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농축산물유통공사 내년 2월 출범

입력 2025.03.11 (11:18) 수정 2025.03.11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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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남촌·삼산농산물도매시장 운영을 맡을 '인천농축산물유통공사'를 설립해 내년 2월에 출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천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와 '인천농축산물유통공사' 설립을 위한 1차 협의를 마쳤고, 오는 7월쯤 주민공청회를 거쳐 행정안전부와 2차 협의를 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인천연구원은 인천시가 2개 공영도매시장을 현재와 같이 계속 직영할 경우 2027∼2031년 88억 원의 누적 적자가 예상되지만, '인천농축산물유통공사'가 운영하면 같은 기간에 9억 원의 흑자를 낼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현재 전국 공영도매시장 32곳 가운데 지방공기업이 운영하고 있는 시장은 서울 가락·강서, 경기도 구리, 대구 등 4곳입니다.

김진태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은 "내년 2월 공사 설립을 차질 없이 준비해 공영도매시장 관리·운영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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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3-11 11:18:18
    • 수정2025-03-11 11:23:08
    사회
인천시가 남촌·삼산농산물도매시장 운영을 맡을 '인천농축산물유통공사'를 설립해 내년 2월에 출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인천시는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와 '인천농축산물유통공사' 설립을 위한 1차 협의를 마쳤고, 오는 7월쯤 주민공청회를 거쳐 행정안전부와 2차 협의를 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인천연구원은 인천시가 2개 공영도매시장을 현재와 같이 계속 직영할 경우 2027∼2031년 88억 원의 누적 적자가 예상되지만, '인천농축산물유통공사'가 운영하면 같은 기간에 9억 원의 흑자를 낼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현재 전국 공영도매시장 32곳 가운데 지방공기업이 운영하고 있는 시장은 서울 가락·강서, 경기도 구리, 대구 등 4곳입니다.

김진태 인천시 경제산업본부장은 "내년 2월 공사 설립을 차질 없이 준비해 공영도매시장 관리·운영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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