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북한 미사일 발사에 “미국, 북한의 완전 비핵화에 전념”

입력 2025.03.11 (13:13) 수정 2025.03.11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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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이 현지 시각 10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미국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전념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제임스 휴잇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변인은 국내 언론사의 질의에 미군 인도·태평양사령부의 성명을 참고하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미군 인태사령부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북한이 복수의 탄도 미사일을 발사한 것을 인지하고 있으며, 한국과 일본, 그리고 지역의 다른 동맹 및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미국은 이러한 행동을 규탄하며, 더 이상 불법적이고 불안정을 야기하는 행위를 자제할 것을 북한에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어제 오후 1시50분쯤 북한이 황해도 내륙에서 서해 방향으로 발사한 미상의 탄도 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고 밝히면서 해당 미사일이 사거리 300㎞ 이하인 근거리 탄도미사일(CRBM)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은 지난 1월 14일 이후 근 두 달 만이며, 같은 달 20일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입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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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악관, 북한 미사일 발사에 “미국, 북한의 완전 비핵화에 전념”
    • 입력 2025-03-11 13:13:31
    • 수정2025-03-11 13:17:09
    국제
미국 백악관이 현지 시각 10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데 대해 “미국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전념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제임스 휴잇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변인은 국내 언론사의 질의에 미군 인도·태평양사령부의 성명을 참고하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미군 인태사령부는 성명을 통해 “우리는 북한이 복수의 탄도 미사일을 발사한 것을 인지하고 있으며, 한국과 일본, 그리고 지역의 다른 동맹 및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미국은 이러한 행동을 규탄하며, 더 이상 불법적이고 불안정을 야기하는 행위를 자제할 것을 북한에 촉구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어제 오후 1시50분쯤 북한이 황해도 내륙에서 서해 방향으로 발사한 미상의 탄도 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고 밝히면서 해당 미사일이 사거리 300㎞ 이하인 근거리 탄도미사일(CRBM)일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은 지난 1월 14일 이후 근 두 달 만이며, 같은 달 20일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입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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