘지킬박사와 하이드’를 1인극 형식으로 재해석한 작품입니다.
원작의 주인공인 ‘지킬’이 아닌 그의 친구인 ‘어터슨’의 시점으로 이야기를 재구성해 지킬과 하이드 간 비밀과 갈등, 그로 인한 사건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냅니다.
이번 연극의 극작가인 게리 맥네어는 최근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작가이자 배우로서, 인간 내면의 비틀림과 이중적 정체성에 대해 해학적 해석과 함께 방대하고 복잡하게 얽힌 고전을 한 명의 서술자가 이끌어가는 현대극으로 재탄생시켰습니다. 지난해 1월 에딘버러에서 첫 선을 보였습니다.
연극 ‘지킬앤하이드’는 화려한 스펙터클을 보여주는 뮤지컬과는 달리 원작이 지닌 미스터리한 드라마와 인물들의 내적 갈등, 스릴러 장르의 긴장감 있는 흐름, 인간 본연의 본성이 무엇인지 보여주는데 비중을 두고 있다고 제작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무대 위에서 최소한의 장치와 소품만을 사용해 인물들의 심리를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관객과 대화를 나누는 듯 화자와 청자와 같은 형식을 통해 관객은 주요 화자로 등장하는 ‘어터슨’의 시점을 따라가며 작품에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어터슨’ 역에는 최정원, 고훈정, 백석광, 강기둥이 출연해 4인 4색의 1인극 무대를 선보이게 됩니다.
최정원은 1989년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로 데뷔한 한국 뮤지컬계의 전설로 지난 1월 제9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시상식에서 뮤지컬 ‘하데스타운’의 여자 ‘헤르메스’ 역을 맡아 여우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고훈정은 ‘팬텀싱어 시즌1’에서 우승한 ‘포르테 디 콰르토’의 멤버로 최근 유일한 박사를 소재로 한 뮤지컬 ‘스윙데이즈_암호명 A’, ‘곤 투모로우’, ‘어쩌면 해피엔딩’ 등에서 잇따라 활약했습니다.
또 백석광은 연극 ‘조지아 맥브라이드의 전설’, ‘아마데우스’, ‘햄릿’ 등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정통 연극 배우로, 제56회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받았습니다.
강기둥은 뮤지컬 ‘쇼맨’,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소방서 옆 경찰서’ 등 무대와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개성 강한 캐릭터들을 보여줬습니다.
연극 ‘지킬앤하이드’는 오는 5월 6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TOM 2관에서 공연됩니다.
[사진 출처 : 글림컴퍼니 제공]
연극 ‘지킬앤하이드’는 뮤지컬로도 잘 알려진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원작 소설 ‘지킬박사와 하이드’를 1인극 형식으로 재해석한 작품입니다.
원작의 주인공인 ‘지킬’이 아닌 그의 친구인 ‘어터슨’의 시점으로 이야기를 재구성해 지킬과 하이드 간 비밀과 갈등, 그로 인한 사건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냅니다.
이번 연극의 극작가인 게리 맥네어는 최근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작가이자 배우로서, 인간 내면의 비틀림과 이중적 정체성에 대해 해학적 해석과 함께 방대하고 복잡하게 얽힌 고전을 한 명의 서술자가 이끌어가는 현대극으로 재탄생시켰습니다. 지난해 1월 에딘버러에서 첫 선을 보였습니다.
연극 ‘지킬앤하이드’는 화려한 스펙터클을 보여주는 뮤지컬과는 달리 원작이 지닌 미스터리한 드라마와 인물들의 내적 갈등, 스릴러 장르의 긴장감 있는 흐름, 인간 본연의 본성이 무엇인지 보여주는데 비중을 두고 있다고 제작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무대 위에서 최소한의 장치와 소품만을 사용해 인물들의 심리를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관객과 대화를 나누는 듯 화자와 청자와 같은 형식을 통해 관객은 주요 화자로 등장하는 ‘어터슨’의 시점을 따라가며 작품에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어터슨’ 역에는 최정원, 고훈정, 백석광, 강기둥이 출연해 4인 4색의 1인극 무대를 선보이게 됩니다.
최정원은 1989년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로 데뷔한 한국 뮤지컬계의 전설로 지난 1월 제9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시상식에서 뮤지컬 ‘하데스타운’의 여자 ‘헤르메스’ 역을 맡아 여우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고훈정은 ‘팬텀싱어 시즌1’에서 우승한 ‘포르테 디 콰르토’의 멤버로 최근 유일한 박사를 소재로 한 뮤지컬 ‘스윙데이즈_암호명 A’, ‘곤 투모로우’, ‘어쩌면 해피엔딩’ 등에서 잇따라 활약했습니다.
또 백석광은 연극 ‘조지아 맥브라이드의 전설’, ‘아마데우스’, ‘햄릿’ 등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정통 연극 배우로, 제56회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받았습니다.
강기둥은 뮤지컬 ‘쇼맨’,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소방서 옆 경찰서’ 등 무대와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개성 강한 캐릭터들을 보여줬습니다.
연극 ‘지킬앤하이드’는 오는 5월 6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TOM 2관에서 공연됩니다.
[사진 출처 : 글림컴퍼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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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5-03-11 10:30:45

1인극 ‘지킬앤하이드’가 오늘(11일) 개막했다고 공연제작사인 글림컴퍼니가 밝혔습니다.
연극 ‘지킬앤하이드’는 뮤지컬로도 잘 알려진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원작 소설 ‘지킬박사와 하이드’를 1인극 형식으로 재해석한 작품입니다.
원작의 주인공인 ‘지킬’이 아닌 그의 친구인 ‘어터슨’의 시점으로 이야기를 재구성해 지킬과 하이드 간 비밀과 갈등, 그로 인한 사건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냅니다.
이번 연극의 극작가인 게리 맥네어는 최근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작가이자 배우로서, 인간 내면의 비틀림과 이중적 정체성에 대해 해학적 해석과 함께 방대하고 복잡하게 얽힌 고전을 한 명의 서술자가 이끌어가는 현대극으로 재탄생시켰습니다. 지난해 1월 에딘버러에서 첫 선을 보였습니다.
연극 ‘지킬앤하이드’는 화려한 스펙터클을 보여주는 뮤지컬과는 달리 원작이 지닌 미스터리한 드라마와 인물들의 내적 갈등, 스릴러 장르의 긴장감 있는 흐름, 인간 본연의 본성이 무엇인지 보여주는데 비중을 두고 있다고 제작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무대 위에서 최소한의 장치와 소품만을 사용해 인물들의 심리를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관객과 대화를 나누는 듯 화자와 청자와 같은 형식을 통해 관객은 주요 화자로 등장하는 ‘어터슨’의 시점을 따라가며 작품에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어터슨’ 역에는 최정원, 고훈정, 백석광, 강기둥이 출연해 4인 4색의 1인극 무대를 선보이게 됩니다.
최정원은 1989년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로 데뷔한 한국 뮤지컬계의 전설로 지난 1월 제9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시상식에서 뮤지컬 ‘하데스타운’의 여자 ‘헤르메스’ 역을 맡아 여우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고훈정은 ‘팬텀싱어 시즌1’에서 우승한 ‘포르테 디 콰르토’의 멤버로 최근 유일한 박사를 소재로 한 뮤지컬 ‘스윙데이즈_암호명 A’, ‘곤 투모로우’, ‘어쩌면 해피엔딩’ 등에서 잇따라 활약했습니다.
또 백석광은 연극 ‘조지아 맥브라이드의 전설’, ‘아마데우스’, ‘햄릿’ 등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정통 연극 배우로, 제56회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받았습니다.
강기둥은 뮤지컬 ‘쇼맨’,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소방서 옆 경찰서’ 등 무대와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개성 강한 캐릭터들을 보여줬습니다.
연극 ‘지킬앤하이드’는 오는 5월 6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TOM 2관에서 공연됩니다.
[사진 출처 : 글림컴퍼니 제공]
연극 ‘지킬앤하이드’는 뮤지컬로도 잘 알려진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원작 소설 ‘지킬박사와 하이드’를 1인극 형식으로 재해석한 작품입니다.
원작의 주인공인 ‘지킬’이 아닌 그의 친구인 ‘어터슨’의 시점으로 이야기를 재구성해 지킬과 하이드 간 비밀과 갈등, 그로 인한 사건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냅니다.
이번 연극의 극작가인 게리 맥네어는 최근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작가이자 배우로서, 인간 내면의 비틀림과 이중적 정체성에 대해 해학적 해석과 함께 방대하고 복잡하게 얽힌 고전을 한 명의 서술자가 이끌어가는 현대극으로 재탄생시켰습니다. 지난해 1월 에딘버러에서 첫 선을 보였습니다.
연극 ‘지킬앤하이드’는 화려한 스펙터클을 보여주는 뮤지컬과는 달리 원작이 지닌 미스터리한 드라마와 인물들의 내적 갈등, 스릴러 장르의 긴장감 있는 흐름, 인간 본연의 본성이 무엇인지 보여주는데 비중을 두고 있다고 제작사 측은 설명했습니다.
무대 위에서 최소한의 장치와 소품만을 사용해 인물들의 심리를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관객과 대화를 나누는 듯 화자와 청자와 같은 형식을 통해 관객은 주요 화자로 등장하는 ‘어터슨’의 시점을 따라가며 작품에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어터슨’ 역에는 최정원, 고훈정, 백석광, 강기둥이 출연해 4인 4색의 1인극 무대를 선보이게 됩니다.
최정원은 1989년 뮤지컬 ‘아가씨와 건달들’로 데뷔한 한국 뮤지컬계의 전설로 지난 1월 제9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시상식에서 뮤지컬 ‘하데스타운’의 여자 ‘헤르메스’ 역을 맡아 여우조연상을 수상했습니다.
고훈정은 ‘팬텀싱어 시즌1’에서 우승한 ‘포르테 디 콰르토’의 멤버로 최근 유일한 박사를 소재로 한 뮤지컬 ‘스윙데이즈_암호명 A’, ‘곤 투모로우’, ‘어쩌면 해피엔딩’ 등에서 잇따라 활약했습니다.
또 백석광은 연극 ‘조지아 맥브라이드의 전설’, ‘아마데우스’, ‘햄릿’ 등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정통 연극 배우로, 제56회 백상예술대상 연극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받았습니다.
강기둥은 뮤지컬 ‘쇼맨’,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소방서 옆 경찰서’ 등 무대와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개성 강한 캐릭터들을 보여줬습니다.
연극 ‘지킬앤하이드’는 오는 5월 6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TOM 2관에서 공연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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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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